190회 생방송 세븐데이즈
생방송 세븐데이즈
방송일 2007.05.11 (토)
아역스타 전성시대- 화려한 무대 뒤에는... 과거의 단순한 단역에서 벗어나, 비중을 높여가면서 이제 새로운 흥행코드로 자리매김한 아역스타들~어린 나이에 경제적으로도, 대중인지도적인 면에서도 성공했다는 부러움을 받고 있는데..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들쭉날쭉 새벽까지 강행군인 촬영 스케줄과 제작환경에서 만성 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식사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제 또래의 아이들보다 성장이 느린 것은 물론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아 기본적인 교육권도 지켜지지 않는데...배우이기 전에 아직 아이로서 보호받아야할 아역스타들! 기본적인 아동인권차원에서의 논의가 없다보니, 한 때 각광받던 아역스타들은 유별난 성장통을 겪고, 부적응자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외국에선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역배우 보호규정을 만들고, 연령대 별로 촬영 시간 제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 아역스타가 아동으로서 보호받으며 커나가기 위해 선결해야 할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황혼 가정이 위태롭다 - 은퇴 남편 증후군 남편이 한 방에 있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오르고, 어지럼증을 느낀다는 50대 김모씨~친구들과의 모임에 나왔다가도 남편의 전화소리만 들으면 세월을 거슬러 다시 시집살이를 하는 듯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60대 이모씨..갱년기 증상이라고 생각했던 5,60대 가정주부들이 은퇴남편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있다. 은퇴한 남편을 돌보느라, 아내의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져 정신적, 신체적 이상이 나타난다는 ‘은퇴남편증후군’! 얼굴을 맞대고 시간을 보낸 적 없는 부부는 은퇴 후, 하루를 함께 해야 하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가정해체로까지 치닫곤 하는데...구분된 남녀의 역할, 가부장적인 문화의 잔재, 가정보다 직장에서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우리사회 고유의 특성이 은퇴남편증후군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조기퇴직, 고령화라는 사회의 변화에 맞춰 가속화되는 은퇴남편증후군, 과연 예방․해결책은 없는지 모색해본다 엄마를 위한 슈팅 - 새터민 소년 축구선수 민호(가명)의 희망일기 축구국가대표가 되고, 해외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16살 소년, 민호(가명)! 또래라면 한번쯤 품었을 법한 꿈이지만, 민호에겐 절박한 희망이다. 민호는 10살의 어린 나이에 압록강을 건넌 새터민! 아버지를 여의고, 탈북 도중에 어머니와도 헤어진 아이는 축구만이 자신의 근황도 알리고, 어머니도 도울 수있는 탈출구라 여기고 있다. 축구를 통해 친구도 사귀고, 숙소 걱정도 덜었다며 또래 새터민에 비해 운이 좋다고 자평하지만, 아직도 훈련보다 어머니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이 더 힘들다는 민호, 아이의 희망이 이뤄질 수 있을지.. 세븐데이즈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