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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별을 쏘다 3회
3회 별을 쏘다

별을 쏘다

방송일 2002.11.27 (목)
그 동안 악착같이 모은 돈을 다 소라(전도연)의 행복을 위해 도훈(이서진)에게 주고 남은 집마저 성태(조인성)에게 넘긴 바다(박상면)는 그래도 소라가 도훈과 결혼한다는 사실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바다는 예린(홍은희)에게 새로운 집을 보이기 위해 그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집주인을 만나게 된다. 바다는 의기양양하게 자신이 새로 이사 올 집주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만, 집주인은 이런 바다를 의아하게 바라본다. 결국 바다는 집주인으로 인해 도훈이 자신에게 사기를 친 것을 알게 되고, 예린은 뭔가 불길한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래도 친구인 도훈을 끝까지 믿고 있던 바다는 수소문 끝에 도훈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묻게 되고, 도훈은 이런 바다를 냉정하게 대하며 그 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게 된다. 더욱이 도훈은 바다의 동생인 소라와의 관계를 청산하겠다고 말하며 그녀와의 결혼은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고 말하게 되고, 바다는 이런 도훈의 말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소라는 곧 도훈과 결혼을 하고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는 사실에 들뜬 마음으로 이삿짐을 꾸리게 되고, 바다는 소라가 사실을 알면 충격을 받을까봐 말도 못하고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소라는 도훈과 연락이 되지 않자 그가 새로 옮겼다는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게 되고, 도훈은 이런 소라에게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하게 된다. 결국 충격을 받은 소라는 그만 기절을 하게 되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성태(조인성)는 도훈의 잔혹함에 치를 떨게 되는데…. 
한편 예린 역시 성태의 회사로 들어가기 위해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중 우연히 바다와 도훈이 말다툼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