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5.09.24 (일)
자경(윤정희)을 찾아간 영선(한혜숙)은 그녀로부터 메이크업을 받게 된다. 딸과 만나 감격스러운 영선은 자경과 이야기를 나누다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급기야 참았던 눈물을 흘리게 된다. 화장실에서 실컷 눈물을 쏟아낸 영선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서 자경 앞에 나타나서는 은근히 사귀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본다. 자경이 아직까지는 결혼생각이 없다고 말하는데, 이에 영선은 마음 속으로 자경을 자기 가족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자경은 고민 끝에 배득(박해미)에게 돈을 내놓으며 이번에는 약속을 지키라고 부탁하고는 아직도 젊은데 왜 춤에만 관심을 가지냐며 서운한 감정을 내보인다. 그러자 배득은 돈 몇 푼으로 유세냐며 사람마다 다 운명이 있어서 그렇다며 둘러댄다. 한편, 슬아(이수경)와 예리(왕빛나)는 각각 청하(조연우)와 왕모(이태곤)가 자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며 간곡하게 읊조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