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5.09.25 (월)
영선(한혜숙)은 메이크업을 해준 데에 대한 보상을 하겠다며 자경(윤정희)을 불러내고는 왕모(이태곤)와 인사시킨다. 그리고 영선은 왕모가 이제 앵커가 되어 메이크업을 받아야 하는데 자경이 도와줄 수 있냐며 은근히 말을 건넨다. 처음에는 왕모가 누군지 모르던 자경은 며칠 전 자신에게 잘못 걸려온 전화로 통화했던 인물인 걸 기억해내고는 마음을 조금 열게 된다. 이후 영선은 자경의 손을 만지다 반지를 하나끼면 예쁘겠다는 말을 들려주며 자경을 따뜻하게 대한다. 집으로 돌아온 영선에게 왕마리아 여사(정혜선)는 슬아(이수경)에게 예리(왕빛나)이야기를 들었다며, 예리를 왕모의 짝으로 한번 생각해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영선은 왠지 왕모와 예리는 잘 안 어울릴 것 같다며, 자기가 집안 살림을 하겠다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며 왕마리아 여사의 말을 둘러댄다. 한편, 방송사로 들어간 자경은 뉴스 데스크팀장으로부터 새로 앵커를 맡게 된 왕모의 메이크업을 맡으라는 이야기를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