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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5.11.20 (월)
등산을 다녀온 왕모는 자경을 찾아가고 이어 둘은 같이 식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왕모는 여전히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듯한 자경이 어렵기만하고, 고민 끝에 어떤 남자가 좋으냐고 말을 건낸다. 이에 자경은 상대방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좋다고 대답하고, 왕모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어머니영선이 자기에게 자경을 친동생처럼 보살펴주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떤다. 그러자 자경은 왕모를 처음 봤을 때 바람둥이처럼 느껴졌다고 장난기있게 말해 왕모를 웃게 만든다.

이후 미용실로 돌아온 자경은 영선으로부터 같이 산으로 데이트하자는 문자 메세지를 받고는 은연중에 기대감이 생긴다. 영선 또한 그런 자경의 반응에 행복해지고, 자기 손으로 만든 김밥을 자경에게 먹이겠다며 이것저것 준비하며 기분이 들뜬다. 그리고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집을 나선 영선은 산으로 가면서 자경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것들을 조언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