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1.08 (월)
영선은 왕모에게 왕마리아 여사가 자경을 찾아갔다는 말을 은근히 흘리면서 마음을 떠본다. 이에 왕모가 저녁때 만나고 왔다고 말하자 영선은 안도하면서도 자경이 상처받을 수 있으니 앞으로는 자경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조심해서 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왕모는 자신이 실수했다는 생각에 착잡해진다. 한편, 자경은 아이를 낳는 꿈을 꾸다가 깨서는 깜짝 놀라고, 이내 자신의 서러운 현실에 울먹이게 된다. 새벽이 되고, 뉴스룸에 도착한 예리는 앞으로 자신있게 뉴스를 진행할 거라며 마음을 다잡는다. 이때 자경이 들어오고, 예리는 자경에게 자기가 요구하는 데로 메이크컵을 해달라며 은근히 까다롭게 굴어 자경의 할 말을 잃게 한다. 뉴스시간이 되고 예리는 긴장하면서도 뉴스 진행을 잘해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지만, 자경에게 왜 뉴스중간에 왕모의 얼굴만 살펴주고 자기 얼굴은 봐주지 않느냐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런가하면, 청하는 문옥에게 자경의 근황을 묻고는 자신의 코디와 메이컵을 해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가끔 자신의 연기 상대역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