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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1.15 (월)
왕모와 식사하던 예리는 앞으로 왕모에 대한 감정이 자기에게 기울거라며 그렇게 되는지 아닌지 내기를 제안한다. 그러자 왕모는 그런 예리에게 이는 시간과 감정만 낭비할 뿐이라고 하는데, 예리는 그런 말이 자기 마음을 더 아프고 힘들게 한다면서 먼저 자리를 뜬다. 방송사 분장실에서 한바탕 눈물을 쏟아낸 예리는 그 길로 자경을 찾아가서는 자경에게 왕모와 사귀느냐고 따지고, 자경은 그런 예리를 보며 자신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둘러댄다.

한편, 왕모는 자경에게 호텔 룸서비스를 맛보게 해준다며 호텔로 차를 몰고, 자경은 설마하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왕모를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이내 왕모가의 장난임이 밝혀지고, 자경은 그런 왕모를 애교스럽게 대한다. 그러자 왕모는 자경이 자신의 삶의 보람이고 재미라고 말해 자경을 웃게  만든다. 잠시 후 둘은 호텔을 빠져나오다가 청하와 마주치고는 묘한 상황에 빠지지만, 자경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왕모가 이끄는 데로 따라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