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2.04 (일)
자경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던 왕모는 연결이 안 된다는 신호음에 그만 휴대폰을 집어던진다. 잠시 후 숨을 고른 왕모는 자경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역시 만날 수 없자 낙담하고 만다. 그때 예리는 배득에게 전화를 걸어 자경이 메이크 업 일을 그만둔 걸 이야기하고, 왕모에게도 자경과 문옥이 전화번호도 바꾸고 집을 옮겼다는 말을 전한다. 이에 왕모는 조용히 앵커룸으로 돌아와 자경이 메이크업해주던 자리에서 아쉬워한다. 잠시 후 예리는 새로운 메이크업 아티스트 귀자에게 원하는 데로 메이크업 안 해주면 상부에다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가 그 자리에서 머리를 잡히는 봉변을 당하고 만다. 한편, 왕모가 힘없이 집으로 들어오자 영선은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는데, 왕모로부터 자경이 메이크업 일을 그만두었다는 말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만다. 그길로 영선은 자경의 집으로 찾아가 배득에게 자경의 안부를 묻는다. 잠시 후 왕모는 자경의 친구 영주를 찾아가서는 자경의 연락처를 묻다가 몇 번의 시도 끝에 겨우 전화번호를 확인한다. 이후 자경은 왕모가 자신을 찾는다는 영주의 말에 눈시울이 뜨거워진 채로 왕모를 그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