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46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2.18 (일)
자경이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있던 왕모는 왕마리아여사로부터 빨리 집으로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고서 난처해한다. 그러자 자경은 왕모의 사정이 짐작이 가고, 자기는 문옥의 집으로 가서 머물겠다고 말한다. 집으로 들어간 왕모는 왕마리아여사와 영선앞에서 자기는 충분히 생각했다며 자경과 결혼하겠다고 털어놓는데, 왕마리아 여사는 그럴 수 없다고 반대하며 당장 자경을 불러들이라고 호통친다. 이후 자경을 만나러 간다는 왕모에게 영선은 내심 걱정이 되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대견함과 기쁨을 감출 수 없다. 

잠시 후 자경을 찾아간 왕모는 괜찮냐는 말을 건네는 찰라 배득이 문옥을 찾는다. 이에 주저하던 문옥은 자경의 도움으로 자리를 피하려다 배득으로부터 혼쭐이 날 뻔한다. 이 사실을 접한 청하는 문옥에게 잠시 몸을 추스르라고 말하고는 배득에게 자신 아이를 가진 문옥을 다시는 괴롭히지 말라며 단호히 말한다. 그리고는 동춘과 미향에게도 자신이 이제 아이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다시 집으로 돌아온 왕모는 영선이 결혼 십주년때 받은 반지를 자경에게 주라며 건네자 감동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