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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2.19 (월)
왕모는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고, 왕마리아 여사로부터 왜 데리고 오라는 자경은 안 데리고 혼자서 들어오냐며 꾸지람을 듣는다. 그러자 왕모는 자신은 사랑스러운 자경과 결혼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왕마리아 여사를 당황하게 만든다. 게다가 왕마리아 여사가 사회적 지위에 맞는 결혼을 해야한다고 하자 왕모는 자기는 겉만 보며 결혼하기보다 정말 좋고 사랑하고픈 사람과 하겠다며 조건만 따지는 할머니한데 실망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이를 지켜보던 영선은 이제야 마음이 통했다며 자경에게 어떤 드레스를 골라줘야 할지 고민하며 행복에 들뜬다. 

이후 자경을 만난 영선은 자경이 왕모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라며 조금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왕모에 대해 진지하고 성실한 남자라며 자기를 믿어보라는 말로 확신을 주려한다. 더구나 영선은 둘이 결혼하면 이제부터는 자신과 자경은 모녀지간처럼 지내자고 말하는데, 이에 감동한 자경은 너무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고, 이 모습에 영선또한 안아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잠시 후 왕모를 만난 자경은 그 자리에서 자신이 준비한 결심을 내비친다. 한편, 청하는 문옥을 집으로 들이겠다고 말해 미향과 동춘, 그리고 이리와 예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