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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3.19 (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왕모와 자경은 제주도를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밤이 되고, 자경은 약간 긴장해 있는데, 왕모는 그런 자경을 보며 웃음을 띤다. 이윽고, 왕모는 와인을 따르고, 자경과 한 모금씩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상체를 살짝 드러낸다. 그러자 자경은 눈으로 얼굴을 가리는데, 왕모는 그런 자경에게 애교스럽게 부른다. 이에 자경이 근사한 말을 쓰라고 하고, 왕모는 대번에 사극체로 자경에게 말해 웃게 만든다. 

다음 날, 자경은 영선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안부를 묻는데, 이때 잠을 깬 왕모는 자경을 색시야라고 불러 자경을 창피하게 만든다. 이후 자경은 장난을 치는 왕모에게 자신의 몸살기운을 털어놓는다. 그러자 왕모는 물수건을 자경의 머리위에 올려두는데, 이에 자경은 왕모를 ‘매력덩어리’라고 부르고, 이에 질세라 자경은 왕모를 ‘보물단지’라고 호칭한다. 한편, 왕모의 결혼식에서 영선을 발견한뒤 정신을 잃었던 란실은 왕마리아여사를 만나서는 이야기를 나누다 왕마리아의 며느리인 영선이 자신이 찾는 사람인 걸 확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