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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3.25 (일)
리조트에서 짐을 싸던 왕모는 자경에게 좀 더 신혼여행을 즐기자고 보채고, 자경은 그런 왕모에게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장난친다. 한편, 힘없이 앉아 있는 예리를 본 청하는 “자신의 길이 아니고, 또한 자신의 몫이 아닌 걸 알았을 때 깨끗이 접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자동차 키를 내놓고는 “힘내라”고 말한다. 이에 예리는 다시금 힘을 얻는다. 왕모와 자경이 집으로 돌아오고, 배득은 자경이 없으니 집이 텅빈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떠는 바람에 자경을 의아하게 한다. 이어 자경은 왕모와 함께 신혼방이 차려져 있는 왕모네 집으로 가고, 영선에게서 “자경을 친자식으로 생각하니 앞으로 편하게 지내라”는 말을 듣고는 감격한다. 밤이 되고, 자경은 미리 준비한 발찌를 영선에게 선물하며 “앞으로 영선을 평생 어머니처럼 모시겠다”고 말하면서 흐느끼고, 영선은 그런 자경을 보며 마음이 아려오고, 순간 자경을 꼬옥 끌어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