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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4.02 (월)
란실의 저녁초대를 받은 영선네 가족은 부산하게 움직이고, 이와 중에 영선은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한다. 약속장소에 도착한 영선은 그 자리에서 홍파와 마주치자 깜짝 놀라고 자신도 모르게 떨린 채로 눈을 감고 만다. 이어 잠시  회사와  통화하던 왕모가 자경과 같이 식사자리에 들어오고, 홍파와 란실은 동시에  자경의 모습에 충격을 받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인사를 건넨다. 식사가 끝난 뒤 란실은 자꾸만 자경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영선은 앞으로 홍파에게 어떻게 둘러대야하는지 신경쓰다가  머리가 아파오고, 아무것도 모르는 자경은 그런 영선에게 약을 챙겨주고 이어 손과 팔을 주무르며 안심시키려 한다. 날이 바뀌고, 뉴스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왕모는 자기는 회사에 있으면서 자경의 뽀뽀가 고팠다며 자신의 입술을  자경에게 갖다 대려 하지만, 자경은 얼른 피한다. 이에 왕마리아 여사는 둘에게 너무 신혼티를 낸다며 핀잔을 준다. 이후 혼자 남게 된 자경은 친구 영주와 통화하며 아이 이야기를 포함해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