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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4.09 (월)
집에서 자경에게 메이크업을 받던 영선은 자경에게 자신을 처음 마주 했을 때의 느낌을 물어본다. 이에 자경은 그 당시 영선에게서 슬픔을 느꼈다며 혹시 영선이 집안의 문제 때문에 그런 게 아니었는지 생각했었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란실은 머리카락 검사를 위해 병원을 다녀온 홍파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오자 의아해 하며 홍파에게 다가간다. 그러다 홍파의 손에 들려진 검사지의 결과를 확인한 란실은 깜짝 놀라고, 그 자리에서 영선네 집으로 전화를 건다. 하지만 영선은 집에 없고, 그때 홍파는 조금 전 영선이 “딸이 잘사는 한국인 집으로 입양되었다”는 말을 했던 사실을 떠올린다. 그러다 영선의 휴대폰으로 통화하게 된 란실은 영선에게 당장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라고 호통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이 예전에 출입했던 곳의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왕모는 술기운으로 자경에게 전화를 해서는 자장가를 불러주고, 그런 왕모의 노래를 듣던 자경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이때 왕모와 우연히 술집에서 마주친 방송사간부는 왕모에게 “결혼 두달 만에 자장가를 불러줄 아이가 태어났냐”고 핀잔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