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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4.16 (월)
음악회 이후 홍파와의 짧은 만남을 가진 자경은 왕모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서는 혼자 음악회에 온 홍파가 너무 안쓰럽다는 말과 함께 홍파가 어머니에게 호감을 갖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러다 자경은 “여자는 근사한 남자가 다가오면 마음이 흔들리게 되어 있다”고 말해 왕모의 장난끼를 발동 시킨다.  순간  자경이 현명하게 이를 웃어넘기고, 왕모는 다시금 자경을 향해 사랑하는 표정을 지으며 꼭 안아준다.

날이  바뀌고 집에 혼자있는 자경을 찾아간 배득은 다짜고짜 자신의 생활비로 좀 더 내놓으라고 말하지만 자경은 왕모의 월급이 얼마인줄 아냐며 더 이상  줄 수 없다고 버틴다. 한바탕 소동이 끝난 후, 자경은 집으로 돌아온 영선에게  자기가  아이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털어놓는데, 영선은 그런 자경에게 마음 편하게 갖고 있으면 이뤄질꺼라며 안심시킨다. 잠시 후 왕모가 집으로 들어 와서는  느끼한 표정으로 자경에게 다가가며 “우리의 잠옷은 샤넬 No.7”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놀라서 도망다니는 자경에게 “나 여  구, 너 거  지”라고 말하며 쫓아간다.

한편, 슬아에게 이리는 청혼을 하는데, 슬아는 그런 이리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이내 이는 이리의 연기연습인걸 알게 된 슬아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다.
그런가 하면,  청하는 극에 몰입하는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