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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방송일 2006.04.23 (월)
왕모는 자경을 위해 음식을 마련하는데, 자경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잡채가 상위에 놓여있자 감탄한다. 그러자 왕모는 음식을 먹는 자경의 배에 대고 “아가야 어서 커라”라고 주문하고, 이런 왕모의 모습에 더 감동한 자경은 이런 왕모의 모습을 태중일기로 적겠다고 말하고는 행복해한다. 날이 바뀌고 산책을 가던 왕모와 자경은 우연히 청하와 문옥 커플을 만나서는 자연스럽게 임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왕모는 친구들이 자기와 자경의 이름을 앞 자를 따서 ‘왕자’라고 지으랬다고 들려주며 은근히 자랑한다. 

한편, 배득은 동춘의 병원에 출근한 첫날 홍파를 만나 감격하는데, 홍파는 마지못해 배득과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가 하면, 이리는 자신이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할 줄로 알고 있다가 불합격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집으로 돌아온 자경에게 슬아가 자기 속옷을 왜 허락없이 챙겨놓냐고 따지고, 이를 발견한 왕모는 슬아에게 자경이 잘 해주려고 한 걸 성의도 모르고 그러냐며 나무란다. 이후 자경은 영선에게 팩을 해주며 왕모로부터 들은 눈에 티끌 들어갔던 사건을 들려준다. 순간 영선은 목이 메어오고, 마음속에서는 자경의 눈에 티끌이 들어갔을 때를 떠올려서 그랬다는 말이 들려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