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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실은 자경이 산후조리까지 자신의 집에서 하기를 원하지만 왕마리아가 바로 집으로 들어오게 하겠다고 하자,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고 고집 피우지 말라고 한다. 이에 왕마리아는 오히려 란실이 욕심을 부리고 있다고 크게 화를 낸다.

배득은 왕모와 함께 부동산을 찾아가 결국 아파트를 넘겨받고 자경의 일을 절대로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배득이 미향을 찾아가 수곡동 아파트 44평을 받게되었다며 자랑하는 말을 주방에 있던 문옥이 듣고, 이를 전해들은 자경은 속상해 한다.

동철 엄마는 몸을 조금 움직일 수 있게 되자 걷는 연습을 한다. 동철 엄마는 왕마리아에게 자경이 보고싶다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왕마리아는 의아해 한다. 자경이 왕마리아의 집에 갔다는 얘기를 들은 왕모는 회복해가는 동철 엄마가 무슨 말을 할까 걱정이 되고, 다시 자경을 보게 된 동철 엄마는 자기를 모르겠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