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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눈꽃

눈꽃

방송일 2007.01.01 (화)
건희(이재룡)를 만난 다미(고아라)는 감격을 나누는 것도 잠시, 그 자리에서 엄마 강애(이건희)가 조금만 참고 기다렸다면 아빠가 지금 부인하고 이혼했을 거라는 말을   던진다. 그러다 자기가 이곳에 온 사실을 할아버지가 알고 있는지 묻던 다미는  건희의 대답이 시원스럽지 못하자 자기가 아빠를 이해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느냐고 따지듯 묻는다. 이어 다미는 이제까지 아빠가 전화나 편지 한통 보내지 않아 서운했다며 아직도 자기를 손님이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려주어 건희의 할 말을 잃게 한다. 
  
  이어   건희의 회상장면이 이어지는데, 거기서 건희는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한국인이 일본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함께 일본기업의 회장딸과 결혼하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절망한다. 한편, 동우의 작업실을 찾아간 강애는 그 자리에서 결혼하자는 말을 들려주며, 앞으로 동우와 새출발을 할거라고 말해 동우를   기쁘게 한다. 잠시 후 동우는 강애에게 샴페인을 따르며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다미는 일본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우연히 강애가 쓴   방명록에서 자신을 걱정하며 쓴 글을 보고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