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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TR 1 (노총각은 외로워)

올해 서른 셋의 노총각 회사원 정성찬. 
그의 자취방엔 노총각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엽기적인 애완동물로 가득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방문으로 더 이상 그런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던 그는 열대어
를 키우게 되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외출해서 회사 동료와 술을 마시게 된 성찬. 
그 시각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었고, 성찬이 사는 동네 전신주에 
벼락이 쳐 불이 붙고 말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성찬의 집은 순식간에 정전이 되고 말았다. 
정전으로 수조 안에 히터가 가동되지 않자 열대어들은 찬 물에 그만 얼어 죽고
말았는데...
이 경우, 남자는 죽은 열대어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1) 죄가 있다　　2) 죄가 없다



♠ VTR 2 (흉가)

시세보다 싸게 나온 유영의 집을 계약한 이진호, 고은애 부부. 
이사 첫 날부터 집안에는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두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동네 사람들은 무언가 아는 듯 쑥덕댔지만 은애 부부는 무슨 일 인지 알 수조차 
없었고, 두 사람은 집안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형체들에 공포감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를 심기 위해 땅을 파던 두 사람은 피묻은 인형과 흉기 
등을 발견하고 놀라고 마는데... 
알고 보니 이 집은 의처증에 걸린 남편이 부인과 아이를 죽여 유기한 집이었다. 
이 경우, 살인 사건이 있었음을 숨기고 집을 판 계약을 취소할 수 있을까?

1. 취소할 수 있다             2. 취소할 수 없다



♠ VTR 3 (기른정이 무서워)

미용실을 운영하며 혼자 사는 처녀 수아는 옆가게 홀아비인 영우의 아이 나래를 
누구보다 귀여워했다. 
아이를 예뻐하다 마음까지 통해 결혼에 이르게 된 두 사람. 
수아와 영우는 결혼 후 나래를 그들 부부의 아이로 정식 입양했고, 수아는 나래
를 자신의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을 다해 키웠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나래는 열 세 살 사춘기 소녀가 되었고, 그 때까지도 수아와 
나래는 다정한 모녀지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수아가 자신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나래는 
큰 충격을 받아 반항하게 되고, 수아는 딸의 반항과 남편의 무심함 때문에 속이 
상한다. 
날이 갈수록 심하게 방황하던 나래는 어느 날 아빠가 바람피우는 것을 목격하고
난뒤 아빠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사는 엄마를 보자 연민과 동정을 느끼고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그러나.. 수아와 영우는 이혼을 하게 되고, 수아는 나래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는데... 
이 경우, 새엄마가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1. 키울 수 있다           2. 키울 수 없다





♠ VTR 4 (다음중 호적에 올릴수 있는 이름은?)

1번  어머니와 같은 이름 보라
2번  불길한 이름 김악마
3번  긴 이름 김수한무거북이



♠ VTR 4 (무슨 죄일까?)

동반자살을 기도했다가 혼자 살아난 사람은 무슨 죄일까?



※ 이번주 패널은 금보라, 오종혁, 안선영, 표인봉, 서수남, 소이, 우정태 (이상 7명)
입니다. 특기할 사항으로는 이번주부터 8월말까지 납량 아이템을 법적으로 구성해 
보게 됩니다.
더위를 씻어주는 오싹한 공포와 함께 법률정보를 배워보는 납량법정 첫 번째 이야
기로 흉가를 다룬 이야기가 소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