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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2.05 (일)

★ 복직 그 후...
 - 복직 후 동료들로부터 받은 부당한 대우에 위자료를 청구하는 여자

조금은 깐깐한 성격의 증권회사 영업부 과장 이혜진은 
입사 4년만에 차장까지 고속승진을 했다. 
이는 24시간이 모자라게 뛰어다니고 
접대 술자리도 마다하지 않으며 얻어낸 성과였다. 

이런 혜진은 자신만큼 부하직원들도
실적을 올려주길 바라며 쓴 소리를 뱉기로 유명했고,
차가운 말투와 강압적인 방식 때문에 부하직원들의 반감을 사게 된다.

그러던 중 혜진은 임신으로 회사를 쉬게 되었고 7개월 후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출산 후 가사 때문에 일시적으로 실적이 떨어졌고
이는 해고로 이어졌다. 

이에 혜진은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부당 해고 구제명령을 받아 회사에 복직하게 되었다. 

그런데 혜진이 회사로 돌아오자 자신의 직책은 다른 동기가 맡고 있었고
혜진에게는 아무 일도 주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동료들은 혜진을 노골적으로 따돌렸고
계획적으로 혜진을 난처한 상황으로 몰고갔다. 

계속되는 직원들의 무시와 냉대에 깊은 상처를 받은 혜진은
부장에게 그 동안의 일을 털어놓게 된다.
하지만 부장 역시 혜진에게 차가웠고,
직원들은 대놓고 비꼬며 무시하기 시작했다.

혜진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회사 안에서 일어난 일이니 회사에서 모두 배상하라고 주장한다.

이 경우, 혜진은 직원들에게 당한 부당 대우에 대해 
회사측으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 받을 수 있다 □ 받을 수 없다


★ 소음과의 전쟁
- 층간소음을 두고 벌어지는 건설회사와의 싸움

김지홍과 김혜란은 결혼 6년차 부부.
부부는 2년 전 조용하고 쾌적하다는 아파트를 계약했다. 
그리고 새집에서의 첫 집들이 날을 맞게 됐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집들이가 계속되던 중 인터폰이 울렸고, 
받아보니 아랫집 여자가 시끄럽다고 항의를 하기 위해 연락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점심 혜란의 딸이 고무공을 가지고 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다음 날 아랫집 여자가 찾아온다.
아랫집 여자는 아이가 공을 가지고 놀게 하면 어떻게 하냐면서 항의했고
아래층과의 불화는 점점 심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혜란의 위층에 새 이웃이 이사를 오게 되었고,
첫날부터 혜란 부부는 천정의 쿵쾅거림 때문에 밤늦도록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이에 다음 날 혜란은 윗집에 항의를 하러 올라가게 되었는데 
그 때 혜란의 아랫집 여자는 또 혜란에게 항의를 하러 쫓아왔다.

끝이 없는 소음과의 전쟁. 
혜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부녀회에 정식 건의하기로 마음을 먹고 주민들을 모았고,
부녀회가 긴급 소집되었다.

부녀회에서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는 
이미 집집마다 앓고있던 문젯거리였음이 드러나게 되는데...
외부업체를 불러 확인해본 결과
혜란네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전문가도 인정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소음측정 결과 후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아
혜란은 건설회사 담당자와 만나기에 이른다. 
건설회사 부장은 분명 기준치를 지켰다며
분양이 됐다는 것은 이미 준공검사가 끝났다는 얘기라고 하면서, 
혜란이 예민한 것이 아니냐면서 방관적인 자세로 나왔다.

혜란은 본격적으로 층간 소음문제에 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어느 날 잠을 자다 
이웃집의 코고는 소리에 깨게 되자 화가 나서 건설회사를 다시 찾아간다.

혜란은 손해배상 하라고 요구하고, 
건설회사는 건축기준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맞선다. 
이 경우, 혜란은 건설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 받을 수 있다 □ 받을 수 없다


★ ‘핫이슈 생생법정’ 피할 수 없는 눈 - CCTV
전화기 제조회사 개발팀장인 김세원은 
상사에게 유능하고 성실한 직원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상사가 보지 않는 곳에서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이중적인 남자이다. 

동료직원과 부하직원들이 밤새워 준비한 공을 자기 것으로 가로채
평소 동료들의 미움을 사고 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회사의 신상품 디자인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 때문에 보안을 위해 직원 동의 하에 사내에 폐쇄회로 카메라가 설치됐다. 
처음에는 CCTV를 불편해하던 직원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CCTV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세원은 철저한 이중생활로 상사의 신임을 받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회사에서 또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에는 신상품 설계도면이 사라진 것. 
CCTV를 통해 도면을 훔쳐간 사람은 용역업체 직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다음 날 아침 세원은 팀장에서 제명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흥분한 세원은 부장을 찾아갔고
부장은 세원에게 CCTV에 녹화된 세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른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때 놀고 있는 모습, 여직원의 엉덩이를 치는 모습,
사무실에서 몰래 술을 마시는 모습 등 세원의 행태가 CCTV에 녹화되고 만 것이다.

불성실한 세원을 개발팀장직에서 쫓아내겠다는 부장과 이는 사생활 침해라는 세원.
이 경우, 회사는 CCTV에 녹화된 직원의 불성실한 근무태도를 근거로
인사상 불이익을 준 것은 정당할까? 


□ 정당하다 □ 정당하지 않다

(이 내용은 특정 사건과 무관하며 법률적 판단은
                                   구체적인 정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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