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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3.26 (일)

★ 럭셔리클럽
- 집안 좋은 결혼상대자를 찾기 위해 결혼정보회사의 럭셔리클럽에 가입한 여자. 
집안까지 완벽한 남자를 소개받아 6개월 간 교제했는데, 
부모님의 학력과 직업 등 가족에 관한 정보가 모두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다. 
여자는 남자의 신상에 대해 확인을 소홀히 한 결혼정보회사 측으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29살의 패션 디자이너 이정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그녀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눈이 높은 그녀의 마음에 쏙 드는 남자는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속해 있는 하트결혼정보회사의 
럭셔리클럽에 가입하라는 친구의 권유에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간다. 
비상한 두뇌를 가진 준수한 외모의 남자를 원하는 정은은, 
더불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시부모님들까지 요구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직원은 책임지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면서 
10회 만남을 기준으로 가입비는 700만원이라고 말한다. 
고액의 가입비에 놀랐지만 최고의 신랑감을 찾기 위해 정은은 럭셔리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회원 가입 후 만난 첫 남자의 집안은 
땅투기 집안이었고 이에 실망한 정은은 결혼정보회사에 따진다. 
그러자 결혼정보회사는 학벌도 좋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아버지와 
건강식품회사 대표인 어머니를 둔 남자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만남. 외모, 능력, 매너, 집안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구성태를 본 정은은 자신이 기다려 온 남자임을 확신했다. 
6개월 후, 정은은 미래의 시부모님을 만나게 되는데 정은이 사근사근하게 굴어도 
지나치게 조용하고 무뚝뚝한 성태 가족들의 반응에 정은은 당황해한다. 
하지만 성태는 원래 부모님이 말수가 적다며 정은을 안심시켰다. 
며칠 후, 길을 가던 정은은 성태의 동생과 마주치게 되고 
모범생인 줄 알았던 성태 동생의 불량스러운 모습에 놀라게 된다. 
이런 정은에게 성태의 동생은 오빠가 사정을 해 지난번에는 연기를 한 거였다고 말한다. 
믿을 수 없는 성태 여동생의 말에 결국 정은은 직접 확인에 나서고, 
성태 아버지의 사무실을 찾아가보니 
금융권에 있다던 성태 아버지는 불법 사채업자였다. 
또한 건강식품회사를 경영한다던 어머니는 무허가 뱀탕집 주인. 
알고 보니 지난번의 만남에서 가족들이 유독 말이 없었던 이유는 
정은을 놓치기 싫은 성태가 부모님께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있으라고 부탁을 했기 때문이었다. 
성태에게 따지자 성태는 결혼정보회사에 거짓으로 정보를 알려줬다고 말하고 
이에 정은은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간다. 
남자의 신상에 대해 확인을 소홀히 한 결혼정보회사 측에 
정신적인 정은은 위자료를 요구하고, 
결혼정보회사 측은 일일이 가족들 뒷조사까지 할 수는 없다면서 맞선다. 
정은은 결혼정보회사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피로연 음식이 너무해 
- 호텔측의 훌륭한 음식과 정갈한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부티나 호텔에서 결혼하기로 한 남녀. 
피로연 후 시골 부모님이 남은 음식을 싸 가지고 가서 먹었다가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이 경우, 호텔측으로부터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까?

25세의 임소연. 
결혼을 앞두고 친구들에게 예식장에 대한 조언을 구하던 중 
부티나호텔의 음식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사법연수 중인 약혼자 영호와 함께 부티나호텔을 찾는다. 
웨딩홀을 보고 직접 피로연음식까지 확인한 둘은 
최고급으로 나오는 호텔의 음식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1인당 4만원인 호텔의 피로연음식으로 하려면, 
300명을 초대했기에 120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써야했다. 
이 때문에 고민하던 중, 경비는 신경 쓰지 말라는 엄마의 말에 
결국 소연과 영호는 다시 부티나호텔을 찾았다. 
호텔 측의 훌륭한 음식과 정갈한 서비스가 마음에 든다면서 계약을 하게 된 두 사람. 
한편, 경상도에 사는 영호 부모님도 이 결정을 듣게 되었고 
최고급 뷔페라는 말에, 아들이 번듯하게 결혼하게 되었다면서 기대감에 부풀었다. 
3개월 후 결혼식은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피로연 시간이 되었다. 
뷔페라는 말에 일부러 밥을 안 먹고 온 영호의 부모님은
음식을 산더미처럼 담아 먹었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소연과 영호를 뒤로하고 어느새 피로연도 끝나가는데... 
호텔 측에서 음식을 치우려하자 영호의 부모님은 화들짝 놀라며
집에서 싸온 플라스틱통, 종이접시 등에 음식을 담았다. 
주방장이 얼떨떨하게 쳐다보는 가운데 영호 부모님과 친척들은
집으로 가는 동안 먹기 위해 남은 피로연음식을 싼 것이다.
그로부터 3시간 후, 
경상도로 내려가는 차안에서 사람들은 호텔에서 싸온 음식을 먹었고, 
그 날 밤 영호는 부모님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계시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호텔에서 싸간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소연은
호텔을 찾아가 손해배상을 요구한다. 
이에 주방장은 호텔 안에서 먹는 음식만 책임이 있지
싸간 음식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고 맞선다. 
이 경우, 포장해 간 피로연 음식을 먹고 병이 난 사람은
호텔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내 집 없는 하늘 아래
- 집을 사게 된 예비부부. 집주인은 이자를 빼주는 조건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함께 줄 것을 요구했다. 
얼마 후 둘은 주인이 중도금을 받자마자 
집을 저당 잡히고 대출을 받아 도망간 것을 알게 된다. 
주인이 융자금을 안 갚으면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된다는 말을 듣고 
은행을 찾아가지만 은행에서는 
집주인이 요구한대로 근저당 설정을 한 것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금과 중도금을 은행보다 먼저 받을 수 있을까?

연인사이인 스물 일곱 동갑내기 유상호와 조유진.
두 사람은 결혼 초부터 자기들 소유의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고 싶어서
몇 년간 결혼을 미루고 열심히 돈을 모았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을 기특하게 여긴 양가 부모님의 지원금을 합쳐 
드디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 중개인과 집을 보러 다니던 두 사람은 마음에 쏙 드는
2억짜리 집을 발견하고 집주인을 만나게 된다.
완전히 새 집이라 노리는 사람이 많다면서 
바로 계약하라는 집주인의 말에 둘은 계약을 결심한다.
집주인은 사업자금이 급히 필요하다면서 이자를 빼주는 조건으로 
계약금 2천만원과 중도금 1억을 함께 줄 것을 요구했고 
둘은 등기부 등본 확인 후 부동산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과 중도금 1억 2천만원을 건넨다. 
이제 두 달 뒤 잔금만 치르면 되는 두 사람은 미래의 꿈으로 부풀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들여놓을 가구 때문에 
방 사이즈를 재려고 상호와 유진은 잠시 새 집에 들르기로 했고,
새 집 앞에서 이웃집 아줌마에게 
둘의 집이 은행에 저당 잡힌 상태라는 말을 듣게 된다. 
믿지 못할 얘기에 놀란 두 사람은 부동산을 찾아갔고 
부동산 중개인이 등기를 확인하니 집주인이 중도금을 받고
바로 후에 융자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집주인은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았고 같은 수법으로 
다른 가구의 돈과 융자금도 빼돌려 도망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주인이 융자금을 갚지 않을 경우,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된다는 말에 둘은 은행으로 직접 찾아간다.
은행담당자는 상황은 안 됐지만 집주인이 요구한대로 
근저당 설정을 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두 사람은 1억 2천만을 받아야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금과 중도금 1억 2천만원을 은행보다 먼저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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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1
배웅한 사람이 기사에게 건네준 택시비. 승객은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1. 럭셔리클럽
받을 수 있다 4 : 받을 수 없다 0

 
2. 피로연음식이 너무해
받을 수 있다 1 : 받을 수 없다 3

 
3. 내 집 없는 하늘 아래
받을 수 있다 0 : 받을 수 없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