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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4.16 (일)

★ 아버지의 유산 
- 아버지는 서울에 시가 4억의 건물과 
고향에 시가 4억의 토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재산을 공평하게 나누라는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동생이 서울 건물을 형에게 양보했는데 
2년 후 고향 땅이 개발되어 땅값이 4배로 뛰었다. 
알고 보니 동생은 개발 계획을 미리 알고 고향 땅을 선택한 것.
형은 오른 땅 값에 대한 자신의 몫을 받을 수 있을까?

아버지를 잃은 40세 배금식, 
36세 배은식 형제. 
둘은 서로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며 슬픔을 나눴다. 
슬퍼하는 이 둘에게 작은 아버지는, 
아버지가 생전에 재산을 공평하게 나누라고 하셨다면서 
유산상속 이야기를 꺼냈다.
아버지는 서울에 시가 4억의 집 한 채와 
고향에 시가 4억 정도의 토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재산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는 은식의 이야기에 
유산 문제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며칠 후 금식의 아내는 유산의 시세를 알아보자며 
슬며시 이야기를 꺼냈지만 금식은 
동생과 상의하겠다는 대답만을 할 뿐이었다. 
한편, 동생 은식은 땅의 시세를 알아보러 다녔고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일주일 후, 은식은 금식을 찾아가 자신이 시골 땅으로 할테니 
금식에게 서울집을 가지라고 말한다. 
30년 전, 철없던 어린 시절부터 금식은 은식의 잘못을 대신할 정도로
동생을 끔찍이 생각했고 항상 은식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기에 
이번만큼은 양보하고 싶다는 것.
이렇게 은식은 금식에게 기꺼이 서울집을 양보했고
이런 은식에게 금식은 고마움을 느꼈다. 
그리고 고향 땅에 대한 등기까지 마친 후 은식 부부는 만족해했다.
그 후, 2년이 지난 어느 날.
고향친구 만복이가 금식을 방문했고 친구를 통해 금식은
고향 땅에 버스터미널이 들어서게 되어
땅값이 많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금식은 사실 확인을 위해 급하게 고향을 찾았고, 
실제로 고향 땅 값은 상속 당시 가격의 4배인 16억으로 올라있었다. 
사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 고향 땅은 터미널 부지로 선정되었고,
미리 그 사실을 알게 된 은식이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행동을 했던 것이다. 
모든 것을 알게 된 금식은 곧장 은식을 찾아가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이에 은식은 형은 몰랐냐면서 태연하게 대답했다. 
이러한 은식의 모습에 금식은 더 큰 배신감을 느꼈고,
아버지가 유산을 공평하게 나누라고 했으니 
유산 분배를 다시 하자고 요구한다. 
은식은 자신이 발품을 팔아 시세를 알아본 결과라고 했고, 
그리고 분명 처음에는 같은 가격이었으니 그럴 수 없다고 맞선다. 
이 경우, 금식은 오른 땅 값에 대한 자신의 몫을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동거대소동
- 월세를 아끼기 위해 동거를 선택한 두 사람은
집주인에게 동거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동거하는 둘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집주인이 엄마에게 동거사실을 알린다.
엄마가 충격을 받고 쓰러졌는데 이에 대해 여학생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대학교 같은 과 친구 사이인 민아와 기윤.
두 사람은 월세를 아끼기 위해 43살의 노처녀 오순정의 집에 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고 한 지붕 세 사람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민아와 기윤의 동거는 학교 내에서 비밀이었고 
특히 부모님에게는 절대 밝힐 수 없는 비밀 중에 비밀이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민아의 엄마가 방문했고 
민아는 급하게 기윤에게 문자를 보내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 등
두 사람의 동거는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둘은 장도 같이 보며 사이좋게 지냈고
이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순정은 두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동거를 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동거를 시작할 때 두 사람이 월세도 더 얹어주면서 
절대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순정은 말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은 계속 순조롭게 동거생활을 해나갔고
노처녀 순정은 이 둘의 동거가 너무나도 신경이 쓰였다. 
게다가 대학가 근처 자취촌의 동거 문화가 문제라는 
동네 아줌마의 말에 순정은 부담감까지 느끼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갑작스럽게 민아의 엄마가 집으로 찾아왔고
동거사실을 들키는 날에는 난리가 날 것이 뻔해 
두 사람은 사력을 다해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다. 
기윤의 물건들과 기윤을 이불 속으로 밀어 넣고 민아는 엄마를 맞았고,
집을 나서는 엄마를 보며 아슬아슬한 순간은 순탄하게 넘어가는 듯 했는데... 
그런데 민아의 엄마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순정이
민아의 엄마에게 민아와 기윤의 동거 사실을 알리고 
이에 민아의 엄마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불 속에서 나오는 기윤을 보며
분노한 민아의 엄마는 충격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민아는 순정을 찾아가 엄마가 충격받은 것에 대한 
위자료를 달라고 말하고 순정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맞선다.
이 경우, 민아는 동거사실을 말한 집주인으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마른하늘에 날벼락 
- 음식 배달 사업을 시작한 부부.
어느 날 아파트 주민이 이중주차 해 놓은 배달용 차를 밀다가 
차가 굴러 사고를 당하게 된다. 
사고를 당한 남자는 부부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데 이 경우 부부는 손해배상을 해야할까?

음식점 주인이 되는 게 꿈인 33살의 김대진. 
그는 아내 은정의 친구들에게 요리 맛을 검증 받으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요리실력을 키웠다. 
그러나 음식점을 하기에는 자금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대진은 음식 배달 사업을 생각해냈고, 
사업 시작에 앞서 철저한 시장조사를 했다. 
또한 거리시식회를 통해 사람들의 입맛까지 파악했다. 
그리하여 음식 배달 사업을 시작하게 된 대진은
임신한 아내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배달이 점점 많아지자 부부는 차를 한 대 구입했고 
차까지 생긴 두 사람은 전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 
가끔 깜빡하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어놓지 않은 채 
이중주차를 해놓고 배달을 갔다가 아파트 주민과 시비가 붙는 일이 생겼는데,
흔히 있는 일이긴 했지만 그럴 때마다 대진은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다.
하지만 곧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면 부부는 
마냥 행복하기만 했고 생활도 안정되어 가고 있었다. 
어느 날 대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배달에 나섰고 
한 아파트의 배달을 끝내고 주차해 둔 차로 돌아왔는데
차 주변에 주민들이 몰려있었다. 놀라서 뛰어가는 대진. 
대진의 차 앞에는 한 남자가 쓰러져있었고 
알고 보니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어놓고 이중주차를 해 놓은
대진의 차를 밀려다가 차가 굴러 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얼마 후 대진은 다친 남자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고 
남자의 부인은 대진의 차 때문에 사고를 당했으니 책임을 지라고 말한다.
이에 대진은 자신의 차도 부서졌으니
자신도 엄연한 피해자라고 맞서는데... 
이 경우, 이중주차 된 차를 밀다가 사고를 당했을 경우
차 주인은 손해배상을 해야할까?

■해야 한다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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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1 
후배들과 술을 마시다 만취상태로 혼자서 술값을 카드로 계산한 남자. 
다음날 후배들에게 서로 분담하자고 요구하는데 이 경우, 
남자는 후배들에게 술값을 나눠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퀴즈 2 
다음 중 경범죄인 것은?
①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경우
② 관광명소의 입장료를 내지 않고 담을 넘은 경우
③ 공공장소에서 남녀가 오랫동안 키스한 경우


 

1. 아버지의 유산

받을 수 있다 1 : 받을 수 없다 3

 
2. 동거대소동

받을 수 있다 2 : 받을 수 없다 2


3. 마른하늘에 날벼락

해야 한다 4 : 안 해도 된다 0

 
퀴즈 1 : 받을 수 있다

퀴즈 2 :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