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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4.30 (일)

★ 내돈! 내돈! 내돈! 
- 실수로 동명이인의 계좌로 5천만원을 잘못 입금시킨 여자.
돈이 입금되자마자 카드사에서 전액 출금해갔는데 
여자는 카드사로부터 5천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갤러리를 운영하는 42세의 한명자.
돈 거래가 많은 명자는 당연히 은행에서 VIP 고객이었고
명자의 꼼꼼한 성격은 은행업무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늘 직접 은행을 방문해 일을 처리했다. 
한편,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김철수.
그에게 남은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카드대출로 생긴 빚 6000만원이었다. 
철수는 대출을 부탁한다면서 은행을 방문했다가 
신용불량자에게 대출을 어떻게 해 주냐며 거절당했고
이런 철수를 명자는 힐끔 쳐다본다. 
그 후 어느 날 명자는 독일 화가의 작품 구입 때문에
계약금을 보낼 일로 은행을 찾았고 
계좌번호와 이름을 직접 적어 5000만원을 입금한다.
입금 후 고객을 만나 작품에 대해 설명한 명자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5000만원이 입금되지 않았다면서 
구입하지 않는 거냐고 묻는 큐레이터의 전화였다. 
사실 확인을 위해 급하게 은행을 찾은 명자는 
자신이 계좌번호 뒷자리를 잘못 적어 동명이인에게 
돈 5000만원이 입금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돈이 입금된 계좌는 바로 신용불량자 김철수의 계좌였다.
5000만원의 행방이 밝혀지자 은행직원과 명자는 
철수를 찾아가 5000만원이 잘못 입금되었다고 설명하는데 
철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통장 확인 끝에 철수의 계좌로 입금된 5000만원은 
카드사에서 모두 회수해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카드대금 장기 연체자인 철수의 계좌로 5000만원이 입금되자
카드사에서 바로 회수를 해간 것. 
이에 은행직원과 명자는 카드사를 찾아가 5000만원을 돌려달라고 말하고
카드사는 김철수씨 통장에 돈이 있었기 때문에 회수한 것뿐이니 
그 쪽 사정까지 책임질 수는 없다고 말한다.
명자는 카드사로부터 5000만원을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애증
- 조건만 보고 결혼했다 곧 이혼한 옛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남자.
하지만 여자는 갑자기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조건 좋은 다른 남자를 만나는데... 남자는 여자에게 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

27살의 평범한 회사원 유태석. 
그는 대학동기이자 절친한 친구인 최은서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은서에게 고백을 했지만 태석의 고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때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났고 그는 바로 은서의 결혼상대자였다.
그의 앞에서 태석의 존재는 한없이 초라하기만 했는데... 
태석은 은서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쓸쓸히 은서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 
석 달 후 태석은 예상치 못한 은서의 이혼 소식을 듣게 되었고 
어느 날 밤 은서에게 연락이 와 은서를 만나러 나간다. 
결혼할 사람의 경제력만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다며 
상처받은 은서의 모습을 보면서 태석은 마음이 아파졌다. 
태석에게 그녀의 과거는 문제될 것이 없었고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태석은 은서의 상처를 감싸주며 마음을 다해 사랑해주었고
태석의 진심을 느낀 은서는 태석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갔는데 
어느 날 태석의 원룸에 가, 사는 모습을 직접 확인한 은서는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현실에 은서의 마음 속엔 불안함이 싹트기 시작했고 
이런 은서에게 친구는 벤처사업가를 소개시켜주겠다며 나섰다. 
결혼상대의 조건 대신 사랑을 택한 은서였지만
그녀의 결심은 현실 앞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은서는 태석에게 전화 해 결혼의 조건은 무시하려고 했지만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지 않다면서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은서는 다른 남자와 함께 고급 승용차에 오르는데... 
은서에 대한 사랑이 컸기에 태석의 배신감은 컸고
이는 참을 수 없는 분노로 바뀌어 은서를 찾아간다.
자신을 이용한 거냐고 묻는 태석에게 은서는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남녀사이에 흔히 있는 일이라고 대답하고
이에 태석은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한다. 
태석은 은서에게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4천만의 꿈 
- 5억만 받아달라고 한 후 부동산 중개인에게 계약을 위임한 여자.
중개인에게 5억을 받은 후 사실은
건물이 5억 4천에 팔렸다는 것을 여자가 알게 되는데... 
중개인은 여자에게 4천만원을 줘야할까?

38살의 주부 구옥희. 
어느 날 미국에 살고 있는 엄마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엄마가 몸이 너무 안 좋으니 미국으로 들어오라는 것. 
이에 옥희는 잠시 고민을 하다 
부동산 주인 형관에게 건물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전화한다.
한편, 형관은 사무실에서 손님을 맞고 있었는데
방금 전까지 성사될 것 같은 분위기였던 계약이 날아가고 이에 형관은 실망한다.
형관이 실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신부전증으로 장기 입원 중인 아내 때문이었다. 
아내의 병원비는 일주일에 250만원이나 들어갔고 
병원비 때문이라도 형관은 열심히 일해야했던 것이다. 4개월 후.
옥희는 내놓은 건물이 팔리지 않자 형관에게 신경 좀 써달라고 부탁한다.
마침, 가게를 할만한 건물을 알아보던 손님이 나타났고 
형관은 손님들을 옥희의 건물로 모시고 갔는데, 
폐허에 가까운 건물을 보고
5억 5천에 누가 이런 건물을 사냐면서 손님들은 나가버렸다.
낭패를 당한 형관은 결국 옥희의 건물 청소를 도맡아 했고,
부동산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라면 최선을 다해 홍보에 힘썼다.
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건물은 팔리지 않았고 
급하게 외국을 나가야하는 옥희는 위임 서류를 형관에게 맡기고
대리 계약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가격이 맞지 않아 힘들다는 형관에게 그럼 5억까지만 받아달라고 말한다.
그 후 젊은 부부가 부동산을 방문했고 형관은 옥희의 건물을 보여주기로 했다. 
건물을 둘러보고 가격을 물어보는 부부에게 형관은 5억 5천에 얘기가 된 건데 
마음에 들면 5억 4천까지 얘기해본다고 말한다. 
건물을 마음에 들어하던 부부는 계약을 하기로 했고 
형관은 옥희의 건물을 5억보다 4천 많은 금액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아내에게 큰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하자 
아내는 활짝 웃었고 그런 아내를 보며 형관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후에 옥희는 형관에게 수고했다면서식사 대접을 했고 형관은 옥희에게 5억을 주었다. 
그런데 계약 서류를 살피던 옥희는 
건물이 5억 4천만원에 팔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에 옥희는 왜 자기에게 5억만 주냐고 따지고 
형관은 5억만 받아달라고 했지 않았냐면서 자신은 원하는 기간 내에,
원하는 금액으로 최선을 다해 판 것이라고 말한다. 
옥희는 4천만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데 이 경우, 
형관은 옥희에게 4천만원을 줘야 할까?

■줘야 한다 ■안 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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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1 
술을 숨겨온 손님으로 인한 노래방 영업정지 처분, 정당할까?


★ 퀴즈 2 
다음 중 정당한 해고사유인 경우는?
① 갑자기 살이 찐 여자 바텐더
② 수줍음이 많아 실적이 저조한 자동차 영업사원
③ 머리 숱이 너무 없는 두피 관리사





1. 내돈! 내돈! 내돈!

받을 수 있다 3 : 받을 수 없다 1

 

2. 애증

받을 수 있다 4 : 받을 수 없다 0

 

3. 4천만의 꿈

줘야 한다 3 : 안 줘도 된다 1

 

퀴즈

1. 처벌 부당하다

2. 정답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