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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6.18 (일)
★ 주방장의 첫사랑 - 첫눈에 반한 여자와 급속도로 가까워진 남자. 
여자가 차를 사고 싶어하자 남자는 차량보증용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건넨다.
그런데 여자는 남자들을 꼬셔 경제적 이득을 취해왔고 
이번에도 남자를 이용한 것. 
이를 아는 다른 사람이 여자가 갖고 있던 서류를 빼가
자신의 차를 사는데 이용했고 
그 후 남자에게 연대보증 책임을 지라는 전화가 걸려오는데...
노총각 조리장 한창식.
어느 날 창식에게 22살의 지연이 면접을 보러 찾아왔고 
창식은 지연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지연은 다음 날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고
창식은 지연에게 있어서는 자상하기만 했다. 
그리고 지연도 이런 창식을 잘 따르게 되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레스토랑 식구들은 함께 야유회를 갔고
야유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창식과 지연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며칠 뒤 새벽, 창식은 차가 끊겨서 레스토랑에서 자고 있는 
지연을 발견했고 이런 지연을 보며 창식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 후 어느 날, 둘은 자동차 영업소을 찾아가게 되었고
지연은 차를 보고 얼마냐고 묻는다. 
영업소 직원은 연대보증인을 세워 
장기할부로 갚으면 된다면서 차 살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지연은 보증 서 줄 사람이 어디 있냐면서 낙심했고 
이런 지연의 모습을 보며 창식은 속상해 했다. 
결국, 창식은 지연에게 ‘차량보증용’이라고 쓰여진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건넨다.
하지만 창식의 혼을 빼놓은 지연이란 여자는
남자들을 꼬셔 경제적인 이득을 취해왔던 여자였다. 
지연은 창식의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종업원들이 
창식이 돈은 많지만 여자 한 번 못 사귀었다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계획적으로 창식에게 접근했던 것. 
한편, 이런 지연이 창식에게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받은 날
술에 취한 지연의 손에 들린 서류를 빼 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 후 창식은 지연과 연락이 끊겨 불안해하고 있었고 지연은
자동차를 사러 갔다가 서류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연의 서류는 지연과 함께 놀던 민준이라는 남자의 손에 있었는데... 
민준은 그 서류를 들고 가 자동차를 샀고 이렇게 창식의 인감증명서는
민준의 자동차를 위한 보증서로 둔갑했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창식은 두 달이 넘도록 연락이 끊긴 
지연의 걱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창식에게 보증보험회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는데 
자동차 할부금이 납입되지 않아 연대보증인인
창식이 할부금을 대납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창식은 자동차 영업소로 달려가 인감증명서를
준 사람은 지연이지 민준이라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고
대리점 직원은 민준이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까지 가지고 왔기 때문에
처리한 것뿐이라고 말한다. 
연대보증 책임을 지라는 직원에게 창식은 책임질 수 없다고 맞서는데... 
창식은 자신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연대보증 책임을 져야할까?
■져야한다 ■안 져도 된다

★ 남편의 비밀 - 자신이 불임수술 받은 후 
임신했다는 아내를 의심해 다그친 남자. 
아들을 낳은 아내는 남편에게 친자감정서와 이혼합의서를 내민다.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하고 절망한 남편은 의사를 찾아가
이혼하게 됐다며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고 한다.
남편은 불임수술 후 임신가능성을 설명하지 않은 
의사로부터 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
결혼 10년 차 고창수, 이미진 부부. 미진은 여덟 살 난 딸 송이가
외롭지 않도록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창수는 하나 키우기도 벅차다고 생각해 둘째를 원하지 않았다. 
이에 미진은 친구와 함께 작전을 짰고 
임신 가능일에 섹시한 차림으로 창수의 회사로 찾아갔다. 
그리고 창수와 둘이 와인을 마셨고 
계속해서 창수에게 술을 먹였다.
술에 취한 창수와 집으로 온 미진은
창수를 침대에 쓰러뜨렸고
그렇게 미진의 둘째 갖기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리고 3개월 후. 
미진은 임신 3개월이라는 판정을 받게 되었고
이에 창수에게 임신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내의 임신소식에 창수는 지나치게 분노했고
이런 반응에는 이유가 있었다.
4달 전, 창수는 이미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의사로부터 
불임수술을 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창수는 미진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아내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을 확
인하고 카드사용내역을 뒤져보는 등 
불륜에 대한 증거를 찾았지만 증거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창수는 미진에게 소리를 지르며
아기 아빠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미진은 자신을 의심하는 거냐면서 당황해한다.
창수는 자신이 예전에 불임수술을 받았다며 미진을 다그쳤고 
그렇게 부부사이의 신뢰는 완전히 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4개월 후, 
결국 미진은 남편도 없이 혼자 쓸쓸히 아들을 낳게 되었고
갓 태어난 아기를 보며 미진은 무언가를 결심하는데... 
며칠 후 창수 앞에 나타난 미진은 창수에게
친자감정서와 이혼합의서를 내민다.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한 창수는 미진에게 잘못했다고 말하지만 
미진은 자신을 바람난 여자 취급한 걸 참을 수 없다면서 가버린다. 
절망하던 창수는 수술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병원으로 찾아간다. 
창수는 당신이 수술을 잘못해 이혼하게 됐다면서 의사에게 따졌고 
의사는 수술 후에도 가끔 임신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창수는 그 땐 그런 말 없지 않았냐면서 
의사에게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하는데...
이 경우, 창수는 불임수술 후 
자신의 가정파탄을 이유로 의사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뭉쳐야 산다 - 아파트 뒤로 길도 나고 마을버스 노선도 생긴다고 하자
옆의 비싼 아파트와 같은 가격으로 아파트 값을 올려 받기로 담합한 부녀회.
급히 집을 팔아야하는 여자가 더 싸게 집을 내놓자
부녀회장은 합의한 사항을 지키라고 말한다. 
여자는 강요하면 불법담합으로 고발하겠다고 하는데 
아파트 부녀회에서 집 값을 담합하는 행위는 처벌될까 ?
마주보고 있는 도다리 아파트와 가자미 아파트.
도다리 아파트 부녀회원들은 냉철한 카리스마의 부녀회장 구수희와 
그녀의 든든한 참모 변신자와 함께 
종합상가에서 에어로빅을 배우며 친목을 다지고 있었다.
이 때, 그들의 오랜 라이벌인 가자미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나타났고 
가자미 아파트 부녀회장 고상해는 그들을 보고 
싸구려 도다리 아파트 부녀회라면서 무시했다. 
이에 종합상가가 없어 가자미 아파트 쪽 상가에 와서 
운동을 해야 하는 도다리 아파트 부녀회원들은 움찔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규모 종합상가가 있는 가자미 아파트는 
같은 평수라도 도다리 아파트보다 20% 이상 집 값이 비쌌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도다리 아파트의 변신자는 구수희에게 달려와 
아파트 뒤쪽으로 길도 나고 마을버스 노선도 생긴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이제 도다리 아파트에도 햇살이 비치게 된 것이다. 
이에 도다리 아파트 부녀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2억 5천만 원이던 아파트 가격을 가자미 아파트와 같은
3억 원으로 올려 받기로 담합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구수희의 옆에 머물며 일을 도와주었던 
변신자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지방 전근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구수희에게 전했고 둘은 동네 중개업소를 찾았다.
2억 5천만 원을 받기도 힘들다는 중개업자에게 두 사람은
3억원으로 올려주지 않으면 거래를 끊겠다면서 엄포를 놓았고
같은 방식으로 동네 중개업소의 도다리 아파트 매물은
전부 3억 원으로 올리게 했다.
한 달 후, 변신자는 바로 다음 주면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3억 원에 내놓은 집은 계약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조깅을 하던 구수희는
가자미 아파트 부녀회장 고상해와 마주쳤다.
고상해는 아파트 값 떨어진다지만 가자미 아파트는
3억 원 밑으로는 없는데, 
도다리 아파트는 2억 3천만 원짜리도 있다면서 빈정대기 시작했다. 
구수희는 이러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황급히 중개업소로 달려가 
부녀회의 방침을 어기고 원래 시세보다 싼 가격, 
2억 3천만 원에 집을 내놓은 장본인과 마주친다. 
그는 바로 변신자였고 그들의 담합은 그렇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렇게 배신해도 되냐는 구수희에게 변신자는
급히 집을 팔아야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구수희가 모두가 합의한 사항이니 지켜야한다고 말하자
변신자는 2억 3천만 원에 계약할 거라면서 
계속 방해하면 불법담합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한다. 
이 경우, 아파트 부녀회에서 집 값을 담합하는 행위는 처벌될까?
■처벌된다 ■처벌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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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1 
택배 배송 중에 사라진 대게. 
도착지 가격 40만원짜리 대게가 산지에선 20만원.
이 경우 택배회사로부터 도착지 가격으로 4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1. 주방장의 첫사랑 
져야한다 1 : 안 져도 된다 3

 

2. 남편의 비밀 
받을 수 있다 0 : 받을 수 없다 4


3. 뭉쳐야 산다
처벌된다 0 : 처벌 안 된다 4
 

퀴즈 : 40만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