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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7.11 (화)
★ 폭등의 파장 - 매수 계약 후 아파트 값이 폭등했다? 
아파트를 3억에 계약한 부부. 
계약금을 입금시키고 중도금은 한 달 뒤에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얼마후 자신의 아파트가 재건축 승인이 나 1억이나 올랐다는 것을
알게 된 집주인은 계약 해제를 위해 중도금 날짜를 하루 앞두고 
부부에게 위약금을 송금하고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다음 날, 중도금 1억을 보낸 직후에 
내용증명을 받은 부부는 집주인을 찾아가는데... 
매수 계약을 한 부부에게 아파트에 대한 권리가 있을까?
자신의 25평 아파트를 판 서이준, 최연경 부부.
두 사람은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문정옥의 35평 아파트를 둘러봤고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3억에 그 아파트를 계약했다. 
부부는 계약 후 바로 텔레뱅킹으로 계약금 3천만원을 문정옥에게 입금시켰고
중도금은 한 달 뒤에 지급하기로 했다. 
아파트 매매계약은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했는데... 
얼마 후, 문정옥은 자신의 아파트가 
재건축 승인이 나 가격이 폭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문정옥은 부동산중개인을 찾아가 얼마나 오른 거냐고 물었고
1억이 올랐음을 알게 되었다. 
계약을 해제하려면 받은 계약금 3천만원의 배액 6천만원을 물어줘야 했지만
문정옥은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부의 아파트를 팔 때 부동산중개인이 받았던 부부의 계좌번호를 받았고
그 때부터 6천만원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한편, 최연경 또한 아파트가 재건축 승인이 나면서
가격이 폭등했음을 알게 되어 기뻐하고 있었는데... 
중도금 날짜를 하루 앞두고 문정옥은 
결국 사채업자에게 2천만원까지 빌려서 6천만원을 마련했고 
서이준에게 송금시켰다. 
그리고 모든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서이준에게 돈을 송금시킨 후
아파트 매매 계약해제에 대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한편, 중도금 주는 날 부부는 중도금 1억원을 넣은 후, 
통장을 확인했다가 전날 문정옥으로부터 
6천만원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직후에 부부는 문정옥으로부터 온 내용증명을 받았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부부는 문정옥을 찾아가 중도금을 보낸 후에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말했고 문정옥은 위약금도 내용증명도
다 어제 보낸 거니 이 집은 자신의 것이라고 맞선다.
이 경우, 매수계약을 한 부부에게 아파트에 대한 권리가 있을까?
■권리 있다 ■권리 없다

★ 아내의 비자금 
- 아내가 비자금으로 젊은 남자친구에게 오피스텔을 사줬는데...
인색한데다 자신을 무시하는 남편에게 늘 상처받는 아내. 
어느 날 남편의 가게에 잘생기고 젊은 남자가 직원으로 오게 되었고 
아내는 친절한 그 남자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자가 집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20년 간 모아온 비자금 1억으로 오피스텔을 마련해줬다.
이를 알게 된 남편은 남자를 찾아가 오피스텔을 돌려달라고 하는데 
남자는 남편에게 오피스텔을 돌려줘야 할까?
41살의 정혜자. 돈은 많이 벌었지만 
구두쇠인 유기농 야채가게 사장 이응삼이 그녀의 남편이었다.
혜자는 인색한데다 늘 자신을 무시하는 남편 응삼을 보며 
마음의 상처가 깊어만 갔다. 
어느 날 응삼은 최근 매출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던 중 묘안을 떠올렸다.
잘 생긴 남자직원을 채용하기로 결심한 것.
며칠 뒤, 응삼의 가게에 28살의 조현우가 직원으로 오게 되었고
잘생긴 직원을 이용해 매출을 더 올려보려는 응삼의 전략이
주효해 아줌마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다음 날 현우는 응삼의 심부름으로 부부의 집에 갔고
혜자는 현우와의 첫 만남에서 알 수 없는 설렘을 느꼈다.
그 후 혜자는 도시락을 싸들고 응삼의 야채가게를 찾았고
시간이 남느냐며 구박하는 응삼에 비해 현우는 맛있겠다고 좋아한다. 
혜자는 이런 현우의 밝은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열렸고
현우는 빈 도시락 그릇을 돌려주러 혜자를 찾아가 꽃을 선물하는데... 
이렇게 혜자에게도 드디어 봄이 찾아온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혜자에게 걸려온 전화를 퉁명스럽게 받는 
응삼의 통화 내용으로 현우는 혜자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 현우는 혜자를 찾아가 생일을 함께 보냈고
그 날의 짧은 외출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응삼의 가게에서 자다가 혼나는 현우를 보며
혜자는 현우가 집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는 망설이며 그동안 고이 모아온 비자금을 꺼내는데... 
지난 20년 간, 인색한 남편 몰래 안 입고 안 먹고 알뜰히
모아온 돈은 무려 1억원에 달했다. 
결국 혜자는 비자금으로 현우의 오피스텔을 선뜻 마련해 주었고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
한편, 응삼은 혜자가 부동산에서 뭘 계약하는 것 같았다던 
동네 사람의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집으로 뛰어가 통장들을 꺼내 확인했다.
잔고를 확인하고는 안심하던 응삼은 벽 뒤에 붙어있는 혜자의 통장을 발견했고
1억원이 있다 잔고가 0원이 된 것을 보고 놀라 부동산으로 달려갔다.
부동산중개인에게 혜자가 계약한 오피스텔의 위치를 듣고
그곳으로 찾아간 응삼은 혜자와 현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응삼은 현우에게 동네 창피해 이 일은 덮어줄 테니 
오피스텔을 내놓으라고 말하고 이에 현우는
사모님이 사주신 건데 무슨 소리냐며 맞선다. 
응삼은 그 돈은 다 자신이 벌어다 준 돈이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현우는 응삼에게 오피스텔을 돌려줘야 할까?
■줘야한다 ■안 줘도 된다

★ 위기의 부부 -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해 놀란 형사 남편.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딸에게는 비밀로 한 채 이혼을 준비하던 형사 남편. 
그러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정상적인 사고나 언어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 앞으로 나올 연금과 보험금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 
후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딸은 아빠를 대신해 
엄마에게 아빠와 이혼하라고 요구한다. 이혼은 가능할까?
20년 경력의 베테랑 강력계 형사 황준철, 그리고 그의 아내 장미경. 
둘 사이에는 고3 수험생인 외동딸 황소희가 있었다. 
그러나 아내이자 엄마인 미경은 항상 늦은 밤까지 집을 비웠고 
남편과 딸에게 무관심했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생활뿐이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소희의 생일날 모처럼 가족은 외식을 하게 되었고 
이 때 미경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준철은 아내의 전화기에서 울려나온 남자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직감적으로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준철은 고3인 딸 소희를 생각해 소희가 대학에 가고 나면
그 때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당장은 참기로 했다.
그리고 6개월 후, 소희는 서울에 있는 일류대에 합격했고 준철은
이제야 홀가분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을 듯 했다. 
이혼을 한 후 딸과 서울에 가서 작은 가게를 하나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는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준철은 형사로서의 마지막 작전인
마약거래상 체포 작전 수행 중 모텔 앞에서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다. 
놀라서 멈칫하는 사이 준철은 마약거래상에게 각목으로
머리를 맞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고나 언어생활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경은 자신 때문에 벌어진 남편의 치명적인 사고에도 불구하고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준철 앞으로 나올 연금과 보험금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딸에게 아빠의 사고소식조차 알리지 않았는데... 
한편, 아빠와 연락이 되지 않아 뭔가 심상치 않은 예감을 느낀 소희는
급히 고향으로 내려와 아빠의 근무지인 형사과 사무실을 찾았고
엄마의 배신과 아빠의 사고를 모두 알게 되었다. 
모든 불행의 원인인 엄마를 절대 용서할 수 없었던 소희는 
곧장 집으로 달려갔고 엄마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소희는 엄마에게 당장 아빠랑 이혼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엄마는 자신이 왜 이혼을 하냐고 말하는데... 
이에 소희는 아빠 저렇게 만들고 받은 돈으로
다른 남자랑 살려고 하냐면서 아빠를 그만 놓아주라고 소리친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아빠를 대신한 딸의 이혼 요구.
이혼은 가능할까?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한기주(박신양)에게 해고를 당한 
강태영(김정은)이 수영장에 빠져, 
이를 구하기 위해 박신양이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퀴즈로 구성했습니다.

★ 드라마 사건파일
여자의 거짓말 때문에 물에 뛰어들어 옷을 버린 남자. 여자에게 죄가 있을까?





1. 폭등의 파장

권리 있다 3 : 권리 없다 1

 

2. 아내의 비자금

줘야한다 0 : 안 줘도 된다 4

 

3. 위기의 부부

가능하다 4 : 불가능하다 0

 

드라마 사건 파일 : 재물손괴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