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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8.15 (화)
※ “  ‘베스트’ ” 8월 15일 오후 1시에 방송됩니다!!! 

※ 드디어 솔로몬 법률단(고승덕, 김병준, 진형혜, 신은정)이
법률단석을 떠나 연예인 패널석에 앉았다! 
그들이 시청자가 뽑은 사건 베스트 1~5위에 대해 되짚어보고
판결에 얽힌 사연과 일상 생활 속의 유용한 법 지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  “5위” 동물의 왕국
- 공동생활에 문제가 되기에 애완견을 다른 곳에 보내게 된 여자. 
이에 찬성하던 옆집 남자는 정작 뱀을 키우고 있었는데... 
혐오동물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은 남자가 뱀 키우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막을 수 있다 ■막을 수 없다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자 이진아.
한편 진아의 옆집에 살고 있는 현경은 동물 애호가였고
강아지 4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오후, 진아와 남편 태섭은 아기 송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고 
현경이 데리고 나온 강아지들을 보고 태섭은 너무 반가워했다. 
그러나 진아는 송이에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 때 한 남자가 이사를 왔고 현경은
강아지를 데리고 나타나 옆집이라면서 반갑게 인사한다. 
하지만 남자는 강아지는 질색이라며 무뚝뚝하게 굴었고
이것이 민기와의 첫 만남이었다.
며칠 뒤, 진아는 현경의 강아지 배설물 문제로 현경과 다툼 중이었고 
때마침 민기가 지나가는데 민기 손에 들려있는 봉지에서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놀란 둘은 손에 든 것이 뭐냐고 물어보고 민기는 생닭이라고 대답한다.
민기의 음산한 눈빛에 진아와 현경은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침, 현경이네 집 강아지가 짖어대 깬 진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이에 공동주택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문제로 반상회가 소집됐다.
진아와 민기는 강아지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현경은 아끼던 강아지들을 다른 곳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 후 강아지가 없어져 좋아하던 진아는
반상회 때 편 들어준 것도 고맙고 해서 들렀다면서 
민기에게 삼계탕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민기는 익힌 닭은 못 먹는다면서 거절하고
얼마 전 생닭을 사들고 가던 민기를 떠올리며 진아는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TV를 보던 진아는 깜짝 놀라고 만다.
뱀을 키우는 남자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뱀의 주인이 민기였던 것. 
현경 역시 TV를 보고 사실 확인을 위해 나왔고
진아와 현경은 민기의 집을 찾아간다.
문을 열고 들어가 집안을 살펴보던 둘은 
민기의 집에 살고 있는 뱀들을 보고 비명을 지른다.
벽 하나 사이에 두고 뱀이 산다는 건 참을 수 없다는 진아에게
민기는 뱀은 시끄럽지도 않고 밖에 돌아다니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진아는 불안해서 살 수 없다고 뱀들을 치워줄 것을 요구하는데
진아는 민기가 뱀을 키우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  “4위” 위기의 부부
-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혼을 준비하던 형사 남편. 
그러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정상적인 사고나 언어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 앞으로 나올 연금과 보험금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 
후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딸은 아빠를 대신해 
엄마에게 아빠와 이혼하라고 요구한다. 이혼은 가능할까?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강력계 형사 황준철, 그리고 그의 아내 장미경.
둘 사이에는 고3 수험생인 외동딸 황소희가 있었다. 
그러나 아내이자 엄마인 미경은 항상 늦은 밤까지 집을 비웠고
남편과 딸에게 무관심했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생활뿐이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소희의 생일날 모처럼 가족은 외식을 하게 되었고 
이 때 미경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준철은 아내의 전화기에서 울려나온 남자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직감적으로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준철은 고3인 딸 소희를 생각해 소희가 대학에 가고 나면
그 때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당장은 참기로 했다. 
그리고 6개월 후, 소희는 서울에 있는 일류대에 합격했고 
준철은 이제야 홀가분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을 듯 했다.
이혼을 한 후 딸과 서울에 가서 작은 가게를 하나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는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준철은 형사로서의 마지막 작전인 마약거래상 체포 작전 수행 중 
모텔 앞에서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다.
놀라서 멈칫하는 사이 준철은 마약거래상에게
각목으로 머리를 맞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고나 언어생활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경은 자신 때문에 벌어진 남편의 치명적인 사고에도 불구하고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준철 앞으로 나올 연금과 보험금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딸에게 아빠의 사고소식조차 알리지 않았는데...
한편, 아빠와 연락이 되지 않아 뭔가 심상치 않은 예감을 느낀 소희는
급히 고향으로 내려와 아빠의 근무지인 형사과 사무실을 찾았고
엄마의 배신과 아빠의 사고를 모두 알게 되었다. 
모든 불행의 원인인 엄마를 절대 용서할 수 없었던 소희는
곧장 집으로 달려갔고 엄마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소희는 엄마에게 당장 아빠랑 이혼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엄마는 자신이 왜 이혼을 하냐고 말하는데... 
이에 소희는 아빠 저렇게 만들고 받은 돈으로 다른 남자랑 살려고 하냐면서 
아빠를 그만 놓아주라고 소리친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아빠를 대신한 딸의 이혼 요구.
이혼은 가능할까?

★  “3위” 동거대소동
- 월세를 아끼기 위해 동거를 선택한 남녀. 
집주인에게 동거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동거하는 둘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집주인이 엄마에게 동거사실을 알리고 만다. 
엄마가 충격을 받고 쓰러졌는데 이에 대해 여학생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2위” 내 집 없는 하늘아래

- 집을 사게 된 예비부부. 
계약금과 중도금을 한꺼번에 준 두 사람은 주인이 중도금을 받자마자
집을 저당 잡히고 대출을 받아 도망간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된다는 말을 듣고 은행을 찾아가지만 
은행에서는 집주인이 요구한대로 근저당 설정을 한 것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금과 중도금을 은행보다 먼저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  “1위” 아버지의 이름으로
- 고향집을 팔아 아들이 아파트 사는데 2억을 보태고
아들집에 들어간 아버지.
잘 보살펴 주겠다했던 아들 내외의 냉대로 말미암아 아버지는 쓰러진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2억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