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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9.05 (화)
★    
빗나간 선택 - 좋아하는 사람을 스토킹하는 여자. 
만나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는 여자에게 남자는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고 여자는 정말로 목숨을 끊고 마는데... 
이 경우, 여자를 방치한 남자는 처벌받을까?

과외 수업을 위해 효선의 집을 처음으로 방문한 대학생 창식. 
그가 가르칠 효선은 아빠 없이 자란 대인기피증의 소녀였다.
창식은 효선 엄마의 부탁대로 열심히 효선을 가르쳤고 효선이가 밝은 세상 속에 어울릴 수 있도록 성심껏 도움을 주게 되었다. 
그로부터 2년 후, 효선은 성년의 날을 맞아 창식과 만났고 효선은 동생이 아닌 여자로서 당당하게 창식과 마주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 때 창식에게 미모의 여인이 찾아왔고 창식은 그 여자를 보며 자신과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했다. 
효선은 자신만의 연인으로 생각했던 창식의 결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에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창식에 대한 효선의 감정은 집착으로 변했다.
한편, 창식 역시 마음이 편치 않아 어느 날 밤 효선을 만나게 되었고 이 때 효선은 창식에게 오빠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오빠도 자신을 사랑하는 거 다 안다면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다. 
다음 날 저녁 창식은 애인에게서 걸려온 다급한 전화를 받게 되었고 이런 창식의 뒤를 효선은 항상 지켜보고 있었는데... 
한편, 머리와 팔 등이 잘려있는 인형이 담긴 상자를 받고 겁에 질려있는 애인을 찾아간 창식은 효선의 전화를 받게 되었고 항상 오빠 옆이라는 효선의 말에 창식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이에 창식은 효선을 경찰에 신고했고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효선은 가벼운 벌금만 내고 풀려났고 효선의 스토커 행각은 점점 더 심해져 급기야 창식이 자고 있는 사이 창식의 집으로 들어오기까지 했다.

게다가 효선은 창식의 애인을 찾아갔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창식의 애인은 창식에게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 분노한 창식은 효선에게 다시는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고 효선은 오빠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창식은 죽든지 살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는데...
다음 날 효선은 유서를 남긴 채 목숨을 끊고 말았고 딸의 자살 소식을 들은 효선의 엄마는 효선의 일기장을 통해 그 동안 창식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볼 수 있었다. 
이에 효선의 엄마는 창식을 찾아가 창식 때문에 효선이 죽었다고 말하는데... 
이 경우, 효선을 방치한 창식은 처벌받을까?

★ 남편은 접대중 - 과다한 회사 업무에 치어 가정에 소홀히 한 남자.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이에 남편은 부장을 찾아가 회사일 때문에 파탄 난 가정을 책임지라고 말한다. 남편은 회사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갓 결혼한 신혼부부 주동원과 강미정, 두 사람의 운명적인 첫날밤. 그런데 그 때 회사의 급한 일로 전화를 받고 동원은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고 미정은 신혼여행지에 홀로 남겨졌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는데... 결혼 3개월 후, 애는 안 가지냐고 묻는 친구에게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는 대답을 하는 미정이었다. 동원은 항상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서 일을 해야만 했고, 일과 후에 이어지는 업무상 술자리까지 언제나 동원의 몫이었던 것이다. 이에 미정은 위기의 가정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를 갖고자 작전을 세우고 동원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먹이고 심지어 야한 비디오까지 빌려와 동원에게 같이 볼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회사 일로 고단한 동원에게 부부생활은 멀고도 먼일이었다. 화가 난 미정은 그 회사에는 일하는 사람이 동원 하나뿐이냐고 말했고 결국 동원은 부장을 찾아가 앞으로 술 접대 자리에는 좀 빼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동원의 회사생활은 하나도 달라진 게 없었는데... 이에 미정은 서럽게 울며 동정심 유발 작전을 펼쳐 아이 갖기 작전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석 달 후, 동원은 또 중요한 접대를 맡게 되었고 그 시각 미정은 임신 3개월이라는 의사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미정은 동원에게 전화를 해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직후 미정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을 헛디뎌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미정은 아이마저 잃고 말았는데... 병원에 누워있던 미정은 동원에게 전화를 했으나 동원은 시끄러운 술집에서 전화를 받으며 나중에 전화할 테니 끊으라고 이야기했고 미정은 이혼을 결심한다. 동원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달려갔지만 미정은 이혼하자고 이야기했고 결국 부부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말았다. 이에 동원은 부장을 찾아가 회사일 때문에 파탄난 자신의 가정을 책임지고 보상하라고 요구하는데... 이 경우, 동원은 회사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 팔려온 며느리 - 결혼 기간 동안 시어머니에게 받은 생활비 중 반을 매달 시댁 몰래 친정에 보낸 며느리. 시집에서의 냉대가 심해져 이혼을 결심하자 시어머니는 그 돈을 내놓고 나가라고 하는데... 며느리는 그 돈을 돌려줘야 할까?

■줘야 한다 ■안 줘도 된다

57살의 탄탄한 중소기업 회장 석문철과 그의 부인 정희옥. 그리고 얼마 전 문철의 비서로 입사한 28살의 송민지. 민지는 비서직을 수행하다 희옥의 눈에 들었고 희옥은 가난하지만 똑똑한 민지가 자신의 무능한 아들 정우를 잘 보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그녀를 며느리 감으로 선택한다. 희옥의 부탁에 민지는 정우와의 결혼을 결심하는데... 한달 후, 결혼식 날. 이미 모든 사정을 알고 선택한 결혼이지만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냐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희옥의 마음은 좋지 않았다. 결혼 후 민지는 무능한 남편 정우 대신 시어머니 희옥에게 매달 6백만원의 생활비를 받았고 민지는 그 중 3백만원을 매달 친정에 부쳤다. 그렇게 생활하기를 1년. 아이를 낳게 된 민지는 동생과의 통화 중에 아들이 아빠를 닮을까 걱정이라는 말을 했고 우연히 이 이야기를 들은 희옥은 아들을 험담하는 민지에게 극도의 분노를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 정우와 다투고 있는 민지의 앞에 나타난 희옥은 일방적으로 정우 편만 들었고 이런 희옥의 행동에 민지는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가난하기만 한 친정 걱정에 모든 것을 참을 수밖에 없었는데... 민지는 여전히 친정에 매달 300만원씩 보내고 있었고 시집에서 인삼 등을 챙겨와 친정에 가져다주곤 했다. 어느 날, 희옥은 집에 있던 인삼이 없어지는 게 도둑고양이가 한 마리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시집에서 민지의 입지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시집을 찾은 친정 어머니를 희옥은 대놓고 무시했고 민지의 상처는 더욱 더 깊어져만 갔다. 그런데 하루는 민지의 여동생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정우를 보게 되었고 이에 민지는 정우에게 따지는데... 하지만 희옥은 거지같은 집에서 구해줬으면 감사하게 조용히 살 것이지 도둑질 해 가는 것도 그냥 놔뒀더니 어디서 목청을 높이냐고 말했다.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하는 시댁의 냉대에도 민지는 오직 친정 하나만 생각하며 참고 살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민지의 여동생으로부터 병원이라는 급한 전화가 왔지만 희옥은 병원비 달라는 전화일 거라 생각하며 민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로부터 3시간 후, 병원으로 뛰어간 민지에게 동생은 왜 이렇게 늦게 전화를 했냐고 말했고 언니 계속 찾았는데 언니가 집에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에 민지는 엄마의 마지막 가는 길조차 배웅할 수 없었고 시어머니의 행동에 분노해 이혼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희옥은 민지에게 통장을 던지며 매달 300만원씩이나 훔쳐서 1억이나 친정에 줬으니 1억 다 내놓으라고 말하고 이에 민지는 자신이 생활비 아껴서 준 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맞선다. 결혼 기간 동안 친정에 몰래 생활비를 보낸 여자. 이혼하면 그 돈을 돌려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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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15년 간 영문도 모른 채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에 갇힌 남자 오대수(최민식).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풀려나게 되었고 분노한 오대수는 자신을 가둔 남자를 찾아낸다. 그는 고등학교 동창 이우진(유지태)이었고 오대수는 이우진에게 왜 자신을 가뒀냐고 묻는다. 이에 이우진은 오대수가 고등학생 시절, 이우진과 이우진의 누나와의 사적인 관계를 친구에게 말한 것 때문에 가두었다고 이야기하는데...  

★ 영화속 사건파일
비밀이라며 친한 친구에게 남의 사생활을 말한 남자의 행동, 죄가 될까?



  

*  빗나간 선택 - 처벌 받지 않는다

 

* 남편은 접대중 

받을 수 있다 1 : 받을 수 없다 3

 

* 팔려온 며느리

줘야 한다 0 : 안 줘도 된다 4

 

* 영화속 사건파일 - 죄가 된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윤문식(탤런트), 김현철(개그맨), 박명수(개그맨), 문지연(탤런트), 송민지(탤런트), 이연경, 정원관 (이상 7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