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10.10 (화)
★ 어머니의 이름으로 - 담임선생님이 자신의 딸을 차별해 어쩔 수 없이 촌지를 주러간 여자. 여자는 이웃집 학부모 역시 자기 아들의 담임 선생님께 촌지를 주는 것을 목격했다. 하지만 그 선생님은 얼마 후 촌지를 돌려주었는데... 그 후에도, 담임선생님의 계속되는 촌지요구를 참을 수 없었던 여자는 학교로 가 교사들이 촌지를 받았다고 폭로한다. 이처럼, 촌지를 받은 후 돌려준 교사도 뇌물죄일까? 공립학교인 솔로몬 초등학교 입학식 날. 혜미와 이웃집 태우는 입학을 했고 첫 날 혜미는 담임선생님 최수경에게 받은 학부모 면담 통지서를 엄마에게 건넸다. 이를 본 태우 엄마는 혜미 엄마에게 성의 표시 잘 하라고 말했고 이에 혜미 엄마는 수경을 찾아 십자수 액자를 내밀며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혜미 엄마가 간 후 액자를 분리해보더니 액자를 버리는 수경에게는 뭔가 다른 의도가 있어 보였는데... 면담 후, 수경은 혜미를 차별 대우했고 혜미는 이 사실을 엄마에게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게 된 태우 엄마는 혜미 엄마에게 성의 표시란 촌지를 말하는 거였다고 말하는데... 이에 혜미 엄마는 수경이 학부모 면담을 하는 목적이 촌지를 받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도 수경은 번번이 학부모를 학교로 불렀고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부임한 교사 노유진은 수경이 촌지를 받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 날 저녁 유진은 수경에게 아까 학부모님께 뭘 받으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수경은 거절하면 서로 민망하지 않냐고 대답하는데... 한편, 이후 수경이 혜미를 차별하는 것은 더 심해졌고 수경의 차별대우에 힘들어하는 딸 혜미를 보며 혜미 엄마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경을 찾아 촌지를 건넨 혜미 엄마는 나오다가 태우 엄마가 태우의 담임교사 노유진에게 촌지를 주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처음으로 촌지를 받게 된 유진은 갈등할 수밖에 없었고 그 때 아버지가 편찮으시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결국 유진은 태우 엄마에게 받은 30만원을 급한 일 때문에 사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얼마 후, 교육자로서의 양심에 힘들어하던 유진은 태우의 어머니에게 받은 촌지를 돌려주었다. 한편, 혜미 엄마는 수경의 촌지 요구에 몇 차례에 걸쳐 촌지를 줄 수밖에 없었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이에 혜미 엄마는 학교를 찾아가 수경에게 따졌고 이를 말리는 유진을 보며 같이 촌지 받았으니 같은 편이냐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받긴 했지만 다시 돌려드렸다고 말했고 혜미 엄마는 받긴 받은 거 아니냐고 맞서는데... 촌지를 받은 후 돌려준 교사, 뇌물죄일까? ★ 결혼전야 - 어느 날 아내가 어떤 남자와 싸우는 것을 보게 된 남편.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결혼 전에 만났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뭔가 비밀이 있음을 직감한 남편은 그 남자를 찾아갔고, 아내가 결혼 전날 옛 애인인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분노한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데... 결혼 전날 밤을 다른 남자와 함께 보낸 아내의 행동, 이혼사유일까? ■이혼사유다 ■이혼사유 아니다 잘 나가는 중소기업사장 이중성과 일류대 출신의 비서 김성은.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성은은 중성의 이상형에 딱 들어맞았다. 결국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가정적이고 다소곳한 성은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신부였는데... 그러던 중 두 사람의 집들이 날. 성은은 중성의 친구들 앞에서 제대로 음식 실력을 발휘했고 중성은 그런 성은이 마냥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술자리는 무도회장으로 이어졌고 그곳에서도 성은은 어김없이 조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중성은 복도를 지나다가 어떤 남자에게 언성을 높이는 성은을 발견했고 성은을 부르자 성은은 술 취한 사람이니 상대하지 말자면서 중성을 끌어당겼다. 처음 보는 성은의 거친 모습이 석연치 않았지만 중성은 그냥 지나쳤는데... 그런데 두 사람이 지나치는 복도에는 액자가 걸려있었고 그것은 바로 3년 연속 나이트 퀸이었던 성은의 사진이었다. 그랬다. 한 때 화려한 밤생활을 즐겼던 성은은 당시 조금 전 함께 언성을 높였던 동수를 사귀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사장 중성에게 마음이 있던 성은은 각고의 노력 끝에 중성에게 맞는 여자가 되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성은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고 그것이 바로 비극의 시작이었다. 한편, 중성은 거래처 사람들과 술집에서 이야기를 하다 남녀가 싸우는 소리를 듣게 되어 쳐다봤는데 그 여자는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 성은이었다. 맞은 편 남자는 동수였는데... 성은은 동수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이러냐면서 소리를 질렀고 동수는 이혼하고 자신과 살자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를 본 중성은 동수를 때리며 뭐냐고 말했고 밖으로 나와 성은에게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성은은 예전에 잠깐 만나던 남잔데 자신을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성은 지난번에 나이트클럽에서 언성을 높였던 상대도 동수였음을 떠올리고 성은에게 뭔가 더 큰 비밀이 있음을 직감했는데... 그래서 중성은 나이트클럽 웨이터를 찾아가 동수의 연락처를 알아내 동수를 찾아갔고 동수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성은이 과거를 정리하며 동수와 결혼 전날밤을 함께 보냈다는 것. 이에 중성은 성은에게 어떻게 결혼 전날 다른 사람이랑 잘 수가 있냐면서 이혼하자고 말했고 성은은 결혼 후에는 정말 중성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맞선다. 결혼 전날 다른 남자와 함께한 아내의 행동, 이혼 사유일까? ★ 찜질05s' - 보증금 6천과 바닥권리금 4천, 도합 1억을 내고 찜질방 한쪽에서 훈증 사업을 시작한 여자. 그러던 어느 날, 옆에 여성 전용 찜질방이 생겼고 이에 타격을 입자 찜질방 주인은 기존 찜질방을 남성 전용으로 바꾸게 되었다. 주인은 여자에게 보증금 6천만원을 건넸고 이에 여자는 넘길 사람도 없으니 권리금 4천만원도 돌려달라고 하는데... 여자는 바닥권리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고향인 맹골도에서 처녀 때까지 자란 한더미는 섬에 놀러온 육지 남자 구진모를 만나 서울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 그러나 15년 결혼 생활 내내 수차례 사업에 실패한 남편 때문에 집안 사정은 기울어만 갔고 결국 점쟁이를 찾은 더미는 점쟁이의 말에 따라 물과 관련된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물과 관련된 일을 찾아 성공하기란 쉽지 않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더미는 고향 친구 강희를 만났고 강희의 직장 여성용 찜질방까지 같이 가게 되었다. 더미는 이곳에서 우연히 사업 아이템을 떠올렸고 찜질방 주인과 이야기한 끝에 보증금 6천과 바닥권리금 4천, 도합 1억을 내고 1년 계약으로 찜질방에 입성했다. 드디어 첫 출근 날, 더미는 찜질방을 돌아보았는데 그곳의 영업점 개수는 십여 개가 넘었고, 모두 1억 이상의 보증금을 내고 들어온 사람들이었다. 더미가 시작한 해초 훈증은 생각보다 훨씬 더 반응이 좋았고 입소문을 타고 단골 고객이 늘어갔다. 돈이 팍팍 들어오자 더미와 더미의 남편은 신이 났는데... 그러나 두 달 뒤, 더미의 찜질방 옆에 여성 전용 럭셔리 찜질방이 생겼고 최고의 서비스로 손님들을 다 끌어가 이에 더미 역시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뒤, 더미는 자신이 다니는 찜질방 전체가 남성전용 찜질방으로 바뀌게 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찜질방 주인은 더미에게 보증금 6천만원을 건넸고 이에 더미는 자신은 뒤에 넘길 사람도 없으니 권리금 4천만원도 돌려달라고 말하는데... 더미는 주인에게 줬던 바닥권리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 ※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이별통보를 한 여자친구를 찾아 프라하로 온 상현(김주혁), 그리고 그에게 첫눈에 반한 재희(전도연). 재희는 상현을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 그러던 어느 날, 상현이 찾고 있는 여자가 바로 자신의 룸메이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상현을 마음에 두고 있던 재희는 이 사실을 상현에게 말하지 않는데... ★ 드라마 사건파일 남자가 찾고 있는 옛 연인의 소재를 숨긴 여자. 손해배상 해야할까? 164회 결과> 1. 어머니의 이름으로 - 뇌물죄다 2. 결혼전야 이혼사유다 2 : 이혼사유 아니다 2 3. 찜질 05s' 받을 수 있다 4 : 받을 수 없다 0 4. 프라하의 연인 - 손해배상 안 해도 된다 ※ 이번 주 패널은 윤영미(아나운서), 김현철(개그맨), 박명수(개그맨), 신지(그룹 코요태), 이연두(탤런트), 이연경, 정원관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