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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10.17 (화)
★  
이혼, 그 후... - 이혼하며 양육권을 전남편에게 준 여자. 그런데 전남편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자 여자는 전남편에게 말하지 않은 채 아들을 데려왔다. 한편, 아들이 사라지자 전남편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그 후 한 달만에 여자와 아들이 나타났다. 이에 전남편은 여자를 고소하겠다고 말하는데, 양육권이 없는 전처가 아이를 데려간 것은 약취유인죄에 해당할까? 
빵집 제빵사로 일하는 서른살의 이혼녀 이은아. 어느 날, 그녀는 특별한 날을 맞아 외출했고 그것은 바로 아들 태식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였다. 은아는 1년 전 남편과 이혼하며 양육권을 남편에게 주었고 한 달에 한 번 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태식은 맨날 바쁜 아빠 대신 엄마랑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태식을 데려다주며 전 남편 석원의 집을 찾은 은아는 석원에게 태식을 자신이 키우면 안 되냐고 묻는다. 하지만 사업가인 전 남편 석원은 회사일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양육권을 포기할 의사는 없었는데... 한편, 홀로서기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은아는 태식과 함께 살 날을 꿈꾸며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은아는 태식이 그네에서 떨어져서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고 석원은 태식이 다쳤다는 소식에도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다. 은아는 석원을 용서할 수 없었고 그 날 밤, 석원을 찾아간 은아는 석원으로부터 회사 일 때문에 태식에게 갈 수 없었다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석원의 상황이 날로 어려워져갈수록 은아는 태식이 걱정스럽기만 했다. 며칠 후, 아들에 대한 그리움에 괴로워하던 은아는 유치원을 찾아가 태식에게 엄마와 같이 살자고 말하고 태식을 데려왔다. 한편, 석원은 아들이 사라지자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유괴가능성이 있다는 형사의 말에 얼마 전 태식은 자신의 아들이기도 하다고 말했던 은아를 떠올린 석원. 이에 석원은 형사와 함께 은아의 집을 찾았지만 집은 비어있었다. 그리고 한 달 후.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석원은 한달만엔 경찰서에서 은아와 태식을 만날 수 있었다. 이제 태식을 자신이 키우겠다는 은아에게 석원은 은아를 고소하겠다고 말하는데... 이 경우, 양육권이 없는 전처가 아이를 데려간 것은 약취유인죄에 해당할까?

★ 재계약의 함정 - 보증금 1억에 전셋집을 계약한 부부. 전세만료 기간이 다 돼가던 어느 날,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달라 해 부부는 보증금 1억 3천으로 새로 재계약을 했다. 이에 옛 계약서를 찢고 부부는 확정일자를 다시 받았는데 두 달 후, 부부의 집에 경매개시결정통지서가 날아왔다. 집주인이 재계약 직전 집을 담보로 2억원을 대출 받았었고 사업실패로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된 것. 부부는 은행을 찾아가 근저당 설정되기 전부터 그 집에서 살았다고 말하는데, 부부는 전세금 전부를 은행보다 먼저 받을 수 있을까?
■전부 받을 수 있다 ■전부 받을 수는 없다
돼지등갈비를 이용한 바비큐폭립 전문점을 창업한 동규, 순정 부부. 새로운 시도는 성공으로 이어졌고 사업의 성공은 그동안 월세를 전전하던 부부에게 전세라는 핑크빛 미래를 약속했다. 이에 부부는 부동산중개인을 통해 전셋집을 소개받아 도희, 만금 부부의 집을 구경했고 도희의 집이 마음에 쏙 든 동규 부부는 얼마 후 계약을 했다. 2주 후, 등기부등본이 깨끗한 걸 확인한 동규 부부는 보증금 1억에 계약기간 2년으로 전세계약을 맺었고 잔금을 치른 후, 그 날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았다. 그 후 부부는 꾸준히 돼지등갈비 전문점의 성공을 일궈갔는데... 전세 만료 2년이 다 돼가던 어느 날, 도희는 동규에게 전세 값이 껑충 뛰었으니 보증금 3천만원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도희는 부동산을 통해 계약하면 괜한 돈만 드니 우리끼리 하자고 말했고 동규, 순정 부부는 3천만원이 올라간 보증금 1억 3천으로 새로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 도희는 옛날 계약서는 필요 없다면서 찢어버렸고 동규는 그 길로 다시 확정일자를 받아두었는데... 두 달 후, 부부의 집에 갑자기 경매개시결정통지서가 날아들었고 이에 당황한 부부는 집주인 도희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부동산중개소를 찾았다. 그런데 중개인은 재계약 날짜 며칠 전 집주인이 대출 받아 2억 근저당을 잡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사실 집주인 도희는 집을 담보로 2억원을 대출을 받았었고 남편의 사업실패로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돼버린 것. 이에 부부는 은행을 찾아갔는데 은행측에서는 집주인과 연락도 두절되고 해서 경매절차를 밟았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부부는 근저당 설정되기 훨씬 전부터 그 집에서 살았다고 맞서는데... 이 경우, 부부는 전세금 전부를 은행보다 먼저 받을 수 있을까?

★ 죄와 벌 - 바람피운 남편을 용서한 아내.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여자 역시 용서를 빌어 아내는 간통죄로 고소하지 않고 일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얼마 후 아내는 또 다시 남편을 유혹하는 그 여자를 보게 되었고 분노한 아내는 여자에게 위자료를 요구하는데... 아내는 남편과 바람피운 여자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35세의 최명주. 얼마 전부터 뭔가 이상한 남편 영우의 외도를 의심해 증거를 잡으려 남편의 카드 영수증에 적힌 솔로몬 모텔로 찾아 나섰다. 그리고 명주는 그곳에서 믿지 못할 광경을 보게 된다. 영우가 여자와 함께 모텔에서 걸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에 명주는 영우에게 가 뺨을 때리는데... 사실 한 달 전, 회사 동료와 나이트클럽에 간 영우는 난생 처음 즉석 만남, 일명 부킹을 통해 혜영을 만났다. 순진한 영우의 모습에 마음이 끌린 혜영은 적극적으로 영우에게 다가갔고 영우도 이런 혜영이 싫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명주에게 바람 피우는 사실을 걸린 후, 영우는 명주에게 잠시 유혹에 넘어갔던 거라며 용서를 빌었지만 아내 명주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에 회사동료의 조언을 구한 영우는 친구의 말에 따라 결혼 후 처음으로 선물을 준비하는 등 갖은 노력을 했고 결국 명주는 영우의 행동에 감동했다. 그리고 명주는 그제서야 남편의 외도를 용서할 수 있었는데... 그리고 다음 날, 명주는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혜영을 만났는데 혜영 역시 명주에게 용서해 달라며 빌었다. 이에 명주는 간통죄로 고소하진 않겠다고 말하며 이런 일이 또 생기면 그 땐 두 사람 다 고소하겠다고 한다. 이렇게 사건은 완전히 끝나는 듯 했는데... 하지만, 얼마 후 야근이라 늦는다는 영우의 전화를 받고 영우의 사무실로 도시락을 싸간 명주는 또 다시 영우를 유혹하는 혜영을 보게 되었다. 분노한 명주는 절대 혜영만은 이대로 용서할 수 없었는데... 명주는 혜영에게 남편은 용서했지만 혜영에게는 꼭 위자료를 받아야겠다고 말했고 이에 혜영은 이미 끝난 문제 아니냐고 맞선다. 명주는 혜영으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 너는 내 웬수 - 차에 치여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은 남자. 가해자는 어리숙한 그 남자에게 5백만원에 합의를 하자고 말했고 이에 남자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하지만 퇴원 후 남자는 전치 8주면 2천만원 정도의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남자는 가해자로부터 추가로 합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시골에서 갓 올라온, 어리숙하지만 성실한 노총각 중국집 배달원 봉달. 일밖에 모르는 그에게도 짝사랑이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가끔 친구들과 들르곤 하는 참한 처녀 수정이었다. 수정의 존재는 외로운 봉달에게 작은 등불이 되어주었고 그 외엔 오직 일밖에 모르는 봉달은 성실히 서울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 건너편 건물에 배달을 가던 봉달은 신호를 위반하고 달려든 장명수 부부의 차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이 소식에 봉달 어머니는 깜짝 놀라 봉달이 입원한 병원으로 왔다. 진단 결과는 전치 8주 입원치료. 이에 가해자 장명수 부부가 찾아와 사과했지만, 봉달과 어머니는 문전박대했다. 그런데 얼마 후 봉달은 자신을 친 가해자가 다름 아닌 짝사랑 수정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수정은 봉달을 간호하기 시작했다. 봉달은 운명의 장난 같은 수정과의 만남이 행복하기만 했는데... 그러던 중 수정은 봉달에게 합의 좀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봉달은 5백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합의서에 서명했다. 그리고 8주간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봉달. 그런데 중국집 주인에게 작년에 자신의 동생도 전치 8주가 나와서 합의금으로 2천만원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 봉달은 명수를 찾아가 합의금을 더 받아야겠다고 말하는데... 봉달은 명수로부터 추가로 합의금을 받을 수 있을까?

 

1.  - 약취유인죄 아니다

 

2. 재계약의 함정

받을 수 있다 0 : 받을 수 없다 4

 

3. 죄와 벌

받을 수 있다 4 : 받을 수 없다 0

 

4. 너는 내 웬수

받을 수 있다 0 : 받을 수 없다 4

 





※ 이번 주 패널은 윤문식(탤런트), 김현철(개그맨), 김기수(개그맨), 성은(가수), 
   노정명(레드삭스), 이연경, 정원관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