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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10.31 (화)
★  여비서의 짝사랑 - 짝사랑하는 직장상사가 유부녀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여자. 여자는 직장 선배 한 명에게 비밀로 해달라며 상사의 사생활을 얘기했는데 곧 사내에 소문이 퍼져 상사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한순간에 잃었다. 그리고 사장으로부터 일하던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라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었는데... 분노해 소문의 출처를 찾아 나선 상사는 여자에게 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한다. 비밀로 해달라며 한 사람에게만 얘기한 것도 명예훼손죄에 해당될까? 
자신감 넘치고 열정적인 기획실장 최태현과 그의 비서 하미경. 미경은 자신을 배려해주는 매너 좋은 태현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경은 함께 지내는 직장선배 선주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태현이 휴대전화를 두고 사무실에서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된 미경은 휴대전화를 들고 뒤따라 나갔다. 그런데 태현은 또 다른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고 미경은 비서인 자신조차 모르는 휴대전화가 있음을 알고 의심스러운 마음에 태현의 책상을 뒤져보았다. 그리고 태현의 다이어리에 적힌 자신이 알 수 없는 스케줄들을 발견한 미경의 의혹은 점점 깊어졌는데... 그 때 미경은 의혹을 풀 단서를 발견해 누군가와의 약속장소를 알아낼 수 있었고 그 곳으로 찾아가 태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태현에게 숨겨둔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그러나 놀랄 일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미경은 태현이 그 애인과 함께 호텔로 들어가는 것까지 보게되었고 두 사람이 깊은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경은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리고 그 여인의 정체가 궁금했던 미경은 그 후 그 여자를 미행했고 그 여자가 유부녀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태현이 유부녀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미경은 큰 충격에 휩싸이는데... 이에 미경은 직장선배 선주에게 절대 비밀로 할 것을 약속 받고 태현의 사생활을 얘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며칠 후, 태현의 사생활은 사내에 퍼져 태현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게다가 사장까지 알게 돼 태현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한순간에 잃고 말았다. 결국 태현은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라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었고 분노한 태현은 소문의 출처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결국 미경에게 찾아온 태현은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했고 미경은 꼭 비밀로 해달라며 한 사람에게만 얘기한 것뿐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비밀로 해달라며 한 사람에게만 얘기한 것도 명예훼손죄에 해당될까?

★ 파란만장 Miss 리 - 남자친구에게 고가의 시계를 사주려다 사용한도 초과된 카드 때문에 망신당한 여자. 그 때 여자는 누군가 분실한 신용카드를 발견했고 다음 날 그 카드로 남자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보게 되어 자신이 시간과 돈을 얼마나 들였는지 아냐며 남자에게 따졌다. 이에 남자는 그 시계 주운 신용카드로 산 거 아니냐고 말한다. 놀란 여자는 알고 받았으니 남자에게도 죄가 있다고 말하는데 주운 신용카드로 산 선물임을 알고도 받은 남자, 죄가 있을까?
■죄가 있다 ■죄가 없다
32살의 노처녀 피부관리사 이지희. 어느 날 지희는 친구 은숙의 남자친구 김한을 소개받게 되었는데 지희는 김한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 김한은 피부관리를 한다는 지희의 얘기를 오해해 지희가 피부관리실 사장이라 생각하게 되었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며칠 후, 김한은 지희 앞에 나타나 지희가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했고 지희는 김한의 마수에 넘어가고야 말았다. 김한은 여전히 은숙과의 만남도 지속하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지희는 김한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데... 그러던 어느 날, 선물 하나 해주겠다는 지희를 김한은 고가의 명품시계점으로 데려갔다. 결국 지희는 큰맘 먹고 고가의 명품시계를 구입하기로 했지만 카드 사용한도 초과로 김한에게 망신만 당한 채 돌아섰다. 그런데 그 때, 지희는 누군가 떨어뜨린 신용카드 한 장을 발견했고 그리고 다음 날 그 카드로 김한에게 명품시계를 선물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곧 지희는 김한과 친구 은숙의 밀회장면을 목격하게 되었고 돈과 마음을 다 바쳤던 김한에게 지희는 극도의 배신감을 느꼈다. 결국 지희는 김한에게 자신이 시간과 돈을 얼마나 들였는데 이럴 수 있냐고 말했는데 김한은 그 시계 주운 신용카드로 산 거 아니냐고 말한다. 놀란 지희는 다 알고 받았으면 김한에게도 죄가 있다고 하는데... 주운 신용카드로 산 선물임을 알고도 받은 남자, 죄가 있을까? 

★ 치명적인 처방 -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후 약국에서 약을 받아 먹은 부부. 곧 아내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다. 알고 보니 함께 복용하면 치명적인 약을 병원에서 잘못 처방해줬던 것. 이에 남편은 처방해준 병원을 찾았고 병원 측에서는 실수를 인정하며 약국에서 어떻게 그대로 조제를 했느냐고 말한다. 이에 남편은 약사를 찾아가 따지는데, 잘못된 처방전대로 약을 조제한 약사도 책임이 있을까?
■책임 있다 ■책임 없다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박준규. 40대인 그가 건강에 유독 신경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15살 연하의 젊은 아내 양순 때문이었다. 그런 준규는 몸에 좋다면 온갖 약을 다 먹는 건강염려증 환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준규는 심장 이상을 호소하며 단골인 솔로몬 의원을 찾았고 이에 준규는 만수에게 아스피린 처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단골인 민정의 약국을 통해 약을 조제 받게 되었다. 그리고 또 며칠 후, 애지중지하는 아내 양순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와 준규는 양순을 데리고 병원을 찾게 된다. 양순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았고 이것 때문에 놀란 준규 역시 아스피린을 더 처방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준규 부부는 만수의 병원에서 함께 처방을 받게 되었는데... 그리고 준규와 양순은 처방전을 들고 민정의 약국을 찾았다. 처방전을 본 민정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처방전 때문에 상의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만수의 병원으로 전화를 했지만 바빠서 통화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에 민정은 처방전대로 약을 조제해주었다. 그런데 얼마 후, 조제한 약을 먹은 양순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급히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었다. 담당 의사는 무슨 약 드신 거 있냐고 준규에게 물었고 이에 준규는 의사에게 처방전을 꺼내주었다. 처방전을 본 의사는 도대체 누가 처방해준 거냐고 말하는데... 알고 보니 아내의 관절염 치료약에 함께 복용하면 위험한 아스피린이 같이 처방되었던 것. 곧 준규는 만수의 병원을 찾았고 만수에게 실수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만수는 자기는 실수를 했다고 해도 약국에서 분명히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인 줄 알았을 텐데 이대로 처방을 해줬냐고 말하는데... 이에 준규는 민정을 찾아가 위험하단 걸 알았으면 팔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따졌고 민정은 확인 할 만큼 했다고 맞선다. 잘못된 처방전대로 약을 조제한 약사도 책임이 있을까?


  

1.  여비서의 짝사랑 - 명예훼손죄다

 

2. 파란만장 Miss 리

죄가 있다 4 : 죄가 없다 0

 

3. 치명적인 처방

책임 있다 4 : 책임 없다 0

 

4. 세상에 이런 일이

해야 한다 1 : 안 해도 된다 3


※ 이번 주 패널은 박준규(탤런트), 이지희(방송인), 윤기원(탤런트), 노정명(가수, 그룹 레드삭스), 송상은(한국경제TV 앵커), 이연경, 김현철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