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68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11.07 (화)
★  서씨네 빵집 - 50년 전통의 빵집을 운영하는 남자. 어느 날, 남자의 동네에 새로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생겼고 그 제과점에서 이동통신업체와 제휴해 빵 값을 40%까지 할인해 주자 남자의 빵집은 큰 위기에 몰렸다. 이에 남자 역시 10%적립, 10%할인 등 갖은 수단을 써봤지만 적자는 늘어만 갔다. 막다른 곳에 몰린 남자는 제과점을 찾아가 불공정거래로 고발하겠다고 하는데, 제과점과 이동통신업체의 제휴할인은 불공정거래에 해당할까? 
대를 이어 운영해온 30년 전통의 서씨네 빵집. 16살의 준택은 3대째 대를 잇기 위해 제빵기술 배우기에 한창이었다. 엄한 아버지 밑에서 기술을 배우는 것은 어린 준택에게는 힘든 일이었는데... 20년 후, 빵집을 물려받은 준택은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들었고 이에 준택의 빵집은 3대째 전통을 이어오며 변함 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3개월 후, 준택의 동네에 대형제과 체인점 파티쉐 제과점이 새로 개업을 했고 준택에게는 이제 경쟁해야 할 상대가 생겼다. 하지만 단골들은 꾸준히 준택의 제과점을 찾았고 한 달 후, 판매부진에 시달리던 파티쉐 제과점 주인 나희는 본사 영업사원으로부터 새로운 마케팅에 관해 듣게 된다. 3개월 후, 준택의 빵집에는 사람이 줄었고 자신의 단골 손님 역시 파티쉐 제과점에서 빵을 산 것을 보게 되었다. 이에 단골 손님은 사실 파티쉐 제과점에서 이동통신업체와 제휴를 해 적게는 20%, 많게는 40%까지 빵 값을 할인해준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이로 인해 준택의 빵집은 큰 위기에 몰리게 되었고 계속되는 매출하락에 고민에 휩싸인 준택은 일주일 후 파티쉐 제과점에 맞서 빵 값을 10%씩 적립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손님들의 호응은 차갑기만 했다. 이에 준택은 10%적립에 추가로 10%할인까지 해주는 등 갖은 수단을 다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반면 대규모 마케팅 행사까지 벌이는 파티쉐 제과점에는 연일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로 인해 준택 빵집의 적자는 늘어만 갔는데... 막다른 곳에 몰리게 된 준택은 나희를 찾아가 불공정거래로 고발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나희는 엄연한 마케팅이라고 맞선다. 과연 체인점과 이동통신업체의 제휴할인은 불공정거래에 해당할까?
  


★ 쉘 위 댄스 - 매력 없는 남편에게 불만이 쌓였던 아내. 아내는 친구를 따라 살사댄스 동호회에 나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지켜야할 선은 지켜가며 만남을 지속했고 급기야 아내는 남편을 속여 남자의 옆집으로 이사까지 갔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두고 나간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남편 몰래 특별한 남자친구를 둔 아내, 이혼사유일까? 
■이혼사유다 ■이혼사유 아니다 
결혼 3년차 부부 민준과 혜리. 활동적인 혜리에 비해 남편 민준은 게으르기만 했고 혜리의 불만은 점점 쌓여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혜리는 친구 수아를 따라 살사 댄스 동호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총각 치과의사 지환을 만나게 되었는데... 지환은 남편과 다른 특별한 감정으로 혜리에게 다가왔고 혜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지환의 치과를 찾게 된 혜리. 지환 또한 혜리에게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만남을 거듭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혜리는 남편이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지환과 함께 할 수 있었고 남편과 달리 지환과는 뭐든 통했는데... 하지만 두 사람은 지켜야할 선은 지켜가며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혜리는 지환의 앞집이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민준을 감쪽같이 속여 지환의 앞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히 집 앞에서 만난 혜리과 민준, 그리고 지환. 아무 것도 모르는 민준은 혜리에게 지환을 소개 받아 같이 식사도 하는 등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준은 혜리가 동호회에 간다고 나간 후 혜리가 휴대전화를 두고 간 것을 알게 되었고 우연히 혜리에게 온 문자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그곳에는 혜리를 보고싶다는 내용의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있었는데... 혜리의 휴대전화는 민준의 명의로 산 커플폰이었기에 민준은 곧 아내의 통화내역을 조회할 수 있었고, 아내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에는 낯선 한 번호가 많이 찍혀있었다. 바로 아내의 동호회 회원이자 앞집 남자 김지환의 번호였던 것. 이로써 민준은 지환과 혜리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알게 되었다. 이에 민준은 혜리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이혼을 요구하는데 혜리는 부끄러운 짓은 한 적이 없다면서 이혼할 수 없다고 맞선다. 남편 몰래 특별한 남자친구를 둔 아내, 이혼사유일까? 
  
★ 그 남자 그 여자 - 한 회사의 사장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결혼하게 된 아내. 아내는 무리한 혼수구입 때문에 사채업자에게 5천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는 그 돈을 갚을 수 없었는데... 이에 사채업자는 남편을 찾아가 모든 사실을 말했고 분노한 남편은 아내에게 떨어져 지내자고 하며 돈을 갚아주기 싫다고 했다. 이 경우, 혼수마련을 위해 아내가 진 빚 5천만원, 남편이 갚아야할까? 
■갚아야 한다 ■안 갚아도 된다 
미혼의 솔로몬물산 사장 이중성. 어느 날 그는 친구와 함께 와인바에 가게 되었고 여기서 화려한 명품으로 치장한 미모의 여자, 강지영을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만남은 시작되었는데... 사실은 이랬다. 술집에서 일하던 지영은 자신의 친구인 소희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회사 사장 중성을 보게 되었고, 소희를 통해 중성이 좋아하는 스타일까지 알아내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이다. 한편,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중성은 지영과의 만남이 마냥 행복했다. 결국 지영은 완벽하게 중성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았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중성의 어머니를 만난 지영은 혼수를 제대로 해올 수 있겠느냐는 중성의 어머니의 말에 자신 있게 혼수를 약속했고 이 때문에 지영은 사채업자에게 5천만원을 빌렸다. 지영은 최고급으로 혼수를 준비했고 6개월 후 지영과 중성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지영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그것은 바로 사채업자의 전화였는데... 어느새 돈을 갚기로 한 날이 다가와 사채업자가 독촉 전화를 한 것. 이에 지영은 여기저기 돈을 구해봤지만 5천만원이라는 큰돈은 쉽게 구해지지 않았다. 결국 사채업자는 중성을 찾아가, 지영이 중성의 돈을 보고 결혼하면서 혼수 해간다며 빌린 돈을 갚으라며 소리쳤고 이로써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중성은 분노했다. 지영이 계획적으로 접근했음을 안 중성은 지영에게 당분간 떨어져서 지내자고 말했고 지영이 빌린 돈을 갚아주기 싫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경우, 혼수준비를 위해 아내가 진 빚 5천만원, 남편이 갚아야할까?
  


★ 구릿빛 인생 - 남편을 주피보험자, 아내를 종피보험자로 해 순수보장형 암보험에 가입한 부부. 1년 후, 아내는 간암 초기 판정을 받게 되었고 얼마 후 남편마저 위암 중기 선고를 받게 되었다. 이에 보험금을 신청한 남편. 하지만 보험사에서는 아내가 예전에 간염이었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보험 계약 전체가 해지 처리됐다고 말하는데... 종피보험자의 고지의무위반으로 보험계약 전체가 해지되는 것은 정당할까? 
■정당하다 ■정당하지 않다 
햄버거 가게를 하며 성실히 살아가는 성문과 순이 부부. 그러던 중 배달을 하러 간 성문은 우연히 애틋한 첫사랑 혜수와 마주쳤다. 다른 남자 때문에 자신을 버리고 갔던 혜수로부터 그 남자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성문은 가슴이 아팠는데... 이에 성문은 아내 몰래 혜수를 만나기 시작했고 예전의 감정이 되살아나 설레었다. 하지만 곧 성문은 혜수가 보험 때문에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지만 이에 반해 착하기만 한 아내 순이를 보며 성문은 아내에게 혜수를 만났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았다. 하지만 순이는 어차피 보험 하나 들려던 참이었다면서 잘됐다고 이야기했고 이런 아내에게 감동한 성문은 더 잘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성문은 혜수를 찾아가 자신을 주피보험자, 순이를 종피보험자로 해서 암 순수보장보험에 가입했다. 1년 후 어느 날. 일을 하던 순이가 갑자기 쓰러졌고 간암 초기 판정을 받게 되어 입원 치료를 해야했다. 이에 성문은 보험금을 신청했는데... 며칠 후 아내를 대신해 혼자 일하던 성문마저 갑작스런 복통에 쓰러지고 말았고 성문은 위암 중기 선고를 받고 말았다. 이에 순이는 성문에게 보험이 있으니 건강이나 신경 쓰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때 보험사 직원이 찾아와 순이의 예전 간염 사실을 알리지 않아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에 순이는 그럼 성문 것만 달라고 이야기하는데... 하지만 직원은 이미 보험 계약 전체가 해지처리 됐다고 말한다. 아내가 고지 위반인데 왜 자신까지 해지되느냐고 따지는 성문. 이 경우, 종피보험자의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계약 전체가 해지되는 것은 정당할까? 
  


 
1.  서씨네 빵집 - 판단 유보

 

2. 쉘 위 댄스

이혼사유다 4 : 이혼사유 아니다 0
 

3. 그 남자 그 여자

갚아야 한다 0 : 안 갚아도 된다 4

 

4. 구릿빛 인생

정당하다 3 : 정당하지 않다 1


※ 이번 주 패널은 임예진(탤런트), 염경환(개그맨), 조영구(리포터), 서지영(가수), 정혜신(피부과 전문의), 이연경, 김현철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