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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11.28 (화)
★  왕비와 무수리 - 결혼식을 올린 부부. 얼마 후 남편 어머니의 수술비로 급하게 5천만원이 필요하게 됐다. 그 때 남편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여자가 남편에게 접근해 돈을 빌려주며 한 달만 만나자고 제의했다. 그 후 남편은 그 여자를 만나며 물질적 풍요에 빠져 불륜관계를 지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내가 혼인신고를 하자고 하자, 했다고 말하며 혼인신고를 미뤘다. 그 후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아내는 간통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여자는 혼인신고가 안 되어있다고 말하는데... 이 경우, 남편에게 간통죄가 성립할까? 
단짝친구인 대학생 장은송과 김연정. 솔로몬 그룹의 고명딸 연정이 고학생 은송과 함께 다니는 이유는 자신이 더 돋보이기 위해서였다. 2년 후, 은송은 연정에게 자신의 취직 축하자리에서 결혼할 남자라며 동수를 소개시켰다. 동수를 본 연정은 깜짝 놀라는데... 사실 일주일 전쯤 동수를 우연히 보게 된 연정은 동수가 마음에 들었던 것. 하지만 평소 자신보다 못하다고 여겼던 은송을 만나는 동수가 자신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자 연정은 자존심이 상했다. 이에 연정은 자신이 솔로몬 그룹 회장의 딸임을 내세워 동수에게 접근했지만 동수는 냉정하게 거절했다. 한편, 6개월 후. 은송과 동수는 결혼을 했고 구조조정을 걱정하는 은송 때문에 혼인신고는 아기가 생길 때까지 미루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수의 어머니가 병환으로 쓰러지셨고 수술비 5천만원이 급하게 필요하게 됐다. 이에 은송은 연정에게 부탁해봤지만 연정은 현금을 쉽게 돌리기는 힘들다며 거절했다. 그 후 연정은 5천만원을 준비해 동수에게 주며 한 달만 만나달라는 조건을 제시했고 동수는 이에 응하게 되는데... 그 후 연정은 동수가 상상도 못했던 고가의 선물들을 동수에게 사주었고 동수는 그 모든 것들을 즐기게 되었다. 한편, 얼마 후 은송은 동수에게 아기가 생겼다면서 혼인신고를 부탁했고 이에 동수는 자신이 하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미 물질적 풍요에 빠진 동수는 연정과의 불륜관계를 지속하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 후 동수는 집과 회사에서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했고 연정과의 만남은 석 달째로 접어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은송은 야근을 한다는 동수를 위해 동수를 찾아갔다가 동수와 연정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고 말았다. 분노한 은송은 두 사람을 간통죄로 넣을 거라고 소리쳤고 이에 연정은 아직 혼인 신고도 안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은송이 동수에게 그 때 하지 않았냐고 묻자 동수는 안 했다고 대답하는데... 이에 은송은 결혼식도 올렸고 모두 자신과 동수를 부부로 인정하니 엄연한 간통이라고 맞서는데, 동수에게 간통죄가 성립할까?


★ 새엄마 - 아버지가 재혼해 새엄마와 이복동생을 맞게 된 아들. 새엄마는 아들을 냉대했고 아버지를 구슬려 전재산을 자신의 명의로 돌려놓았다. 세월이 지나 결혼하게 된 아들은 자신의 아내까지 무시하는 새엄마를 참을 수 없었다. 이에 아들은 나가 살겠다고 전세를 얻어달라고 말했지만 새엄마는 이를 무시했고, 자신의 아들이 결혼하게 되자 아파트도 사주고 슈퍼까지 차려주겠다고 했다. 분노한 아들은 새엄마에게 똑같이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는데, 아들은 새엄마가 데려온 아들과 같은 수준으로 부양 받을 권리가 있을까?
■권리 있다 ■권리 없다
1983년 강원도. 수현은 12살의 나이에 엄마를 잃었고 어린 수현에게 엄마의 빈자리는 크기만 했다. 그리고 3개월 후. 아버지 철구는 새엄마 희선을 수현에게 소개시켰는데... 수현은 새엄마도 싫었고 쉽게 엄마를 잊은 아빠도 싫었다. 게다가 새엄마는 수현의 앞에서만 쌀쌀맞게 돌변했고 수현은 새엄마의 냉대를 홀로 참아 넘겨야했다. 그 후 희선은 철구를 구슬려 집을 자신의 명의로 만들었고 새엄마는 자신의 아들 영식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수현에게는 온갖 집안 일을 시켰다. 하지만 아버지는 다툼이 있을 때마다 수현의 말보다는 새엄마의 말을 믿었고 수현의 설움은 더욱 커져만 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수현. 그러나 여전히 새엄마는 수현과 영식을 차별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쓰러졌다. 희선은 이를 기회로 철구를 꼬셔 철구의 전재산을 자기 명의로 돌려놓았다. 모든 것은 새엄마의 의도대로 되어갔고 수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는데... 그리고 또 10년 후. 어른이 된 수현은 착한 성품의 아내와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하지만 새엄마의 괴롭힘은 며느리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졌고 이에 수현은 새엄마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이니 전세 한 칸 얻어달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병약한 아버지는 새엄마에게 모든 결정을 맡겼고 수현의 요구는 거절당했다. 그런데 얼마 후, 이복동생 영식이 결혼할 여자를 집에 데려왔고 이에 새엄마는 30평 이상 아파트도 해주고 슈퍼도 하나 차려주겠다고 말하는데... 이에 수현은 새엄마에게 너무하시는 거 아니냐며 자신도 영식과 똑같이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는데, 수현은 영식과 같은 수준으로 부양 받을 권리가 있을까? 












★ 이혼녀의 꿈 - 이혼하며 받은 위자료로 상가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여자. 4억짜리 상가점포를 계약금 4천만원에 계약했고 은행에서 중도금 할부 대출 서류를 작성해 1차 중도금을 납부했다. 하지만 분양 받은 상가 옆에 새로운 상가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사람들이 새로운 상가로 몰리자 여자는 건설회사에 계약해제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여자는 그 후 2차 중도금이 납부됐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에 건설회사에 계약해제를 요구하는데, 여자는 상가계약을 해제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결혼 10년만에 이혼하며 위자료 5천만원을 받게 된 정경희. 투자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 선영과 대화를 하던 경희는 선영의 말에 상가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에 솔로몬 상가 분양 사무실로 찾아간 경희는 건설회사 부장 영수에게 첫눈에 반했고, 중도금은 자신의 회사에서 몽땅 대출해준다는 영수의 말에 상가를 분양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경희는 4억짜리 상가를 계약금 4천만원을 주고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영수를 따라가 은행에서 중도금 할부 대출 서류를 작성해 1차 중도금을 납부하게 됐고 돈 벌 생각으로 꿈에 부풀었는데... 그런데 한달 후, 경희는 솔로몬 상가 앞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는 상가가 들어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상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후, 솔로몬 상가를 분양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은 뚝 끊겼고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상가인 파라다이스 상가로 몰려들었다.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을 찾은 경희는 4억에 분양 받은 솔로몬 상가는 지금 팔아도 3억 4천도 못 받는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에 경희는 영수에게 전화를 해봤지만 영수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녀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갔는데... 이에 경희는 1차 중도금까지 납부한 상태에서 분양 사무실을 찾아가 계약해제를 하고 싶다고 통보했다. 그런데 두 달 후, 계약해제가 되지 않고 2차 중도금까지 납부되었다는 우편물이 경희에게 배달됐다. 이에 영수를 찾아간 경희는 계약을 해제하겠다고 말했고 영수는 중도금 2차까지 냈으니 해제할 수 없다고 맞서는데, 경희는 상가계약을 해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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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24시간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살인사건 범인검거 과정.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지자 최연기 검사(차승원)는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그런데 방송국 PD가 아무 때나 카메라를 들이대며 살인사건을 마치 쇼처럼 대하자 화가 난 최연기 검사는 PD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최연기 검사는 뒤에 있던 검사를 쳐다보며 “너라면 이렇게 말했을 거라 이거지?” 라면서 다른 사람이 얘기한 것처럼 말을 돌리는데...

★ 영화속 사건파일
남의 말을 전하는 것처럼 상대를 비방한 남자, 죄가 있을까?



 

* 왕비와 무수리 - 간통죄 성립하지 않는다  

  

* 새엄마  

권리 있다 0 : 권리 없다 4 

  

* 이혼녀의 꿈  

할 수 있다 0 : 할 수 없다 4 

 
 
*  박수칠 때 떠나라 - 죄가 있다 


※ 이번 주 패널은 임예진(탤런트), 전혜빈(가수), 장윤정(가수), 이성진, 노유민 
   (가수, NRG), 이연경, 김현철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