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12.05 (화)
★ 매력적인 그녀 - 매력적인 여자 모델을 애인으로 둔 사진작가. 남자는 자신의 친구는 물론 기획사 직원과 사장까지 모두에게 친절한 애인의 모습에 질투심을 느꼈다. 모두에게 사랑 받는 애인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웠던 남자는 애인의 변심을 막기 위해 애인이 잠든 사이 애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하지만 얼마 후 남자의 애인은 자신의 사진을 발견했고 이에 남자를 고소하겠다고 말하는데, 애인의 알몸을 몰래 촬영한 남자는 처벌될까? 사진작가 남인철. 그는 화보촬영 중 매력적인 모델 서희주에게 첫눈에 반했다. 희주 역시 거리낌없이 인철을 대했고 그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인철과 당돌하고 귀여운 희주는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 후 만남을 거듭할수록 인철은 희주에게 빠져들었다. 이제 인철에게 희주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조차 없게 되어버렸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인철은 친구들에게 희주를 소개시켰고 희주를 보며 예쁘다는 친구들의 반응에 인철은 뿌듯하기만 했다. 그런데 자신의 친구들에게 안주를 먹여주는 등 친구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는 희주가 인철은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 후, 인철은 희주가 속한 기획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찾아갔는데 회사 실장에게도 친근하게 대하는 희주의 모습은 인철의 기분을 크게 상하게 만들었다. 이어지는 기획사 직원들과의 술자리에서도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희주를 보며 인철은 밖으로 나가버렸고 이에 희주는 인철을 따라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인철이니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지 말라고 말했다. 희주에 대한 사랑만큼 인철의 질투는 거셌지만 희주의 진심 어린 고백에 인철의 분노는 눈 녹듯 사라졌는데... 하지만 얼마 후, 인철은 자신에게 했던 행동 그대로 기획사 직원을 대하는 희주를 볼 수 있었고 인철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이에 인철은 희주에게 아무에게나 달라붙는 여자냐고 말했고 희주는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그 후 자신이 버림받을까 두렵기만 했던 인철은 결국 희주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두 사람은 화해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후, 인철은 희주가 잠든 사이 희주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는데... 희주가 언제 자신의 곁을 떠날지 모른다고 생각한 인철은 희주의 변심을 막기 위해 사진을 찍어둔 것이었다. 그러나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고 몇 주 후, 희주는 자신의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말았고 심한 성적 모욕감을 느꼈다. 이에 희주는 인철에게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수가 있냐며 고소하겠다고 말하는데 이 경우, 희주의 알몸을 몰래 촬영한 인철은 처벌될까? ★ 금쪽같은 내 손자 - 사업 실패한 남편과 이혼하며 아이를 내팽개친 여자. 하지만 남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었고 이에 아이의 생계를 책임질 사람은 할머니밖에 남지 않았다. 한편, 여자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 처녀행세를 하며 결혼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이와 할머니는 우연히 여자를 만났는데 그 때도 여자는 아이를 모른척했다. 할머니는 충격으로 몸져누웠고 생활이 극도로 궁핍해지자 할머니는 아이를 위해 여자를 찾아가 양육비를 달라고 말하는데 이 경우, 할머니는 재혼한 며느리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사업실패 후 좌절에 빠진 35세의 임병철. 설상가상으로 친구로부터 자신의 아내 지연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에 병철은 지연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고 지연은 아들 동수마저 내팽개치고 이혼에 합의했다. 그 후, 병철은 막노동을 하며 열심히 살아보고자 했지만 사업실패와 이혼의 충격으로 술로 지새는 밤이 늘어만 갔다. 한편 지연은 새로운 남자 태욱을 만났고 처녀 행세를 하며 태욱과 결혼까지 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하지만 병철이 현실을 잊고자 마신 술은 병철의 목숨마저 앗아가고 말았고 그 후 동수의 생계를 책임질 사람은 동수의 할머니 금실밖에 남지 않았다. 연로한 몸의 금실이 일을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금실은 어린 손자 동수를 위해서 힘을 내야만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사도우미 일을 위해 고급주택가를 찾은 금실과 동수. 그런데 두 사람은 그 곳에서 지연을 보게 되었고 이에 동수가 달려갔지만 지연은 또 다시 냉정하게 아들을 내팽개치고 마는데... 이 모습을 본 금실은 정신적, 육체적 충격에 휩싸여 자리에 눕고 말았고 이에 생활은 극도로 궁핍해져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동수는 빵을 훔치다 걸려 주인에게 잡혀 왔고 도대체 왜 그랬냐고 호통치는 금실에게 동수는 할머니가 자신 때문에 일하다 아파서 그랬다면서 울었다.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철이 든 동수를 보며 할머니 금실의 마음은 미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금실은 지연을 찾아가 동수의 양육비를 좀 보태달라고 말했고 이에 지연은 다 남편 재산이라 돈이 없다고 맞서는데... 금실은 재혼한 며느리 지연으로부터 손자 양육비를 받을 수 있을까? ★ 돈텔파파 - 만난 지 1년 기념으로 여행을 가기로 한 남녀. 여자의 아버지는 ‘여자에게 손 하나 까딱 않고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어길 경우 천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각서를 남자에게 쓰게 하고 여행을 허락했다. 한편 두 달 후, 남녀는 헤어졌고 그 직후 여자는 임신사실을 알게 된다. 여행지에서 두 사람은 선을 넘었던 것. 이에 아버지는 남자를 찾아가 결혼하라고 말했지만 남자는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럼 손해배상 하라고 말하는데, 남자는 각서대로 손해배상 해야할까? ■해야 한다 ■안 해도 된다 보수적인 아버지 장수환 밑에서 기를 못 피고 사는 23세의 장민경. 민경은 우연히 알게 된 중성과 아버지의 눈을 피해 1년째 연애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중성은 민경에게 1년 기념선물이라며 호텔, 식당 다 예약해놨으니 함께 여행을 가자고 말했고 민경은 수환에게 졸업여행을 간다고 거짓말을 해 여행 허락을 받아냈다. 그러나 얼마 후 뭔가 미심쩍은 수환은 학교로 확인전화를 걸었고 민경의 거짓말은 들통나게 되었는데... 이에 학교 앞 카페에서 잠복한 수환은 중성을 만나는 민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수환이 민경을 끌고 가자 중성은 수환에게 믿고 여행을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수환은 뭘 믿고 여행을 보내주냐고 말했다. 그 때 수환의 옷에서 해병대 배지를 발견한 중성은 자신도 해병대 출신이라고 말하는데... 의외의 공통분모로 한풀 꺾인 수환은 중성에게 각서를 쓰면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각서의 내용은 손 하나 까딱 않고 아무 일 없이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이를 어길 경우 천만원을 배상하겠다는 것. 이에 중성은 각서를 썼고 두 사람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그런데 두 달 뒤, 중성과 민경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겨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말다툼을 했고 사소한 싸움 끝에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민경은 부모님과 식사를 하던 중 헛구역질을 하는데... 사실은 이랬다. 두 달 전, 여행지에서 공짜 술과 안주에 신이 나 마구 술을 마신 중성과 민경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던 것. 민경이 임신한 것을 확인한 수환은 중성을 찾아가 당장 결혼하라고 소리쳤고 이에 중성은 헤어졌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수환은 그럼 각서대로 손해배상 하라고 말하는데, 중성은 각서대로 손해배상 해야할까? > ※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혼내주는 동네반장 홍반장(김주혁)에게 반한 치과의사 윤혜진(엄정화). 이에 혜진은 사귀어보자고 제의했지만 홍반장은 단칼에 거절했다. 창피함을 참을 수 없었던 혜진은 동네를 떠나기 위해 치과를 낼 만한 상가를 알아보던 중 싸고 좋은 상가를 계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며칠 후, 혜진은 그 상가가 살인 사건이 났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영화속 사건파일 살인 사건이 났던 상가, 계약을 해제할 수 있을까? * 매력적인 그녀 - 처벌된다 * 금쪽같은 내 손자 받을 수 있다 4 : 받을 수 없다 0 * 돈텔파파 해야 한다 4 : 안 해도 된다 0 * 홍반장 - 계약 해제할 수 있다 ※ 이번 주 패널은 이창명(개그맨), 김정민(가수, 리플레이), 이민경(가수, 디바), 김태현(개그맨), 정시아(탤런트), 이연경, 김현철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