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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12.26 (화)
★  덫 -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약판매조직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마약수사반. 마약판매상들을 체포해 추궁한 수사반은 결국 상위공급책인 여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자의 행방이 묘연하자 수사반은 정보지를 통해 마약을 구입하겠다는 암시적인 광고를 냈고, 여자는 마약을 팔기 위해 나왔다가 결국 수사반에 의해 현장 검거되고 말았다. 이 경우, 용의자를 속여 범행기회를 제공한 수사방식은 위법일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약판매조직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마약 수사반. 한편, 찜질방에서 살 빼는 약으로 속여 일반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던 조현선은 수사관 태호에게 걸려 현장범으로 체포되고 말았다. 공급책을 묻는 태호에게 현선은 돈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두면 물건으로 교환해준다고 대답했다. 이에 태호는 그 물품보관함에 물건을 배달하는 퀵서비스하는 남자를 통해 또 다른 판매상을 체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판매상은 인터넷채팅으로 주문해왔다고 말하는데... 이에 수사관 은채는 그 판매상이 이용하는 아이디를 이용해 상위공급책의 위치를 파악했고 수사반장 병준과 태호는 그 사람이 있던 피씨방으로 들이닥쳤다. 하지만 그 사람이 있던 것으로 파악되는 자리는 비어있었고 태호는 아르바이트생인 듯한 여자에게 그 자리를 썼던 사람의 인상착의를 물었다. 이에 여자는 가죽잠바를 입은 40대 초반 아저씨라고 대답했고 두 사람은 서둘러 범인을 찾아 거리로 나섰다. 하지만 그런 인상착의의 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이에 병준은 주머니에서 피씨방에서 혹시나 증거가 될까 싶어 들고 나온 종이컵을 꺼내보았다. 종이컵을 돌리자 립스틱 자국이 보였고 병준은 아까 그 아르바이트생인 듯한 여자가 범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는데... 이에 두 사람은 다시 피씨방으로 갔지만 여자는 이미 자리를 뜬 상태. 한편, 종이컵의 지문감식 결과 상위공급책은 한미연이라는 여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한미연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했는데... 한 달 후, 은채가 검거한 마약판매책 한 명이 한미연을 안다고 했고 마약수사반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그 중간판매상을 회유하여 도움을 받게 된다. 한편, 도피 중이던 미연은 자금줄이 막힌 상황에서 정보지를 통해 마약을 구입하겠다는 암시적인 광고를 발견했다. 이에 미연은 그 쪽으로 연락을 했고 그 쪽에서는 직거래를 요구했다. 동의한 미연은 마약을 팔러 나왔다가 수사반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되고 말았는데... 이 경우, 용의자를 속여 범행기회를 제공한 수사방식은 위법일까?   
★ 며느리와 딸 - 시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며느리. 그 후 사고로 아들이 죽자 충격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는 자신의 딸들에게 부양을 부탁했다. 하지만 딸들은 부양을 떠넘겼고 간병은 여자의 몫이 되었다. 몇 년 후, 시어머니는 자신의 재산만을 탐내는 딸들에게 충격을 받았고 처음부터 한결같이 자신을 정성스레 모시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며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모든 재산을 며느리에게 주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 후 동영상을 발견한 딸들은 이 유언은 무효라고 하는데... 혼자서 동영상으로 남긴 시어머니의 유언, 효력이 있을까? 
■효력 있다 ■효력 없다 
20년 전 남편을 잃고 갈비집을 운영하며 홀로 자식들을 키워낸 박순자. 순자의 유일한 아들이자 희망인 기석은 어느 날 신부감 경진을 데려왔는데 일가친척 하나 없는 경진이 순자의 눈에 찰리 없었다. 하지만 기석은 고집을 꺾을 줄 몰랐고 결국 자신의 뜻대로 경진과 결혼을 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순자의 마음은 결혼 후에도 좀처럼 풀릴 줄을 몰랐는데... 그 후 경진은 순자의 갈비집에서 종업원처럼 일해야만 했고 집안 일마저도 모두 경진의 몫이었다. 기석의 누나들 정숙과 미숙마저 경진을 무시했고 경진은 가족이 되고 싶었지만 순자 곁에 경진이 들어갈 자리는 전혀 없었다. 그렇게 세월은 흘렀고 기석과 경진은 8살짜리 아들을 둔 부모가 되었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결혼 후 처음으로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약속장소에서 경진은 차에 치할 위기에 처했고 이런 경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기석은 그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순자는 충격으로 쓰러지고야 말았고 끝까지 경진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순자가 정숙, 미숙에게 경진과는 못 살겠다고 말하자 두 딸은 갖가지 핑계를 대며 서로 순자를 떠넘겼고 결국 간병은 경진의 몫이 되었다. 경진은 갈비집 영업까지 하며 정성스럽게 순자를 4년 간이나 돌보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순자의 생일 날. 두 딸은 순자를 찾아 갈비집을 내놓으라며 티격태격했고 순자는 마치 자신이 죽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딸들의 태도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경진은 여전히 자신에게 정성스럽게 대했고 순자가 자신에게 한 분뿐인 어머니라는 경진의 말에 순자는 드디어 경진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순자는 마지막을 준비했고 얼마 후 순자는 세상을 뜨고야 말았다. 이후 순자의 유품을 정리하던 경진과 정숙, 미숙은 순자의 유품 중 디지털카메라를 발견했고 이를 통해 집과 상가 모든 재산을 경진에게 남긴다는 유언을 볼 수 있었다. 놀란 정숙과 미숙은 이 유언은 무효라고 외쳤고 이에 경진은 어머님이 직접 남기신 마지막 유언이니 뜻을 따르겠다고 맞서는데... 혼자서 동영상으로 남긴 시어머니의 유언, 효력이 있을까?
  
★ 위기의 주부 - 친구의 권유로 총각인 남자와 미팅을 하게 된 결혼 3년차 여자.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에 비해 자상한 그 남자와 데이트를 하며 여자는 연애 기분을 만끽했다. 남자는 여자에게 계속적인 물질공세를 펼쳤고, 그러던 어느 날 여자에게 청혼까지 했다. 놀란 여자는 남자에게 연락을 끊었고 이후 남자는 여자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미혼남과 연애한 유부녀, 사기죄일까? 
■사기죄다 ■사기죄 아니다 
10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 은지와 소라. 젊게 사는 은지를 보며 결혼 3년차 주부 소라는 그저 부럽기만 했다. 소라는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 민수 때문에 결혼생활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다음 날 또 은지를 만난 소라는 은지가 젊게 사는 비결은 바로 총각과의 데이트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에 소라는 은지의 권유로 미팅에서 28살 총각, 김정민을 만나게 되었고 남편과 달리 자신에게 자상한 정민의 모습은 소라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편, 정민이 소라에게 새 옷을 사줘도 민수는 소라의 변화를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소라는 자신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정민을 만나면서 점점 남편에 대한 미안함은 사라져갔고 풋풋한 연애 기분을 만끽하며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정민은 물질적으로도 소라를 위해 아낌없이 주었고 소라는 그런 정민이 좋기만 했는데... 그리고 얼마 후 소라는 친구로부터 너무 젊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에 소라는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 한편, 정민은 소라에게 계속적인 물질공세를 펼쳤고 그러던 어느 날 소라에게 커플링까지 선물했다. 그리고 며칠 후 정민은 소라에게 프로포즈까지 하는데... 놀란 소라는 더 이상 정민에게 연락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그 후 연락을 끊었다. 한편, 소라의 연락이 끊기자 정민은 소라를 데려다줬던 곳으로 소라를 찾아갔고 결국 소라가 유부녀임을 알게 되었다. 이에 정민은 유부녀가 처녀행세하면서 사람을 속여도 되냐고 말했고 소라는 데이트가 즐거웠으면 된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정민은 소라에게 자신이 쏟아 부은 게 얼만데 이러냐고 하면서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미혼남과 연애한 유부녀, 사기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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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효자동 이발사”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남침한 간첩이 설사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설사만 하면 간첩으로 몰리던 1970년대. 대통령의 전속 이발사로 일하던 성한모(송강호)의 아들이 하필 이런 때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 때 학교에서는 채변 검사를 실시했고 이에 성한모는 아들에게 자신의 변을 가지고 가라고 하는데...
  
★ 영화속 사건파일  
채변 검사에 대신 응한 남자, 죄가 있을까? 
 
175회  
 

*  덫 - 위법 아니다 

 

 

* 며느리와 딸 


효력 있다 0 : 효력 없다 4 

 

 

* 위기의 주부 


사기죄다 1 : 사기죄 아니다 3 
 


 

*  효자동 이발사 - 죄 있다 


 
 



※ 이번 주 패널은 임예진 (탤런트), 이창명(개그맨), 김태현(개그맨), 
안홍진(탤런트), 송지영(탤런트), 이연경, 김현철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