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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1.02 (화)
★ 행운의 사나이 - 복권에 매달리기 시작한 남자. 어느 날 꿈에 할아버지가 나타나 번호 6개를 말해줬는데, 복권을 사러 갈 시간이 없었던 남자는 동료에게 그 번호를 적은 종이를 주며 복권을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동료는 종이를 잃어버렸고 아무 번호나 적어 복권을 사다줬는데... 그런데 그 복권이 1등에 당첨되었고 당첨금은 무려 백억원. 이에 동료는 자신이 적은 번호가 당첨되었으니 자신에게도 당첨금을 줘야한다고 말하는데, 1등 당첨 복권의 번호를 적어준 사람에게도 당첨금에 대한 권리가 있을까?   
■권리 있다 ■권리 없다 
* 특별출연 : 웃음을 찾는 사람들  팀 (한현민, 조영빈, 이재형 ) 
주식과 부동산 등 재테크에 열중하는 솔로몬 건설 기획부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한현민 대리가 모또복권 3등에 당첨됐고 그 날 저녁, 박준규 부장은 현민에게 비결을 알려 달라고 하며 복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 대리의 복권 당첨으로 박부장의 사무실은 온통 모또복권 열풍에 휩싸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대리는 자신이 꾼 꿈 얘기를 했고 박부장은 복권에 도통한 한 대리의 말에 솔깃했다. 이에 박부장은 하루종일 복권 생각에만 정신이 팔렸는데... 그런데 곧 준규 역시 현실처럼 생생한 꿈을 꾸게 되었다. 꿈속에 준규의 할아버지가 번호 6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이에 준규는 일어나자마자 번호를 적어놓았다. 하지만 하루종일 공개입찰 프레젠테이션 때문에 복권 사러갈 틈조차 없었던 박부장은 결국 한 대리에게 번호를 주며 대신 복권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한 대리는 이를 잊고 있다가 마감 시간 직전 급하게 복권을 사러 갔는데 그만 번호가 적힌 메모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한 대리는 자기 맘대로 번호를 적어 복권을 구입했고 한 대리가 엉뚱한 번호의 복권을 사오자 박부장은 광분했는데... 그런데 추첨 시간. 한 대리가 사온 복권 번호가 하나씩 맞기 시작했고 박부장은 점차 흥분하기 시작했다. 결국 한 대리가 마음대로 사온 번호가 1등에 당첨됐고 그 후 박부장은 홀연히 사라졌다. 그리고 자정을 넘긴 시간. 박부장은 다른 직원들의 눈을 피해 사무실로 들어왔는데 이 때 한 대리를 만나게 되었다. 한 대리는 박부장에게 이번 주 당첨자는 1명이라 당첨금이 백억원이라고 말했고 박부장은 고맙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피했는데... 이 때 한 대리는 당첨금 받으면 당장 회사부터 때려치울 거라고 말했고 이에 박부장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 대리는 자신이 번호를 적었으니 자신에게도 당첨금을 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데... 이 경우, 복권의 번호를 적어준 사람에게도 당첨금에 대한 권리가 있을까?  
  
★ 계모의 모정 - 한 남자와 결혼을 해 그 남자의 아들, 딸을 20년 간 친자식처럼 정성을 다해 키운 여자. 그러던 어느 날, 사기를 당한 남자는 충격으로 세상을 떠났고 여자 역시 빈털터리가 되었다. 이에 여자는 의붓자식들을 찾아갔지만 자식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이제 볼 일 없는 것 아니냐며 외면하는데... 여자가 버림받은 것을 알게 된 여자의 친한 동생은 여자의 의붓자식을 찾아가 여자를 부양하라고 말한다. 의붓자식은 자신을 키워준 새어머니를 부양해야 할까? 
■해야 한다 ■안 해도 된다 
자신이 일하는 한식집에서 홀린 듯 어린아이를 바라보는 33살의 한정임. 그녀에게는 사연이 있었는데... 7년 전, 정임은 결혼 1년만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갓난 딸을 해외로 입양 보냈던 것이다. 그 후 오랫동안 굳어있던 정임의 마음을 녹인 것은 그간 조심스레 애정을 표현해 온 한식집 사장 엄태수였다. 아내와 사별한 태수에게는 두 아이가 있었는데 결국 6개월 후, 태수와 정임은 한 식구가 되었다. 정임은 태수의 아이들 유석과 유미를 보고 친딸을 보는 듯 가슴이 저렸고, 좋은 엄마가 되어주리라 다짐했다. 이에 아이들도 조금씩 정임에게 마음을 여는 듯 했는데... 유석과 유미가 자라날수록 정임의 애정도 커져만 갔고 어느새 계모가 아닌 친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게 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유석이 학교에서 사고를 치자 정임은 무릎을 꿇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엄마로서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다. 20년 후. 39, 37살이 된 유석과 유미는 사업이다 뭐다 끊임없이 태수에게 돈을 받아갔고, 그러던 어느 날 태수는 정임에게 집과 식당 잡혀서 식당 건물을 인수할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임은 무조건 태수의 말에 따르겠다고 말했고 장성한 자식들과 여생을 함께 할 든든한 남편이 있기에 정임은 더 바랄 게 없이 행복했다. 그런데 몇 달 후, 건물을 인수하려던 태수는 건물주에게 사기를 당했고 그 충격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정임은 담보로 잡혔던 집과 식당을 모두 빼앗긴 채 빈털터리가 되었는데... 이에 정임은 유석을 찾아갔지만 유석은 아버지 돌아가셨으니 더 이상 뵐 일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삼십여 년 간 친자식이라고 여겼던 자식들은 정임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말았다. 그렇게 버림받은 채 1년이 되도록 혼자 살고 있던 정임. 생마늘 까기로 벌어들이는 돈 몇 푼이 수입의 전부였고 정신적 충격과 노환으로 몸은 점차 쇠약해져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들었다. 한편, 정성으로 키워준 의붓자식들에게서 버림받은 정임을 보며 불쌍히 여겼던 정임의 친한 동생 화자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데... 이에 화자는 유석을 찾아가 정임이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제 너희가 부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주석은 자신과 정임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남이라고 맞서는데 이 경우, 의붓자식은 새어머니를 부양해야 할까?
   




★ 쌍꺼풀 - 외모 때문에 취업이 안 된다고 생각해 성형을 결심한 여자. 2백만원을 들여 쌍꺼풀 수술을 받았지만 친구들은 수술이 이상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여자는 친구가 추천해준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갔고 그 의사는 수술법이 잘못 돼 재수술을 해야하는데 재수술비가 4백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여자는 처음 수술했던 의사를 찾아가 따졌고 그러자 그 의사는 재수술을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여자는 딴 데 서 재수술 받을 테니 재수술비를 달라고 하는데, 여자는 의사로부터 재수술비를 받아낼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수십 번에 이르는 화려한 취업낙방 경력의 소유자 방소연. 소연은 자신보다 공부 못하고 얼굴 예쁜 친구들이 취업이 되는 것을 보며 자신이 취업 못하는 이유가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소연은 실력으로 승부할 거라 마음을 먹었고 소연이 짝사랑하는 대학 선배 영준도 소연에게 귀엽다고 칭찬하자 소연은 용기가 솟았다. 자신감을 충전한 소연은 또 다시 입사 면접을 봤지만 또 낙방하고 말았고 그 때 비슷비슷한 외모와 연이은 취업낙방까지, 자신의 동반자 금자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금자는 눈, 코, 입 모두 성형을 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홀로 취업까지 해버린 것이 아닌가. 이에 소연은 다시 한 번 취업낙방이 자신의 외로 때문이라고 결론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영준의 위로를 받고 싶었던 소연은 영준을 찾아갔는데 영준이 친구에게 소연이 귀엽다고 한 건 접대 멘트였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결국 소연은 성형수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곧장 금자가 알려준 성형외과를 찾았다. 우선 눈부터 수술하기로 한 소연은 거금 200만원을 들여 쌍꺼풀 수술을 받았고 그녀 앞에는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한 달 후, 소연은 당당하게 친구들 앞에 나섰지만 친구들은 수술하고 더 이상해졌다고 말했고 이에 소연은 수술이 잘된 친구가 소개시켜준 병원에 가보았다. 그 곳에서는 수술법이 잘못 됐다면서 재수술을 해야 하는데 재수술비는 400만원 정도 든다고 말했다. 이에 소연은 처음 수술했던 의사를 찾아가 수술 잘못해 재수술하게 생겼다고 말했고 그러자 그 의사는 재수술을 해주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소연은 어떻게 당신을 믿고 하냐면서 딴 데 가서 재수술 받을 테니 재수술비를 달라고 말하는데... 소연은 성형외과 의사로부터 재수술비를 받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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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인어공주”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우편배달부 진국(박해일)을 좋아하는 연순(전도연). 연순은 진국을 자주 보고 싶은 마음에 동생에게 자신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연순은 글씨를 쓸 줄 몰랐기 때문. 얼마 후, 연순의 동생은 편지 한 통에 100원씩 주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연순에게 돈을 달라고 했지만 연순은 이를 모른척했다. 그러자 연순의 동생은 연순의 금고를 뒤져 직접 돈을 꺼내가는데...
 
★ 영화속 사건파일 
받기로 한 돈을 주인 허락 없이 꺼내간 남자, 죄가 있을까? 

  


    

* 쌍꺼풀 


받을 수 있다 4 : 받을 수 없다 0 

 

 

* 계모의 모정 


해야 한다 4 : 안 해도 된다 0 

 

 

* 행운의 사나이 


권리 있다 2 : 권리 없다 2 


  


*  인어공주 - 죄가 있다 

 


※ 이번 주 패널은 임예진(탤런트), 박준규(탤런트), 이창명(개그맨), 송지영(탤런트), 노정명(가수, 레드삭스), 이연경, 김현철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