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1.23 (화)
★ 첫사랑 - 헤어진 여자를 잊지 못하던 남자. 5년 후, 남자는 우연히 여자를 만나게 되었고 여자가 도박에 빠진 남편 때문에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했고 남자는 여자에게 청혼까지 했는데...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여자의 남편에게 불륜현장을 들키고 말았고 이에 남편은 남자에게 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쓰고 5천만원을 받아갔다. 그런데 그 후, 남편이 다시 나타나 돈을 더 주지 않으면 남자를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하는데... 남편과 합의한 아내의 내연남, 간통죄로 처벌될까? 여자친구 미경과 만난 지 천일 되는 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받은 현수. 그로부터 5년 후, 디자인 벤처회사를 창업한 현수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때까지도 현수는 아직도 마음속에서 미경을 보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미경을 만나게 된 현수는 미경이 결혼 후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경의 남편 영만이 노름에 정신이 팔려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던 것. 그 후 현실에 지친 미경이 의지할 사람은 현수뿐이었고 힘들어하는 미경을 보며 현수는 오랫동안 묻어둔 마음을 고백하고 미경에게 청혼을 하는데... 한편, 영만은 결국 도박으로 모든 돈을 날리고 빚까지 되었다. 그런데 그 때 영만은 미경이 현수와 같이 있는 현장을 목격했고 이에 영만은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얼마 후, 영만은 미경의 뒤를 밟았고 미경과 현수는 결국 영만에게 불륜현장을 들키고 말았다. 이에 현수는 영만에게 미경을 놓아달라고 말했고 영만은 5천만원을 요구했다. 결국 현수는 더 이상 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받고 영만에게 5천만원을 건네주었다. 그러나 영만은 현수에게 받은 돈 마저 노름판에서 날리고 말았고 또 다시 현수를 찾아왔다. 더 이상 만날 일 없는 거 아니냐는 현수에게 영만은 생각해보니 받은 돈이 너무 적은 것 같다며 안 주면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형사상 책임 묻지 않기로 합의서를 쓰지 않았냐는 현수에게 영만은 아직 간통죄 시효 안 지났다고 맞서는데... 이 경우, 남편과 합의한 아내의 내연남, 간통죄로 처벌될까? ★ 못말리는 이여사 - 돈을 물 쓰듯 쓰는 시어머니와 늘 부딪치는 며느리. 시어머니는 한 때 부족함 없이 살다 회사가 부도난 후 어려워진 것이라 씀씀이를 고치기 힘들었던 것. 이에 며느리는 남편에게 형편이 달라졌으니 시어머니를 설득시키라고 말했지만, 시어머니가 푸념을 늘어놔 남편은 어머니에게 신용카드까지 만들어줬다. 이에 또 돈을 펑펑 쓰고 다니던 시어머니는 어느 날 천만원을 넘게 들여 성형수술까지 하기에 이르렀고, 분노가 폭발한 며느리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시어머니의 계속되는 과소비, 이혼사유일까? ■이혼사유다 ■이혼사유 아니다 한 눈에 부잣집 사모님으로 보이는 이금순 여사. 백화점에서 모피를 구경하는 금순에게 며느리 은정이 달려와 3만 5천원짜리 코트를 사왔다고 내미는데... 화가 난 금순은 집으로 와 어떻게 그렇게 망신을 줄 수 있냐며 따졌고 은정은 이제 형편에 맞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은정의 남편 승민은 은정에게 과거 금순이 가정부에 개인운전기사까지 두고 부족함 없이 살았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어려워진 거니 하루아침에 바뀌기 힘들다고 말하는데... 은정은 형편이 달라졌으면 어머님도 달라져야한다고 말했고 그러자 승민은 자신이 금순에게 말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며칠 후, 금순은 승민에게 불쌍한 척 먼저 선수를 쳤고 이에 승민은 금순에게 신용카드까지 만들어주게 됐다. 그 후 금순은 왕년의 라이벌이었던 김여사에게 기죽기 싫은 마음에 더욱 더 돈을 물쓰듯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은정은 승민의 휴대전화에 온 카드 사용 문자메시지를 통해 승민이 자신 몰래 금순에게 카드를 내준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카드 분실신고를 해버렸다. 이 때문에 물건을 구입하려다 망신을 당하고 만 금순은 집에 와서 서럽게 울었고 결국 승민은 은정 몰래 또 다른 카드를 금순에게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금순은 편지만 한 장 남긴 채 사라졌고 보름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보톡스와 가슴 성형을 하고 돌아온 것이 아닌가. 시어머니가 1천 3백만원이나 들여 성형수술까지 한 사실을 알게 된 은정의 분노는 폭발했고 결국 승민에게 이혼을 요구하는데... 시어머니의 계속되는 과소비, 이혼사유일까? ★ 당신도 모르는 사이 -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속옷 장사를 시작한 남자. 인터넷 쇼핑몰에서 화장품을 파는 친구로부터 자신은 예전에 일했던 인터넷 쇼핑몰에서 화장품을 사본 적이 있는 고객 명단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그 친구를 통해 속옷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고객 명단을 매수했다. 그 후 남자는 명단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했고 사업은 점점 번창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전화한 한 고객이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냐고 따지는데... 다른 회사의 고객정보를 사서 전화영업을 한 남자, 죄가 있을까? ■죄가 있다 ■죄가 없다 치킨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문을 닫게 된 부부, 상민과 선영. 남은 3천만원 가지고 뭘 하냐며 푸념하는 상민에게 친구 기동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권유했다. 며칠 후, 상민과 선영은 기동의 사무실을 찾았고 상민은 기동의 도움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 후 속옷 장사를 시작한 상민은 오프라인으로 고객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장사는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얼마 후 기동의 사무실을 찾아간 상민은 기동이 고객에게 전화를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전화번호부를 펼쳐놓고 전화를 해봤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쇼핑몰 운영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이 모습을 본 기동은 인터넷 쇼핑몰의 생명은 고객이라면서 화장품을 팔고 있는 자신은 사실 한 번 화장품을 사본 적이 있는 고객 명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민은 기동에게 자신도 좀 부탁한다며 돈을 건넸고 며칠 후 기동은 자신이 예전에 일했던 Q마켓 친구에게 힘들게 매수했다며 1만 명의 속옷구매 고객명단을 상민에게 건네주었다. 이에 상민은 고객명단을 받아 전화를 돌렸고 덕분에 상민의 사업은 날이 갈수록 번창해 갔는데... 하지만 상민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며칠 후, 고객명단에 있는 김미진이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한 상민은 미진으로부터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 전화를 한 거냐는 항의를 받았고 결국 미진은 거기가 어디냐며 상민을 찾아갔다. 미진은 상민에게 어떻게 자신의 정보를 알았냐고 따졌고 이에 상민은 어떻게 알았는지는 말할 수 없고, 자신은 전화 한 통 한 것뿐인데 뭐가 문제냐고 맞서는데... 다른 회사의 고객정보를 사서 전화영업을 한 남자, 죄가 있을까? > ※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한날한시에 절세 미녀 은주(한가인)에게 반한 현수(권상우)와 우식(이정진). 은주는 우식에게 빠져들었고 이에 현수는 마음이 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식이 학교짱에게 맞고 있는 것을 본 현수. 비록 우식이 연적이었지만 현수는 이런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고 학교짱을 누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얼마 후, 현수는 학교짱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에 응한 학교짱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 결투를 펼치는데... ★ 영화속 사건파일 합의 하에 싸운 남자, 폭행죄일까? * 첫사랑 - 처벌되지 않는다 * 못말리는 이여사 이혼사유다 1 : 이혼사유 아니다 3 * 당신도 모르는 사이 죄가 있다 4 : 죄가 없다 0 * 말죽거리 잔혹사 - 폭행죄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이수나(탤런트), 이중성(탤런트), 최기환(아나운서), 송지영(탤런트), 이연경, 김현철,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