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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2.06 (화)
★  초대받지 않은 손님 - 스토커를 피해 지방의 원룸으로 이사간 여자. 그러던 어느 날, 귀가하던 여자는 비어있는 자신의 집에서 불이 꺼지는 것을 목격해 겁에 질려 일주일간 친구의 집에 머물렀다. 그 후 친구의 사정상 집으로 돌아온 여자는 한동안 비워둔 집에서 낯선 발자국을 발견하는데... 이에 여자는 불안에 떨었는데 그 때, 초인종이 울리더니 집주인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사실 그 동안, 다른 방에 습기가 찬다는 말에 집주인이 확인 차 여자의 집에 들어와 봤던 것. 여자는 집주인에게 주거침입죄라고 따지는데, 세입자의 허락 없이 방에 들어온 집주인은 주거침입죄일까?  
충북 대전의 어느 원룸으로 이사온 26살의 여경희. 그녀는 집주인 인철에게 누가 자신을 찾아오면 모른다고 하라는 등 이사온 첫날부터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처럼 불안해 보였다. 그리고 일하는 바에서도 남자 손님이 관심을 보이면 예민하게 반응했는데... 이에 동료 미란은 경희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경희는 서울에서 일할 때 자신을 스토킹하던 최석진이란 사람을 피해 지방으로 온 것이라 그렇다며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경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석진은 정말로 바에 나타나 미란에게 여경희란 사람을 찾고 있다며 연락을 달라고 말했고 이에 미란은 그런 사람 없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희는 불안감에 떨었는데... 그 날 저녁 귀가하던 경희는 자신의 방에 불이 갑자기 꺼지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미란을 찾아갔고 결국 미란의 집에서 당분간 같이 지내기로 했다. 경희가 집을 나온지 1주일. 걱정했던 것과 달리 석진은 바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경희의 불안감도 서서히 줄어갔다. 그런데 그 시각, 아무도 없는 경희의 집에 들어서는 누군가가 있었는데... 그리고 그 날 밤, 경희는 미란의 사정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런데 한동안 비워둔 집에는 정체 모를 발자국이 남겨져 있었고 누군가 지켜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은 경희는 불도 끄지 못한 채 잠을 청했다. 그런데 그 때, 초인종이 울졌고 그 후 문이 열리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집으로 들어온 사람은 인철이 아닌가. 인철은 경희에게 그 동안 어디서 지냈냐며 몇 번 와봤는데 계속 안 들어온 거 같다고 말했다. 경희는 그럼 그 동안 자신의 방에 들어온 게 인철이었냐고 물었고 인철은 자꾸 다른 방에서 습기가 찬다고 해서 혹시 이상이 있나 들어왔었다고 대답하는데... 어이없는 경희는 그 동안 자신이 얼마나 불안에 떨었는지 아느냐며 주거침입죄라고 말하는데 세입자의 허락 없이 방에 들어온 집주인은 주거침입죄일까?

★ 운수좋은 날 - 노름에 빠진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는 여자. 어느 날, 딸의 죽음을 계기로 남편은 그간의 잘못을 뉘우쳤고 성실하게 아내의 가게 일을 돕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남편은 아내에게 건강검진권을 선물했고 이에 아내는 3년 간 건강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아내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어느 날 아내는 다른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2기 판정을 받게 된다. 이에 남편은 의사를 찾아가 어떻게 조기에 발견을 못했냐며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의사는 최선을 다했다고 맞서는데... 건강검진 후 발견된 암,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공사장 인근 식당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 이수은. 수은은 결혼한 지 8년이 되도록 도박을 하며 놀고 먹는 남편 동현 때문에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었다. 고된 몸을 이끌고 집에 와도 동현은 수은의 고생조차 나 몰라라 했고 이에 수은은 단 하나의 희망인 딸 지원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았다. 그 결과 수은은 번듯한 가게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동현의 태도는 도무지 변할 줄을 몰랐는데... 그러던 어느 날, 지원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고 그 후 수은은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장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런 수은을 보며 동현은 그간의 잘못을 뉘우쳤고 수은에게 자신이 잘하겠노라 다짐했다. 몇 달 후, 동현과 수은의 가게는 나날이 번창했고 수은에게 다정한 동현을 보며 수은은 그간 몰랐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얼마 후, 결혼기념일을 맞은 수은과 동현. 동현은 수은에게 건강검진권을 선물했는데... 수은은 남편의 선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고 동현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2년 후, 두 사람은 꿈만 같던 보금자리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은은 지원이도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며 아쉬워했고 좋은 날 딸을 그리는 수은을 보며 동현의 마음도 미어졌다. 한편, 남편의 선물로 3년째 건강검진을 받은 수은. 검사 결과 의사 구영근은 수은이 건강하다고 했고 이에 동현이 수은의 나이가 있는데 임신이 어떻겠냐고 묻자 의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그로부터 5개월 후. 수은이 기다렸던 임신 증세를 보여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그런데 산부인과 의사는 임신이 아니라면서 위가 안 좋을 때 비슷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위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다. 이에 소화기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수은과 동현은 수은이 위암 2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에 동현은 영근을 찾아가 몇 달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따지며 책임지라고 따졌다. 그러자 영근은 검사는 분명히 제대로 했으니 책임이 없다고 맞서는데... 건강검진 후 발견된 암,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까?

★ 두 자매 이야기 -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남편 때문에 이혼한 여자. 한편, 여자의 동생은 시력을 잃고 치료 차 미국에 머물고 있었다. 어느 날, 동생은 언니에게 미국에서 만난 한국남자에게 청혼을 받았고 수술도 받게 되었다며 전화를 걸었는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동생은 언니에게 남자를 소개시켰는데 그 남자는 바로 언니의 전남편. 남자는 언니와 이혼 후 술을 끊고 회사 일로 미국에 가 동생을 만났던 것이다. 이에 자매의 엄마는 절대 결혼을 허락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여동생은 언니의 전남편과 결혼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오직 일만 사랑하며 살아온 서른살의 노처녀 이미연. 그러던 어느 날, 미연은 운명의 남자 장진석을 만나게 되었고 3개월 후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한편, 미연의 동생 하연은 4달 전 병으로 시력을 잃고 치료 차 미국으로 가 있었고 별 차도가 없어 우울증까지 앓고 있었는데... 결혼 후, 미연은 기대 이상으로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 진석으로 인해 행복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경찰은 진석이 다른 사람을 때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결혼 후 처음 보는 진석의 낯선 모습.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진석은 점차 술에 취해 들어오는 일이 많아졌고 술만 취하면 난동을 부리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한 진석으로 되돌아오곤 했다. 다신 안 그러겠다는 약속도 그 때 뿐이었고 심지어 하루는 미연의 엄마에게 평소 입에 담지 않던 욕까지 퍼부었다. 이에 결국, 미연은 결혼 4개월만에 이혼하게 되었고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한편, 미국에 있던 하연은 어느 날 일반 차를 택시로 착각해 올라탔고 그렇게 차주인 브래드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6개월 후, 하연은 미연에게 전화해 다음 주에 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그리고 운명적으로 만난 브래드라는 한국남자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이야기 또한 하는데... 한결 밝아진 동생 덕에 미연은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졌고 얼마 후,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1년 만에 귀국한 하연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주일 후, 하연은 미국에서 귀국한 브래드를 가족에게 소개시켰다. 그런데 하연과 결혼하려는 남자 브래드 장은 다름 아닌 미연의 전남편이었는데... 사실은 이랬다. 진석은 미연과 이혼한 뒤 술을 완전히 끊고 회사 일로 미국으로 간 뒤 우연히 미연의 동생 하연을 만나 사랑에 빠졌던 것.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진석과 진석을 사랑한다는 하연에게 미연의 엄마는 절대 이 결혼은 허락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여동생은 언니의 전남편과 결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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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범죄의 재구성”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한국은행에서 50억을 인출해간 희대의 사기사건의 주모자 최창혁(박신양). 사건이 일어나기 몇 주 전, 그는 우선 사기꾼계의 대부 김선생(백윤식)을 끌어들이고 또 다른 사기꾼 얼매(이문식)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얼매는 은행직원 행세를 하며 고객의 돈을 가로채고 있었다. 그러자 그 때 최창혁이 얼매의 팔에 수갑을 채우는데...

★ 영화속 사건파일
경찰 행세하며 수갑 채운 남자, 죄가 있을까?



*  초대받지 않은 손님 - 주거침입죄다

 

* 운수좋은 날

받을 수 있다 0 : 받을 수 없다 4

 

* 두 자매 이야기

할 수 있다 0 : 할 수 없다 4

 

*  범죄의 재구성 - 죄가 있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정만호(개그맨), 윤성한(개그맨), 임하진(탤런트), 이연경, 
   김현철, 임예진,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