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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2.13 (화)
★ 이별 그 후 - 아들을 하나 둔 이혼남과 결혼한 여자. 결혼 후에도 남편의 전처가 집안 일에 간섭하고 아들의 학부모 면담에도 참석하자 화가 난 여자는 이를 남편에게 말했지만, 남편은 아이의 친엄마니 좀 참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사 집으로 간 여자는, 남편과 아들과 전처가 아들의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분노한 여자는 남편에게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하는데... 이혼한 전처와 계속 만나는 남편, 이혼사유일까?   
■이혼사유다 ■이혼사유 아니다 
아내 지희와 이혼하게 된 경철. 그런 경철에게 대학 후배 은선은 자신에게 오라고 이야기했고 그렇게 경철에게 새로운 사랑은 너무나 쉽게 찾아왔다. 그리고 1년 후, 은선과 경철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은선은 애까지 있는 남자와의 결혼을 걱정하는 친구를 향해 자신 있다고 하는데... 얼마 후 은선은 경철에게 지희와 친구처럼 지내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세 사람은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은선은 생각대로 경철의 전처 지희를 쿨하게 대했는데... 하지만 며칠 후, 퇴근하고 집으로 온 은선은 집안 곳곳에 지희가 붙여놓은 메모를 보게 되었다. 메모에는 경철과 아들 민수는 버섯 알러지가 있으니 조심하라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이를 본 은선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 날 밤, 은선은 경철에게 이제 자신의 집, 자신의 아들인데 지희가 왜 이러냐고 화를 냈다. 그런데 그 때 경철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그 전화는 집에 도둑이 든 것 같다는 지희의 전화였는데... 이에 경철은 지희에게 갔고 은선은 그런 경철을 보며 기가 막혔다. 그런데 얼마 후, 민수의 학부형 면담 때문에 유치원을 찾은 은선은 그 곳에서 지희를 발견했고 이에 은선은 지희에게 이제 자신이 민수 엄마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희는 민수 친엄마로서 최선을 다한 것뿐이라며 이해해달라고 하는데... 당당한 전처 지희를 보며 은선은 아들 민수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결심했고 민수의 생일을 목표로 선물들을 준비했다. 그리고 민수의 생일을 맞아 은선은 케이크와 장난감을 사들고 집으로 들어섰는데... 그런데 집에서는 경철, 지희, 민수가 셋이서 민수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단란해 보이는 세 사람을 보며 은선의 분노는 폭발하고야 말았다. 이에 은선은 경철에게 당신 전처랑 셋이 같이 사는 것 같아 참을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했고 경철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은선이라고 이야기했다. 은선이 그럼 앞으로 지희가 못 오게 해달라고 말하자 경철은 민수의 친엄마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는데... 이혼한 전처와 계속 만나는 남편, 이혼사유일까? 
  


★ 오피스텔 -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집주인의 요청에 따라 계약서에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임대한 것으로 하고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증금 9천만원짜리 오피스텔을 7천만원에 계약한 남자. 집주인은 문제가 생겼을 경우 부부의 보증금을 최우선 변제하겠다는 계약서를 써주었다. 하지만 얼마 후, 남자의 오피스텔에 경매예정통지서가 날아왔는데... 집주인의 부도로 오피스텔까지 모두 넘어가게 된 것. 이에 남자는 계약서를 들고 은행을 찾아가 보증금 7천만원을 변제해달라고 하는데, 남자는 계약서대로 우선변제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빠듯한 살림이지만 단란하게 살아가는 정석과 미연 가족. 그러나 빚을 내 차렸던 야채가게가 망하면서 집까지 차압당해 정석의 네 식구는 산동네 지하셋방을 얻어 살게 됐다. 아무 것도 없는 단칸방에서 생활하게 된 정석과 미연은 아이들을 위해 다시 힘을 내기로 했고 트럭 야채 장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4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부부의 야채 장사는 점차 매출이 늘어났고 단골 손님까지 생겨 5천만원을 모은 부부는 조금만 더 고생하면 가게를 차릴 수 있으리란 꿈에 부풀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연은 자신의 아들, 딸 은철과 은주가 친구들에게 산동네에 산다며 놀림을 받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집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웠던 부부는 전세보증금 2천만원까지 7천만원을 생각하며 결국 부동산을 찾았고 부동산 중개업자는 그 정도 돈으로는 작은 아파트도 못 구한다면서 빌트인 된 오피스텔을 권했다. 이에 부부는 오피스텔을 찾았고 오피스텔의 주인은 바로 자신들의 단골인 박사장이었는데... 박사장은 부부에게 보증금은 9천이라고 말했고 이에 부부가 돈이 모자란다고 하자 2천만원을 깎아주겠다고 했다. 대신, 계약서에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임대한 걸로 하고 전입신고만 하지 말라는 조건을 덧붙였다. 결국, 부부는 박사장의 요구에 따라 보증금 2천을 제하는 대신 오피스텔 계약서에 업무용 임대로 체크했고 문제가 생겼을 때엔, 정석의 보증금을 최우선 변제하겠단 내용을 특약으로 계약했다. 그 후, 오피스텔을 마음에 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며 부부는 그 동안의 고생이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의 오피스텔에 경매예정통지서가 날아왔고 이에 놀란 정석은 박사장을 찾아갔다. 그리고 박사장의 이웃을 통해 박사장의 부도로 오피스텔까지 모두 넘어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이에 정석은 계약서를 들고 은행을 찾아가 보증금 7천만원을 변제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 직원은 은행이 우선 순위라고 말하는데... 정석은 계약서대로 우선변제 받을 수 있을까? 
  




★  가장무도회 - 의사를 사칭해 여러 여자를 만나며 금품을 받은 남자.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한 여자의 고소로 남자는 사기죄로 붙잡혔는데... 그 후, 형사는 남자의 수첩을 통해 피해자들을 조사했지만 다른 피해자들은 사기 당한 사실을 부인했다. 형사가 남자에게 통장 입출금 내역 등 증거는 충분하다고 말하자 남자는 피해자가 없지 않느냐고 말하는데... 이 경우, 사기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부정해도 범죄사실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  
세탁소 직원인 이도현. 그는 의사행세를 하며 상류층 여자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금품은 정당한 노동의 대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도현은 연주라는 여자를 만났고 연주로부터 차를 선물 받게 되었다. 이에 도현은 천만원 이상은 받지 않는다는 철칙을 깨고 차를 받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연주는 도현을 자신의 부모님에게 소개시켰고 이에 도현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연주의 아버지는 도현에게 솔로몬 대학병원에 근무한다고 들었다며 병원장이 자신의 동창이니 사위 잘 봐달라고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놀란 도현은 인맥에 의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이에 연주의 엄마는 개인병원을 차려주겠다고 말하는데... 상황은 도현의 의도와 점점 다르게 진행됐고 결국 도현은 며칠 후 연주에게 아프리카로 의료봉사 자원했다면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런데 얼마 후, 연주는 솔로몬 병원을 찾았다가 도현이 그곳의 의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도현은 결국 연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 진남에게 사기죄혐의로 체포되었다. 진남은 최연주에게 천오백만원짜리 승용차 받은 일 있냐고 물었고 도현은 선물 받은 거라고 대답했다. 이에 진남은 의사 사칭해서 받아낸 거 아니냐며 최연주씨가 당신을 사기죄로 고소했다고 말하는데... 진남은 도현이 만나온 여자들의 연락처가 적힌 수첩을 통해 피해자들을 만났고 조사 결과 밝혀진 피해액은 총 2억이 넘는 액수였다. 그런데 그 때 형사 하나가 진남에게 와 피해자들이 진술을 번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남편에게 알려질 일이 두려워 혹은 정말 사랑해서 줬다고 말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진술을 번복했는데... 이에 진남은 피해자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최연주를 제외한 다른 피해자들은 사기 당한 사실을 부인하며 법정증언을 거부했다. 결국 진남은 도현에게 통장 입금 내용, 현금 입출금 내역 등 증거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현은 피해자가 없는데 증거가 무슨 소용이냐고 말하는데 이 경우,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부정해도 범죄사실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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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비를 피해 자신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 여자 인태희(이은주)에게 첫눈에 반한 서인우(이병헌). 그 후 적극적인 애정공세 끝에 태희의 마음을 얻은 인우는 태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두 사람은 싸우게 되었고, 그러던 중 인우는 화를 못 이겨 들고 있던 우산을 마구 부수는데...
  
★ 영화속 사건파일 
우산을 부수며 공포감을 준 남자, 폭행죄일까? 

 


  

* 이별 그 후

이혼사유다 2 : 이혼사유 아니다 2

 

* 오피스텔

받을 수 있다 0 : 받을 수 없다 4

 

*  가장무도회 - 포함시킬 수 없다

 

*  번지점프를 하다 - 폭행죄 아니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이채(가수), 이중성(탤런트), 송지영(탤런트), 이연경, 김현철, 
   임예진,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