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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3.27 (화)
★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찜질방에 가 현금 천5백만원이 든 가방을 귀중품 보관함에 맡긴 여자. 그런데 여자가 잠든 사이 귀중품 보관함 열쇠를 훔친 도둑은 찜질방 업주로부터 그 돈 가방을 찾아 사라졌다. 여자는 본인을 확인하지 않고 도둑에게 돈 가방을 내어준 찜질방 업주에게 잃어버린 천5백만원을 배상해달라고 요구하는데... 여자는 찜질방 업주로부터 도둑맞은 돈을 배상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옷가게 사장인 28살 박희진. 희진은 열심히 돈을 모은 덕분에 가게를 옮기게 됐고 가게를 넓힌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하기만 했다. 그리고 희진은 소매 상인들과의 거래로 계약금 천5백만원을 다 모았고, 희진과 희진의 친구 유선은 새 가게를 계약할 생각으로 즐겁게 술자리를 가진 후 찜질방으로 향했다. 찜질방에서 희진은 천5백만원이 든 가방을 귀중품 보관함에 맡기고 유선과 함께 하루의 피로를 확 풀었다. 그 때, 희진은 단골 손님 지혜를 그곳에서 만날 수 있었고 지혜는 희진과 유선에게 식혜를 권했는데... 그 후 평소와 달리 유독 피곤했던 희진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탈의실에서 희진은 자신의 귀중품 열쇠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곧바로 찜질방 업주에게 갔다. 하지만 업주는 희진의 이름을 듣더니 아까 귀중품을 찾아갔다고 말하는데... 사실은 이랬다. 희진의 단골손님인 지혜는 돈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신세였고, 희진이 새 가게 계약금으로 현금 천5백만원을 모은다는 사실을 알게 돼 찜질방까지 희진을 미행했던 것이다. 그리고 식혜에 수면제를 타 희진에게 먹여 잠들게 한 후, 희진의 옷장 열쇠를 빼 귀중품 열쇠를 손에 넣었고 천5백만원이 든 희진의 돈 가방을 찾아 유유히 사라졌던 것. 희진은 업주에게 어떻게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귀중품을 내어줄 수 있냐고 말했고 이에 업주는 열쇠 관리를 잘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맞서는데... 이 경우, 희진은 찜질방 업주로부터 도둑맞은 돈을 배상 받을 수 있을까?


★ 미용사의 추억 - 미용사로 일하는 남자. 그러던 어느 날, 일하던 미용실의 원장에게 배신감을 느낀 남자는 경쟁 미용실로 옮기기로 결심했다. 그 후 2달 간, 남자는 고객들에게 몰래 연락을 취해 자신이 옮긴 미용실로 고객들을 끌어갔는데... 그로 인해 타격을 입은 전 미용실 원장은 남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한다. 자신의 손님들을 다른 미용실로 끌어간 미용사, 손해배상 해야할까?
■해야 한다 ■안 해도 된다
영세한 박달사순 미용실의 미용보조에 불과한 김봉두. 열심히 일하던 봉두는 자신이 개발한 봉두난발 컷을 선보였고 이에 결국 봉두는 정식 헤어디자이너가 될 수 있었다. 그 후 봉두는 평소에 생각했던 서비스들을 실행에 옮기며 연습했던 새로운 헤어스타일들을 선보였고 봉두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손님이 점점 많아지면서 미용실 또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게다가 봉두는 존경하던 원장 박지연으로부터 격려를 받았고 이에 봉두는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쟁 미용실인 가위미용실의 한가위 원장이 봉두를 찾아와 파격적인 스카우트를 제의했지만 원장에 대한 의리로 봉두는 이를 거절했다. 몇 달 후, 새 헤어디자이너 제니퍼가 화려한 타이틀을 갖고 미용실로 들어왔지만 실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고 게다가 태만한 태도로 일관해 봉두만 눈코 뜰 새 없었는데... 며칠 후, 원장은 객관적 평가를 토대로 제니퍼를 부원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고 봉두는 어이없는 결과에 분노했다. 존경해 왔던 원장에 대해 크게 실망한 봉두는 그 날 저녁,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제니퍼가 원장의 예비 시누이라는 사실과 봉두보다 2배나 많은 월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 봉두는 예전보다 더 성의껏 손님을 대하고 열심히 일했고 두 달 뒤 봉두는 홀연히 박달사순 미용실을 그만두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박달사순 미용실의 손님 수는 급격히 줄어만 갔고 다시 파리 날리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지연은 단골고객의 얘기를 통해 봉두가 경쟁 미용실로 옮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그 미용실로 찾아간 지연은 봉두와 예전의 단골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실은 이랬다. 배신감에 휩싸였던 봉두는 가위미용실로 옮기기로 했고 마지막 두 달 간, 고객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락을 취해 단골손님들을 끌어들였던 것이다. 이에 지연은 손님들을 빼 간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에 봉두는 자신 때문에 손님들이 옮긴 거라고 말하는데... 이 경우, 봉두는 지연에게 손해배상 해야할까? 


★  결혼은 미친 짓 - 동거녀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남자. 동거녀가 결혼을 종용하는 가운데 남자에게는 다른 여자가 생겼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동거녀는 여자를 찾아가 그 남자와의 동거 사실을 알렸고 이에 여자는 먼저 그 남자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동거녀는 남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고 이 현장을 목격한 여자는 동거녀를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동거녀의 행동, 간통죄일까?
사내커플 이중성과 장은미. 어느 날, 중성은 은미에게 청혼을 했고 은미는 결혼하기 전에 동거부터 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회사 사람들에게는 교제 및 동거사실을 숨겼고 그렇게 6개월이 흘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중성과 은미의 부서에 신입사원 고소연이 들어왔고 중성은 은미와 달리 청초한 소연에게 호감을 느꼈다. 그리고 은미는 그런 중성에게 일말의 불안함을 느끼는데... 그 후, 은미는 중성과 소연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고 소연으로 인해 흔들리는 중성을 보며 은미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갔다. 한편, 소연은 수줍은 듯 자신의 마음을 중성에게 고백했고 결국 중성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한 중성과 소연. 매일 같이 늦는 중성 때문에 은미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갔고 결혼이면 중성을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 은미는 중성에게 청혼했지만 중성은 정리할 게 있다면서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중성의 마음에 확신을 가질 수 없었던 은미는 결국 소연을 찾아가 중성과의 동거사실을 폭로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중성은 자신이 정리한다고 했는데 왜 이런 행동을 했냐며 정리하려 했는데 이제 힘들겠다고 말하는데... 결국, 중성은 소연을 찾아가 사랑한다고 말했고 소연은 은미와의 관계를 알고 있으니 일단 혼인신고를 먼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다. 며칠 후, 두 사람의 혼인 신고 사실을 안 은미는 이대로 중성을 빼앗길 수 없다고 생각했고 이에 중성을 불러 마지막 이별 의식을 치르자며 안아달라고 말하는데... 은미는 소연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고 소연은 결국 은미의 의도대로 중성의 외도를 목격하고 말았다. 이에 소연은 은미를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하는데 은미의 행동, 간통죄일까?













※ 영화 “음란서생”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문장가 윤서(한석규)와 고혹적인 왕의 여인 정빈(김민정). 우연한 계기로 정빈은 윤서에게 반했고 이에 정빈은 몰래 왕궁을 빠져나와 윤서와 만났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후 윤서는 정빈과의 이야기를 소설로 썼고 그 책은 퍼지고 퍼져 화제작이 되었다. 결국 이 사실을 정빈도 알게 되는데... 

★ U 퀴즈 솔로몬 ▷영화 
여자(김민정)의 허락 없이 둘의 은밀한 관계를 소설로 쓴 남자(한석규), 죄가 있을까?



 

*  결혼은 미친 짓 - 간통죄다

 

*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받을 수 있다 2 : 받을 수 없다 2

 

* 미용사의 추억

해야 한다 0 : 안 해도 된다 4

 

*  영화 '음란서생' - 죄가 있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박명수(개그맨), 김늘메(개그맨), 박상철(가수), 조민서(탤런트), 이연경, 김현철,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