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5.04.03 (월)
★ 딸의 유산 - 한 부부의 양녀로 입적된 후, 양어머니에게 내내 구박을 받으며 자란 여자. 훗날 여자는 결혼을 하게 되었고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집을 증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먼저 남편이 세상을 뜨고 여자도 며칠 후 세상을 뜨고 말았는데... 그러자 여자의 양어머니가 나타나 그 집이 이제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자가 남긴 유산에 대한 권리, 누구에게 있을까? ■시어머니 ■양어머니 ■둘 다 있음 친구 부부가 갑작스레 세상을 뜨는 바람의 그 부부의 딸인 6살짜리 주경을 앙녀로 입적하기로 한 윤택과 순정. 순정은 주경을 마치 친딸인양 아끼고 사랑해주었다.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순정은 주경이 남편과 첫사랑 사이에서 낳은 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에 순정은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 복수를 다짐했고 그 후 남편 윤택 몰래 주경을 구박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흘렀고 주경은 영문도 모른 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윤택이 병으로 세상을 떴고 이에 순정은 주경에게 너는 다른 여자한테 낳아온 아이니 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양어머니 순정이 자신을 구박했던 이유를 알게 된 주경은 오히려 순정을 이해하며 더 잘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주경은 그 후 집에서 나와 생활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집안 좋은 남자 한모와 사랑에 빠졌다. 한모의 엄마 미자 역시 주경을 마음에 들어했고 한모와 주경은 결혼을 약속했다. 이에 미자는 순정을 만났지만 순정은 주경이 좋은 집안에 시집가는 것이 싫어 미자에게 함부로 대했고 이를 본 미자는 오히려 주경이 어렵게 자랐겠다면서 더 잘해주겠다고 말하는데... 주경과 한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에 골인했고 미자는 그 후 집 명의를 한모 앞으로 돌려놓았다. 한편, 주경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미자의 모습에 주경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는데... 하지만 얼마 후, 순정을 찾아가던 한모와 주경은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해 한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고 주경은 혼수상태에 일주일간이나 빠져있었다. 한편, 주경을 보러 병원에 온 순정은 한모의 친척들이 한모가 세상을 떠났으니 대저택의 소유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때 주경마저 세상을 뜨고 말았고 일주일 후, 미자 앞에 나타난 순정은 그 집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여자가 남긴 유산에 대한 권리, 누구에게 있을까? ★ 그녀의 착각 - 한 달에 수천만원을 버는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한 여자. 하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한 달에 딱 100만원씩만 생활비로 주었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수입은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했다. 같은 수준의 생활을 누릴 것을 기대했던 여자는 계속되는 남편의 행동에 이혼을 요구하는데... 수입에 비해 적은 생활비를 주는 남편의 행동은 이혼사유일까? ■이혼사유다 ■이혼사유 아니다 노블레스 클럽 회원인 차지현.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 호화롭게 사는 것이 꿈인 그녀는 소개받은 성형외과 전문의 중성을 보고 첫눈에 반했고 이에 결혼을 마음먹었다. 그리고 두 사람을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그리고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남편 중성의 생일. 중성은 풀코스로 자신의 음식을 주문했고 생일이라 자신의 시계까지 샀다고 말했다. 지현은 자신에게 통 크게 쓸 줄 아는 중성의 모습에 앞으로 자신의 삶도 그럴 것이라 기대했는데... 한편, 중성의 성형외과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한달 수입만 수천만원이 넘었다. 그런데 중성은 지현에게 생활비로 100만원만 줬고 이에 지현이 좀 황당해하자 중성은 카드 한 장을 건네줬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에게 밥을 사고 카드로 결제하려던 지현은 그 카드가 한도 초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 때문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앞에서 망신당한 지현은 중성에게 따졌다. 그러자 중성은 카드 한도를 50만원으로 해놓았다면서 그 이상 필요하냐면서 아껴 쓰라고 말했다. 지현은 답답한 마음에 시어머니를 찾아 하소연을 하는데... 시어머니는 중성이 어렸을 때 어렵게 자랐는데, 죽기살기로 자기 학비 벌어가며 악착같이 공부해 의사가 된 거니 좀 이해해 달라고 말했고 지현은 그렇게 남편의 가난했던 과거를 알게 된 후 이해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자신을 위해서는 돈을 펑펑 쓰면서 자신에게는 인색한 중성의 모습에 지현은 이해하는데 한계에 이르렀다. 결국 지현은 중성에게 혼자만 그렇게 즐기고 자신은 이렇게 살 수 없다면서 이혼을 요구하는데... 수입에 비해 적은 생활비를 주는 남편의 행동은 이혼사유일까? ★ 돈! 돈! 돈! - 친구에게 2억원을 빌려준 남자. 친구는 사업실패 후 잠적해버리고 말았고 그 후 가압류를 피하기 위해 자신에게 남자있는 재산마저 다른 사람에게 허위로 양도했는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친구에게 명백한 사해행위라며 고소하겠다고 말한다. 이 경우, 채무를 피하기 위해 재산을 허위 양도한 남자는 처벌될까? 높은 이자를 약속 받고 친구 윤철에게 사업자금 2억원을 빌려준 두식. 그것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다. 6개월 후. 윤철은 갚기로 약속한 돈은 커녕 연락조차 닿지 않았고 이에 두식은 급히 윤철의 사무실로 달려갔다. 그러나 직원으로부터 윤철이 경리과 여직원과 바람 피우다가 이혼 당한 후 잠적했다는 말만 들을 수 있었는데... 이에 두식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채무반환청구소송을 신청했고 공시송달도 신청했다. 그러나 두식에게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윤철에게 남아있는 재산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결국 두식은 윤철과 이혼한 전처를 찾아갔고 전처로부터 윤철에게 숨겨둔 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에 두식은 중개업자를 찾아 3억 정도 되는 윤철의 땅을 확인했고 이로써 두식은 드디어 회생할 방법이 생겼다. 그 후 두식은 곧바로 법무사를 찾아 윤철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신청을 준비했다. 그리고 그 때, 두식은 마침내 윤철의 전처를 통해 윤철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윤철을 붙잡고 말았다. 두식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어쨌든 땅 처분하고 마무리짓자고 말했지만 두식은 어제 빚쟁이가 찾아와서 넘겼다고 대답하는데... 그리고 공인중개사에게 확인을 한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소유자 박상희를 찾아간 두식. 그녀는 어디서 본 듯 낯이 익었는데... 두식은 그녀가 바로 윤철과 바람을 피웠다는 경리과 여직원임을 알아챘고 이에 두식은 진실을 밝혀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후 마침내 사건의 진상은 드러났다. 두식이 채무반환청구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을 안 윤철은 상희에게 차용증을 주며 그 땅을 허위로 상희에게 양도한 것처럼 꾸민 것이었다. 모든 것은 채무를 피하기 위한 윤철의 음모였던 것. 결국 두식은 윤철에게 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처벌받게 할거라고 말했고 이에 윤철은 돈이 없어서 못 갚는데 왜 처벌을 받느냐고 맞서는데... 채무를 피하기 위해 재산을 허위 양도한 남자는 처벌될까? ※ 영화 “작업의 정석”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작업의 고수인 남녀 민준(송일국)과 지원(손예진). 지원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한 민준. 어느 날, 민준은 지원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지원은 세미나가 있다며 튕겼다. 그런데 민준은 나이트클럽에서 놀고 있는 지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민준을 보고 놀란 지원은 갑자기 아픈 척을 하는데... 지원의 거짓말이 괘씸한 민준은 일부러 지원을 응급실로 옮겨 당해보란 마음에 응급처치를 요청한다. ★ U 퀴즈 솔로몬 ▷영화 꾀병부리는 여자(손예진)의 응급처치를 의사에게 요청한 남자(송일국), 죄가 있을까? * 돈! 돈! 돈! - 처벌된다 * 딸의 유산 시어머니 0 : 양어머니 0 : 둘 다 있음 4 * 그녀의 착각 이혼사유다 4 : 이혼사유 아니다 0 * 영화 "작업의 정석" - 죄가 없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윤문식(탤런트), 백지영(가수), 바다(가수), 오병진(가수, 5tion), 이연경, 김현철,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