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4.17 (화)
★ 엄마의 선물 - 남편이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 낳은 아이를 입적시켜 친자식처럼 키운 여자. 한편, 여자는 17년 동안 꾸준히 국민연금을 납부해왔는데... 그러던 어느 날, 여자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고 그러자 여자의 친정어머니와 혼외자는 유족 연금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경우, 여자의 유족연금은 친정어머니와 혼외자 중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친정어머니 ■혼외자 맞벌이 주말 부부인 결혼 3년차 최인기와 전주혜. 두 사람에게는 아직 아이가 없었다. 자신 때문에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주혜는 항상 인기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한편, 인기는 주혜 모르게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고 어느 날 그 여자가 인기의 아이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1년 후, 인기는 주혜에게 아이를 데려와 자신의 호적에 올렸다고 말하는데... 결국 주혜는 엄마 영숙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아이를 혼외자로 입적시켜 키우게 되었다. 하지만 몇 달 후, 인기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은 주혜는 남편의 유일한 핏줄인 혼외자 민수에게 더욱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그로부터 15년 후. 주혜는 남편이 죽은 후 민수를 키우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분식집을 운영하며 생활해 오고 있었는데... 하지만 민수는 커갈수록 점점 삐뚤어져만 갔고 이에 주혜는 항상 마음이 아팠다. 한편, 주혜를 가족을 위해 17년 동안 국민 연금을 넣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주혜는 민수가 사람을 때렸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경찰서를 찾았고 그 때 민수와 말다툼을 하던 중 주혜는 자신이 친엄마가 아님을 민수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는 주혜의 마음을 한없이 아프게 했는데... 그러던 중, 또 다시 사고를 친 민수 때문에 경찰서를 찾던 주혜는 뺑소니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주혜의 엄마 영숙은 그렇게 딸마저 떠나보내고 망연자실해 있었다. 그런 영숙에게 주혜와 같이 일하던 여자가 찾아와 유족 연금이 나올 테니 한 번 알아보라고 말했고 이를 듣게된 민수는 그 돈이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하는데... 이 경우, 주혜의 유족연금은 친정어머니와 혼외자 중 누가 받을 수 있을까? ★ 점마담의 은밀한 매력 - 쌍꺼풀 수술을 하기 위해 성형외과에 찾아간 여자. 수술을 한 의사는 서비스로 여자의 동의 없이 여자 얼굴의 점을 제거했다. 그 후 여자가 하는 가게는 망할 위기에 처했고 여자는 무속인으로부터 그게 복점을 제거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이에 여자는 의사를 찾아가 과잉진료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데... 환자의 동의 없이 점을 빼버린 의사, 손해배상 해야할까? ■해야 한다 ■안 해도 된다 바를 운영하는 31살의 최미리. 미리는 단골 점집 무당 중성으로부터 30년 만에 귀인이 찾아올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다음 날, 미리는 중성이 얘기한 시각에 비슷한 인상착의를 가진 남자 용국이 찾아오자 그 남자가 귀인이라고 생각했다. 성형외과 의사인 용국은 미리에게 반했고 이에 매일 일행을 바꿔가며 미리의 바를 드나들었다. 하지만 귀인이라던 용국은 미리의 눈에 영 차지 않았는데... 미리가 쉽게 마음을 열지 않자 용국은 점집을 찾았고 이에 중성을 만날 수 있었다. 중성은 여자는 하나를 원하면 둘을 해줘야 한다며 무조건 서비스하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한편 그러던 어느 날, 미리의 바 건너편에 경쟁 업소가 생겼고 이에 초조해진 미리는 또 다시 중성을 찾았다. 중성은 미리에게 성형 수술을 하라고 조언해줬고 미리는 이제야말로 귀인의 덕을 볼 때라고 생각했다. 며칠 후, 미리는 결국 용국의 병원으로 찾아가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에 용국은 쌍꺼풀뿐만 아니라 미리의 점까지 서비스로 제거해주었다. 이에 미리 역시 성의껏 수술하고 서비스까지 해준 용국에게 마음을 열어갔다. 하지만 미리가 성형을 한 이후 미리의 바는 점점 손님이 끊겼고 매출도 절반 이상 줄었다. 답답한 마음에 미리는 중성을 찾았고, 미리의 점이 없어진 것을 보고 놀란 중성은 복점을 없애서 장사가 안 되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미리는 용국을 찾아가 마음대로 점을 빼서 망하게 생겼다면서 손해배상 하라고 소리치는데... 환자의 동의 없이 점을 빼버린 의사, 손해배상 해야할까? ★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 서울북부지검 노정연 검사가 직접 출연하여 답변 및 설명을 합니다 생존의 법칙 - 룸사롱 마담으로 일하고 있는 여자. 주변에 노래방에서 술을 파는 등 불법영업을 시작해 매상이 떨어지자 여자는 노래방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손님을 가장해 노래방의 불법 영업 현장을 신고했다. 그 결과 인근 노래방들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는데... 이 경우,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불법행위를 신고한 것은 업무방해죄일까? 한 룸살롱으로 스카우트되어 온 강남의 에이스급 마담 유혜리. 불황에 허덕이는 룸살롱을 되살리는 것이 유마담의 임무였다. 그 후 유마담은 즉시 차별화, 고급화 전략을 세워 잠재적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유마담의 노력으로 룸살롱을 찾는 손님들은 늘어만 갔는데... 한편, 함께 자리한 인근 노래방 업주들은 계속되는 불황에 고민하고 있었다. 정직하게 영업을 해온 노래방 업주 인섭은 그 곳에서 다른 업주 중에는 술도 팔고 도우미도 불러준다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하지만 인섭을 불법영업을 하지 않았고 인섭 노래방의 손님들은 점점 줄어만 갔다. 몇 달 후, 유마담의 룸살롱을 찾는 손님들은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고 이에 단골 손님을 찾은 유마담은, 룸살롱이 비싸 술 팔고 아가씨도 불러주는 노래방에 간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유마담은 계속되는 매출하락으로 위기에 몰리게 됐고 궁지에 몰린 그녀는 한가지 계획을 세웠는데... 한편, 밀린 월세 때문에 건물주인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은 인섭은 마침내 불법 영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그 때 들어온 손님 주태는 캠코더를 가방에 숨기고 노래방에 들어온 것이었는데... 사실은 이랬다. 유마담이 노래방의 불법영업현장을 포착해 신고할 것을 웨이터 주태에게 지시했던 것.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인섭은 급히 사온 맥주를 주태에게 대접했고 이 광경들은 고스란히 촬영되었다. 일주일 후, 인섭은 불법영업으로 단속반에 적발되고 말았고 그 결과 500만원 벌금에 2개월 영업정지를 받고 말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영업정지를 받은 것은 인섭의 노래방뿐이 아니었는데... 노래방 업주들이 모여 얘기해본 결과 인근 노래방은 전부 영업정지를 당했고 단순한 우연으로 넘기기엔 뭔가 석연치 않았다. 그 때, 주태를 발견한 노래방 업주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가게에 왔던 남자라고 말했고 이에 주태의 정체를 의심한 인섭은 급히 주태의 뒤를 쫓았다. 결국 인섭은 유마담이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노래방의 불법영업을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인섭은 유마담에게 손님을 가장해 속였다면서 영업방해죄라고 따지는데... 이 경우,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불법행위를 신고한 것은 업무방해죄일까? U 퀴즈 솔로몬 ※ 영화 “투사부일체”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교생실습에 나선 조폭 출신, 계두식(정준호). 그는 학교에서 조직에서 형님으로 모셨던 상중(김상중)을 만나게 되었다. 상중은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것. 한편, 불량학생들이 자꾸 상중을 괴롭히자 두식은 학생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를 무시하고 상중을 계속 괴롭히며 두식에게 대들었다. 이에 화가 난 두식은 학생들을 마구 때리기 시작하는데... ★ U 퀴즈 솔로몬 ▷영화 투사부일체 교생선생님의 과도한 체벌, 죄가 될까? 191회 결과 *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생존의 법칙 - 업무방해죄 아니다 * 엄마의 선물 친정어머니 4 : 혼외자 0 * 점마담의 은밀한 매력 해야 한다 3 : 안 해도 된다 1 * U 퀴즈 솔로몬 영화 "투사부일체" - 죄가 된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장세진(영화배우), 이선진(모델), 정용국(개그맨), 장영란(방송인), 이연경, 김현철,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