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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6.05 (화)

★  거짓말 - 아내 몰래 불륜을 저지른 남편. 남편은 아내를 속여가며 오랫동안 위험한 관계를 지속했고 아내는 결국 남편의 외도를 눈치챘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내연녀와 숙박업소에 다녔다는 정황증거를 수집했고, 남편과 내연녀를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남편은 확실한 증거가 있냐고 맞서는데... 이 경우, 정황증거만으로도 간통죄가 성립할까?
연정과 성원 부부. 어느 날, 연정의 건물에 26살 은송이 이사오게 되었다. 연정은 힘들었던 은송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은송에게 연민을 느껴 진심으로 은송에게 잘해주리라 다짐했다. 며칠 후, 은송은 연정의 소개로 성원의 피부과를 찾게 되었는데... 두 달 후, 연정은 은송에게 요즘 성원이 이상하다며 사실 성원의 차에서 스타킹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은송은 성원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해 연정이 성원에게 물어보자 성원은 어떻게 자신을 의심할 수가 있냐면서 치를 떨었다. 하지만 사실은 이랬다. 두 달 전, 연정의 권유로 성원의 병원을 찾은 은송은 성원처럼 자상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며 성원에게 기댔고 그 날 밤 두 사람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던 것. 그 후, 은송과 성원은 연정을 속여가며 위험한 관계를 지속했는데...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연정은 오히려 남편에 대한 미안함만 가득했다. 한편, 성원은 은송과 결혼하기 위해 연정에게 이혼하자고 말하는데... 그 후, 은송의 방에서 성원 차에서 나왔던 스타킹과 똑같은 스타킹을 발견한 연정은 은송과 성원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정은 성원의 휴대전화 비밀번호가 은송의 전화번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진과 문자를 통해 두 사람의 추악한 비밀을 모두 알게 되었다. 이에 연정은 성원의 불륜 증거를 잡기 위해 뒷조사를 의뢰했고 두 달 동안의 추적으로 두 사람이 빈번하게 숙박 업소를 드나드는 증거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숙박 업소에서 함께 있던 성원과 은송의 방에 연정이 경찰과 들이닥쳤고 연정은 두 사람을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은송은 확실한 증거가 없지 않느냐고 말하는데... 이 경우, 정황증거만으로도 간통죄가 성립할까?

★ 할아버지의 선물 - 아들이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손녀딸을 데리고 와 키우게 된 할아버지. 훗날 혼자 남겨질 손녀가 걱정된 할아버지는 그 후 손녀 명의로 적금 통장을 만들어 10년 간 3억원을 모았다. 그리고 적금 통장이 만기되고 2년 후,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통장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한편, 그 적금통장의 존재를 알게 된 작은 아버지는 그 돈을 분배할 것을 요구하는데... 할아버지가 남긴 손녀 명의의 통장, 다른 유족과 분배해야할까?
■해야 한다 ■안 해도 된다 
집안의 기둥이라 믿어왔던 장남 민수의 원치 않은 혼인. 이로 인해 민수는 아버지 인태와 갈라서고 말았는데... 민수는 집을 나온 후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돈을 벌었다. 민수는 사랑을 택해 가족까지 버렸지만 아내는 6개월만에 도망갔고 그래도 민수는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갔다. 하지만 5년 후 어느 날, 민수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결국 어린 수진 혼자 남게 되었다. 인태는 자식을 앞세운 슬픔보다 원망이 더 컸고 수진이 곱게 보일 리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친손녀 수진을 책임져야했다. 한편, 민수의 동생 재수는 사업을 핑계로 끊임없이 인태에게 돈을 받아갔는데...  수진은, 갑자기 낯선 곳에 와 모든 것이 힘들었지만 외로움보다 더 서러웠던 건 할아버지의 냉대였다. 할아버지는 시간이 흘러도 수진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고 그렇게 11년의 세월이 흘러 수진은 여고생이 되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재수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인태는 가게까지 처분하고 반지하로 이사해야만 했다. 재수는 그 후로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인태에게 막 대했고 전 재산 4억을 재수로 잃은 인태는 몸져누웠다. 그런데 그 후, 아내 역시 집을 나가버리고 인태의 곁에 남은 건 수진뿐이었는데... 인태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됐고 수진은 그런 할아버지를 곁에서 지켰고 그러던 어느 날, 인태는 수진에게 장롱 밑에 줄 수 있는 게 하나 있다고 말하고는 세상을 떠났다. 유일한 가족을 잃은 수진의 마음을 찢어질 듯 아팠는데... 그 후,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리고 장롱 밑을 본 수진은 자신의 명의로 된 3억짜리 적금 통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혼자 남겨질 수진을 걱정한 인태는 10년간 3억짜리 적금을 부어왔던 것. 그런데 그 때, 이 현장을 보게 된 재수는 통장을 빼앗아 갔고 수진은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거니 돌려달라고 말했다. 재수는 아버지의 유산이니 나눠야한다고 말하는데... 할아버지가 남긴 손녀 명의의 통장, 다른 유족과 분배해야할까?


★ 일임매매 - 증권회사직원에게 2억원을 맡기며 모든 주식매매를 일임한 투자자. 하지만 증권회사직원의 과다한 매매로 투자자는 6개월만에 원금의 90%손실을 입었다. 이에 증권회사직원과 투자자는 상대의 과실이 더욱 크다고 주장하는데... 일임매매시 일어난 손해, 증권회사직원과 투자자 중 누구의 과실이 더 클까?
■증권회사직원 ■투자자
막대한 자금이 오가는 증권선물거래소.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 감시와 분쟁조정을 주업무로 하고 있는 김진만에게 어느 50대 여인이 찾아와 자신의 돈을 찾아달라고 외쳤는데... 이에 피해자 조선희의 사정청취에 들어간 김진만. 우선 조선혜의 진술. 조선혜는 6개월 전, 친구 소개로 증권회사 직원 유인철과 만나게 되었다. 무조건 자신만 믿으라며 알아서 불려주겠다는 인철의 말에 조선혜는 2억원을 맡겼다. 투자 2개월 후, 선혜는 주가 폭락 소식에 인철에게 전화해봤지만 걱정하지 말라고만 했다. 하지만 6개월 후, 투자금을 빼기 위해 인철에게 간 선혜는 현재 남은 돈은 2천만원 뿐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 조선혜는 2억원 중 1억 8천만원의 손실을 보게 된 것. 그 후 이어지는 유인철의 진술. 6개월 전, 고수익을 원한다는 조항에 표시를 하며 투자를 한 조선혜. 투자 2개월 후, 인철은 갑자기 주가가 폭락해 어떻게든 손해를 줄이려고 여러 번 매매를 했다. 인철은 그 때 그 때 상황을 알려줬지만 투자자는 알아서 맡기겠다고 했다. 그리고 조선헤는 HTS를 신청했기에 6개월 동안 상황을 몰랐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양측 진술로 판단을 내리기 힘들었던 진만은 조선혜의 HTS 사용내역과 전화 녹취 자료를 증거로 달라고 요청했고 증권회사직원인 인철과 투자자 선혜를 불렀다. 양측을 놓고 조사해본 결과 6개월간 매번 기다리라고만 한 인철의 통화내용과 인철에게 떨어진 2천만원의 인센티브까지 드러났는데... 그리고 HTS 프로그램에 조선혜는 접속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인철은 일임매매를 하다가 손해를 보더라도 투자자 과실인 걸 모르냐고 하면서 매매수수료는 정당한 대가라고 맞선다. 일임매매시 일어난 손해, 증권회사직원과 투자자 중 누구의 과실이 더 클까?












[U 퀴즈 솔로몬]

※ 영화 “스캔들”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조선최고의 바람둥이 조원(배용준). 숙부인 정씨(전도연)를 유혹하기로 마음먹은 조원은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했지만 숙부인은 쉽게 넘어오지 않았다. 이에 조원은 건달들을 섭외해 숙부인을 위협하게 한 후 우연인양 등장해 숙부인을 구해주었고 이를 계기로 숙부인의 마음을 살 수 있었는데... 허위로 사람을 위급한 상황에 몰아넣은 남자, 죄가 있을까?



★ U 퀴즈 솔로몬 ▷영화 스캔들
허위로 사람(전도연)을 위급한 상황에 몰아넣은 남자(배용준), 죄가 있을까?


[198회 결과] 
 
*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거짓말 - 성립한다

 

* 할아버지의 선물

해야 한다 4 : 안 해도 된다 0

 

* 일임매매

증권회사직원 3 : 투자자 1

 

* U 퀴즈 솔로몬 영화 "스캔들" - 죄가 있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이계인(탤런트), 바다(가수), 윤성한(개그맨), 박현빈(가수), 
이연경, 김현철,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