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7.10 (화)
★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 서울수원지검 노정연 검사가 직접 출연하여 답변 및 설명을 합니다] 위험한 여행 - 해외여행을 꿈꾸던 여대생. 여대생은 여행 경비를 대줄 테니 같이 여행 갈 여자를 찾는다는 인터넷의 글을 보고 그 글을 올린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결국 여대생은 그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 하는 조건으로 여행을 가기로 합의했고 두 사람은 동남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한편, 후에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여대생의 남자친구는 두 사람을 고소하겠다고 한다. 여행 경비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둘만의 여행을 간 남녀, 처벌될까? 해외여행객이 밀려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둔 어느 날, 인터넷에는 여행 파트너를 모집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었다. 여름 방학을 맞이한 대학졸업반 전수련은 남자친구 태규에게 여행이야기를 꺼내봤지만 가난한 자취생 커플에게 해외여행은 남의 얘기일 뿐이었다. 한편, 유럽여행에서 돌아온 수련의 친구 진아는 수련에게 여행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진아는 수련에게 돈 많고 할 일 없는 남자들이 여행경비를 대줄테니 같이 여행 갈 여자를 찾는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다고 했는데... 이에 수련이 방은 두 개 잡냐고 묻자 진아는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냐며 당연히 같이 자는 거라고 말했다. 그 날 저녁, 수련은 고민 끝에 이름도 모르는 낯선 남자에게 메일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며칠 후, 수련은 여행 경비를 대주겠다는 남자 조동민을 만났고 수련은 동민과 잠자리를 함께 하는 조건으로 여행을 함께 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태규는 전과 같지 않은 수련의 태도에 다른 남자가 생겼나하는 의혹만 커져갔는데... 일주일 후. 태규는 수련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 수련을 찾으러 갔다가 주인으로부터 수련이 여행 간다며 일주일 휴가를 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이에 태규는 수련의 친구 진아를 찾아 진상을 확인했는데... 한편, 동민과 함께 동남아에 도착한 수련은 평소 느껴보지 못한 해방감에 들떠 있었고 약속한 조건대로 동민과 같은 숙소에 묵었다. 5일 후. 동민의 차에서 내리는 수련에게 태규가 다가왔고 동민과 수련의 대화를 통해 태규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태규는 잠자리를 조건으로 여행경비를 대준 건 불법성매매라면서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여행 경비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둘만의 여행을 간 남녀, 처벌될까? ★ 땅이시여 - 결혼을 앞두고 헤어진 남녀. 당시 임신 상태였던 여자는 그 후 자신의 모든 걸 이해하고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고, 아들을 남편의 호적에 친아들로 입적했다. 세월이 지나 여자와 여자의 아들을 우연히 보게 된 남자는 그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남자는 자신이 아빠라는 것을 아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그럴 자격 없다면서 막아서는데... 여자는 아이에게 친아빠의 존재를 알릴 의무가 있을까? ■의무 있다 ■의무 없다 곧 결혼할 남자 박현민의 아이를 가진 24살의 이연희. 이에 연희는 기쁜 소식을 알리기 위해 현민의 회사로 찾아갔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현민을 보고 말았는데... 현민은 같이 있던 여자가 회사 사장 딸이라면서, 사랑한다면 자신의 앞길을 막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연희는 그렇게 버려졌고 아이 얘기는 꺼낼 수도 없었다. 며칠 후,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쓰러진 연희를 산부인과 의사인 준상이 보살폈고 그것이 또 다른 인연의 시작이었는데... 2년 후, 연희는 모든 걸 이해하고 받아들인 준상과 행복한 결혼을 했고 아이 찬우를 준상의 호적에 친아들로 입적했다. 한편, 현민은 가정을 꾸린 후 아내로 인해 승승장구했지만 아이 생각이 없는 아내와 손자 생각이 간절한 아버지의 갈증을 보며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로부터 3년 후. 현민의 아버지는 그렇게 소원이던 손자를 못 보고 세상을 떠났고 이에 현민은 한이 맺힐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결국 아이 문제로 인해 부부관계도 파경을 맞고 말았는데... 그리고 또 3년 후. 현민은 우연히 연희와 찬우를 보게 되었는데 찬우를 본 현민의 친구는 찬우가 현민과 꼭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며칠 후, 현민은 연희를 찾아갔고 찬우가 오자 당황해하는 연희의 태도를 보며 현민은 찬우가 자신의 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급기야 현민은 찬우의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고 그 결과 찬우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현민은 연희를 찾아가 찬우에게 자신이 아빠라고 말하겠다고 했고 이에 연희는 이럴 자격 없다면서 현민을 막아선다. 이 경우, 연희는 아이에게 친아빠의 존재를 알릴 의무가 있을까? ★ 비밀은 없다 - 건설회사 과장인 남편과 그의 아내. 어느 날, 백혈병에 걸린 아들의 수술비가 급했던 남편은 인테리어 공사 공개입찰에 참가한 업체 대표가 건넨 1억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그 후 부정청탁을 한 남자는 비자금 조성 혐의로 잡혔고, 이에 입찰 담당자들을 조사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게 된 남편은 아내에게 돈을 숨기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아내는 남편이 아들의 수술비로 구한 돈이 부정청탁의 대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 돈을 숨기는데... 이 경우, 남편의 범죄 증거를 숨긴 아내, 처벌될까? ■처벌 된다 ■처벌 안 된다 37살의 건설회사 과장, 김영찬. 그는 소문난 원리원칙주의자였다. 영찬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념을 지켰고 그의 아내 은주는 그의 든든한 후원자였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한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공개입찰에 참가할 업체 중 하나인 인테리어 업체 대표 태선이 영찬을 찾아왔다. 태선은 현금이 가득 담긴 음료수 박스를 영찬에게 내밀었고 영찬은 단칼에 부정청탁의 유혹을 뿌리쳤다. 그런데 그 때, 영찬은 은주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영찬과 은주는 의사로부터 아들 민호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 수술비가 7천만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에 그 날 이후 백방으로 노력해봤지만 돈 구할 길은 막막했다. 그런데 그 때 태선이 갑작스레 병원에 나타나 음료수 상자에 든 1억원을 건넸고 일단 아드님 살리고 봐야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영찬은 그래도 이 돈은 받을 수 없다고 말했지만 태선은 아드님만 생각하시라면서 받아들이는 걸로 알고 가겠다면서 자리를 떴고 그렇게 영찬은 아들 민호를 살리기 위해 더러운 거래를 시작했다. 은주는 남편이 돈을 구했다는 기쁨에 돈의 출처를 물을 생각조차 못했는데... 한편 공개입찰 마감 하루 전날 밤, 영찬은 태선에게 공개입찰에 참가한 타업체의 입찰정보를 넘겼고 결국 수주는 태선의 회사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영찬의 아들 민호는 수술을 받게 되었고 영찬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그 때, 영찬은 태선이 비자금 30억을 조성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에 각 건설사 입찰 담당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는데... 영찬은 급하게 은주에게 전화해 돈을 숨겨야 한다고 말했고 이로 인해 은주는 남편이 가져온 돈이 부정청탁의 대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유일한 증거인 돈을 숨겼는데... 그 때, 형사가 집으로 들이닥쳐 은주를 체포했고 집으로 도착한 영찬은 다 자신이 시킨 일이며 저 사람은 아무 잘못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형사는 유일한 증거인 돈을 숨긴 건 은주라고 맞서는데... 남편의 범죄 증거를 숨긴 아내, 처벌될까? [U 퀴즈 솔로몬] ※ 영화 “방과후 옥상”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전설 속의 싸움 짱, 불량학생 재구를 잘못 건드린 남궁달(봉태규). 화가 난 재구는 남궁달에게 방과후 옥상으로 오라고 하는데... 재구와의 싸움을 피하고 싶었던 남궁달은 교문을 넘어보려 하기도 하고 꾀병도 부려봤지만 모두 실패했고, 옥상으로 가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불쌍한 남궁달을 보다 못한 한 친구는 싸움을 가르쳐주며 그 방법대로 자신을 때려보라고 했다. 이에 남궁달은 친구를 때리는데... ★ U 퀴즈 솔로몬 ▷영화 [방과후 옥상] 때리란 말에 상대를 정말 때린 남자, 죄가 있을까? [202회 결과] *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위험한 여행 - 처벌된다 * 땅이시여 의무 있다 0 : 의무 없다 4 * 비밀은 없다 처벌 된다 0 : 처벌 안 된다 4 * [U 퀴즈 솔로몬] 영화 "방과후 옥상" - 죄가 없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이영하(탤런트), 화요비(가수), 별(가수), 시온(가수, 에이시아), 이연경, 김현철,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