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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7.17 (화)
★ 여자 vs 여자 - 결혼한 남녀.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며 시어머니는 괜한 질투심을 느꼈고 이에 고부간의 갈등은 깊어만 갔다. 하지만 어느 날, 시어머니의 태도는 돌변해 여자에게 잘 대해주기 시작했는데... 그러던 중, 여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남편의 외도가 시어머니가 부추겨서 일어난 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여자는 시어머니에게도 위자료를 요구하는데... 여자는 남편의 외도를 부추긴 시어머니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31살 성준과 결혼한 29살의 혜민. 결혼 직후 시어머니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는데... 홀로 아들 성준을 키운 시어머니 영선은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에 괜한 질투심을 느꼈고 이에 고부간에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그러던 중, 혜민은 아이를 천천히 낳겠다는 말을 했다가 조금씩 영선의 눈밖에 나기 시작했고 그 후 두 사람 사이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영선은 어릴 때 성준과 몇 번 만났던 자신의 친구 딸 희수를 식사 자리에 초대했고 희수와 혜민을 비교하며 혜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에 혜민은 도저히 참지 못하고 그 날 밤 성준에게 분가를 제의했는데... 그런데 다음 날 영선은 혜민에게 자신이 그동안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면서 엄마와 딸처럼 지내자고 말했고 그렇게 고부간의 갈등은 해소되는 듯 했다. 그 후 영선은 혜민에게 다정해졌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돈독해져갔다. 그즈음 뭔가 달라진 듯한 성준의 태도에 고민하던 혜민은 영선에게 아이를 가질까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영선은 그냥 천천히 가지라고 대답했는데... 얼마 후, 성준은 2박 3일로 출장을 떠났고 혜민은 청소를 하다가 콘도 예약 영수증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에 혜민은 성준의 회사로 전화를 걸어봤고 회사에서는 성준이 휴가를 갔다고 말했다. 결정적 증거를 잡은 혜민은 콘도로 찾아가 성준과 희수의 외도를 목격했고 희수는 자신들의 여행을 영선이 보내줬다고 말하는데... 사실은 이랬다. 혜민이 성준에게 분가를 하자는 말을 엿듣게 된 영선은 참하고 순종적인 희수를 떠올렸고 결국 혜민 몰래 아들과 희수를 적극적으로 부추겨 바람까지 피우도록 종용했던 것. 모든 것이 선영의 소행임을 알게 된 혜민은 선영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따로 위자료를 달라고 요구하는데... 혜민은 남편의 외도를 부추긴 시어머니로부터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

★ 긴 이별 -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는 10억의 부채와 2억의 유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이에 아들은 상속포기를 했다. 그런데 얼마 후, 아들은 아버지가 생전 수익자를 법정 상속인으로 한 보험을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8억의 보험금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채권자들이 나타나 아들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상속포기한 아들, 아버지가 남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없다
결혼한 아들 준석에게 결별 통보를 받은 아버지. 그렇게 부자의 긴 이별은 시작되었다. 몇 달 후, 아내가 아버지 얘기만 해도 준석은 무조건 화만 냈고 사실 준석에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17년 전, 회사 일 때문에 늘 바빴던 준석의 아버지는 준석 엄마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고 준석은 그런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었다. 그 후로 준석은 늘 가정에 소홀한 아버지를 미워했고 그렇게 준석의 마음속에는 아버지를 향한 원망만이 깊이 남아있었다. 한편, 준석의 아버지는 급격히 나빠진 사업으로 인해 자금을 빌리러 다니느라 바빴는데... 준석의 아버지가 진 빚은 10억에 달했고 매일같이 채권자들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준석 아버지의 생일. 준석의 아내는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렀지만 준석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부자의 멀어진 마음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는데... 그런데 그 날 밤, 준석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직후, 채권자들이 준석을 찾아와 아버지가 사업자금으로 빌려간 돈을 내놓으라고 했고 준석은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채권자들을 맞아야했다. 결국 준석은 변호사를 찾아갔고 아버지의 유산상속을 포기했다. 며칠 후, 경매에 부쳐진 아버지의 집을 정리 중이던 준석은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고 그 일기장을 통해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준석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데... 그러던 어느 날, 보험회사에서 준석을 찾아와 생전 아버지가 보험 수익자를 법정상속인으로 한 보험을 여러개 들어놓았다고 이야기했고 준석은 그렇게 아버지가 남긴 보험금 8억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그 후, 채권자가 찾아와 상속 포기했으니 그 돈을 내놓으라고 말했다. 그러자 준석은 수익자가 자신이므로 아버지 재산이 아니라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데... 상속포기한 아들, 아버지가 남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 서울수원지검 노정연 검사가 직접 출연하여 답변 및 설명을 합니다] 접대 과장 - 회사에서 접대를 도맡아하는 과장. 어느 날, 가맹점 이용금액의 20%를 적립해준다는 카드를 만들었고, 법인카드로 지불한 접대비 액수의 20%를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환급 받은 금액은 한달에 2백만원에 이르렀는데... 그러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대리는 과장에게 사적으로 회사 돈을 챙긴 거라고 말했고, 과장은 카드가 합법적이라고 맞서는데... 접대비의 일부를 돌려 받아 사용한 회사원, 죄가 될까?
건설회사 임원을 접대 중인 하청업체 과장 김경석. 그의 또 다른 직책은 바로 접대과장이었다. 돈을 못 벌어온다고 집에서도 가장의 권위는 땅바닥에 떨어진지 오래였고 이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접대비를 많이 쓰면서 실적은 저조해 상사로부터 혼나기 일쑤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상사는 앞으로 접대할 땐 알뜰한 오대리와 같이 다니라고 말했고 그 후 김과장은 융통성 없이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오대리와 접대에 나섰다. 하루는 음식점 여주인이 김과장에게 항상 이용해줘서 고맙다면서 내민 술을 오대리는 이게 바로 리베이트라는 거라며 다음부터는 이곳에서 접대하지 말아달라고 말했고 그런 식으로 사사건건 제동을 거는 오대리 때문에 김과장은 답답하기만 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김과장은 가맹점 이용금액의 20%를 적립해준다는 JD카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얼마 후 또 다시 접대에 나선 김과장은 접대를 마친 후, 발급 받은 JD카드와 함께 계산했다. 다음 날, 김과장은 접대비로 지불한 액수의 20%가 자신의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되었음을 확인했고 그 후 거래처 선물 구입, 식사, 술값 등 모든 접대비를 JD카드 가맹점에서 지출했다. 그렇게 환급 받은 금액만도 한달 2백만원에 이르렀는데... 그 날 이후, 김과장은 아내에게도 고가의 가방을 선물하는 등 당당한 남편 노릇을 할 수 있었고 회사에서도 자신감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 오대리는 특정장소만 고집하는 김과장의 태도에 의혹을 품게 되었고, 결국 오대리는 김과장이 회사 법인카드로 지불한 접대비의 일부를 환급 받아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오대리는 사적으로 회사 돈을 챙긴 것이라고 말했고 김과장은 카드는 합법적이므로 아무 잘못 없다고 맞서는데... 접대비의 일부를 돌려 받아 사용한 회사원, 죄가 될까?










U 퀴즈 솔로몬

※ 영화 “비열한 거리”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조직폭력배, 병두(조인성). 그는 조직의 뒤를 봐주는 황회장(천호진)의 지시에 따라 살인을 하고 마는데... 한편, 영화 감독인 병두의 친구 민호(남궁민)는 조폭 영화를 준비하던 중 병두에게 은근슬쩍 병두의 세계를 묻기 시작했다. 민호를 믿은 병두는 살인을 했던 경험을 털어놓고 비밀에 부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민호는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고 영화를 보게 된 황회장과 병두는 자신들의 이야기임을 알고 분노하는데... 

★ U 퀴즈 솔로몬 ▷영화 [비열한 거리]
친구(조인성)의 비밀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 남자(남궁민), 죄가 있을까?



[203회 결과]

*[사출동 사건속으로]접대과장 - 죄가 된다  

 

* 긴 이별

받을 수 있다 4 : 받을 수 없다 0

 

* 여자 vs 여자

받을 수 있다 4 : 받을 수 없다 0

 

* [U 퀴즈 솔로몬] 영화 "비열한 거리" - 죄가 없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김흥국(가수), 김종서(가수), 강성범(개그맨), 장영란(방송인), 
이연경, 김현철,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