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09.25 (화)
★Oh my car!-남편의 새차를 몰고 대형마트에 간 여자! 그러나 장을 보고 나온 부인은 앞 범퍼가 훼손된 차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누군가 차를 박고 도주를 한 것! 주차요원에게 물어보아도 소용이 없었고 CCTV에도 사건은 잡히질 않았는데.. 마트내에서 일어난 사고이니 배상을 해달라는 부인에게 관계자는 무료주차장이라며 책임이 없다고 말하게 되고..무료인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일어난 차량피해,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까? ■ 받을수 있다 ■ 받을 수 없다 유난히도 차에 대한 애정이 심한 남편 승민. 부인 현정은 그런 남편이 늘 불만이었는데.. 남편에게 운전연수를 받는 과정에서도 자신보다 차의 안전에 더욱 정신이 팔린 남편이 야속하기만 했다. 며칠 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차를 몰고 간 현정은 오래된 고물차라며 비아냥거리는 친구들로 하여금 자존심이 상하게 되고 창피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오는 그때! 급기야 오래된 고물차는 길가에 완전히 서버리게 되었다. 결국 현정은 남편을 설득시켰고 남편은 드디어 새차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새차를 뽑고 난 뒤 차에 대한 애착이 더욱더 심해진 승민! 어느 날 승민은 현정에게 절대 차를 몰지 말라며 당부를 하고 출장을 떠나게 된다. 남편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마트에 장을 보기 위해 차를 가지고 간 현정. 주차요원에게 주차를 맡긴 뒤 카트를 몰고 장을 보러 들어갔다. 한편 그 시각! 주차장에는 초보운전자 가 들어와 긴장된 주차를 하고 있었는데.. 후진을 하다 그만 현정의 차를 박게 된다. 옆에 앉아 있던 운전자의 남편은 황급히 사이드 미러로 목격자가 없는지 확인하지만 주차요원은 나가는 차를 안내하느라 전혀 상황을 보지 못했고, 서둘러 운전자를 바꿔 도주를 하게 되는데.. 쇼핑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들어온 현정! 남편의 새차는 이미 앞 범퍼가 내려앉았고 찌그러져 있었다. 당황한 현정은 주차요원을 불러 상황을 묻지만 전혀 사고의 순간을 보지 못한 주차요원은 넓은 주차장 차들을 일일이 다 관리 할 수는 없다는 말만하게 된다. 결국 다급한 심정으로 CCTV까지 확인해 보기로 한 현정. 그러나 그곳은 사각지대로 감시카메라에도 잡히지 않는 구역이었고! 현정은 관리자에게 어쨌든 마트 주차장 안에서 난 사고이니 책임져 달라고 말하지만 관리자는 무료주차장이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문구까지 붙여 놓았으니 보상까지는 해 줄 수 없다고 말하는데.. 무료인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일어난 차량피해,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까?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 수원지검 노정연 검사가 직접 출연하여 답변 및 설명을 합니다] 상처- 학교 일진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하여 집단 따돌림까지 받게 된 여학생. 마침내 딸이 겪어온 일을 알게된 어머니는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조치를 부탁하게 되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일진의 집까지 찾아가지만 면전 앞에서 모욕을 당하게 된 어머니! 가해학생의 실명을 밝히며 딸의 억울한 사연을 학교홈페이지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일진의 어머니는 엄연한 명예훼손죄라고 말하는데.. 딸을 괴롭힌 학생의 실명을 밝히며 고발한 엄마, 죄가 될까?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학교 일진인 은주의 눈 밖에 나게 된 영채. 은주는 영채를 화장실에서 물을 끼얹거나 가두는 등의 행위로 괴롭히기 일쑤였고 그로 인해 영채의 학교생활은 평탄할 날이 없었다. 그녀는 학교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자신을 위해 힘들게 일하시는 어머니에게 차마 그 사실을 말 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수학여행지를 고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집안이 넉넉지 못한 영채에게 은주는 인격적인 무시까지 하게 된다. 몸이 약한 탓에 청소에서도 열외된 영채. 이 모든 것이 못마땅한 은주는 괴롭힘의 수위를 높여만 가는데.. 결국 은주의 강압적인 힘으로 반 아이들로부터 집단 따돌림까지 받게 된 영채! 마침내 그날 밤 어머니에게 그간의 모든 일을 말하게 된다. 딸의 힘든 상황을 모두 알게 된 어머니는 다음날 학교를 찾아가 담임 선생님에게 영채의 상황을 말하며 조치를 부탁하게 된다. 그러나 영채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담임선생님은 따로 은주를 불러 이야기를 하지만 학교에 재정적인 지원을 해온 은주의 집안을 무시할 수 없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선생님께 이 사실을 듣게 된 은주! 어머니의 노력은 오히려 영채에게 더욱 심한 괴롭힘으로 돌아왔다. 더 이상 회복되기 힘든 상처를 입은 영채. 어머니에게조차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확연히 내색하게 된다. 딸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었던 어머니는 일진 은주의 집에 찾아가 더 이상의 괴롭힘은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자신의 태도에 대해 전혀 반성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은주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까지 당하게 되고.. 결국! 인터넷 게시판과 학교 홈페이지에 은주의 실명까지 밝히며 딸의 억울한 사연을 올리고 등교 길 학교 앞에서 일인 시위까지 벌이게 되는데.. 이때 마주친 은주와 은주의 어머니! 명예훼손죄라는 것을 모르냐고 말하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알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영채의 어머니. 딸을 괴롭힌 학생의 실명을 밝히며 고발한 엄마, 죄가 될까? ★ 남매 - 아버지친구의 아들이라며 함께 살게 된 오빠! 어느 날부턴가 오빠는 아버지에게 거액의 용돈을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딸은 그로 인해 힘든 아버지를 위해 스스로 학비와 용돈을 충당했는데.. 사고로 돌아가시기 직전의 아버지로부터 오빠가 배다른 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 딸.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유산을 반으로 나누자는 오빠에게 그럴 수 없다고 강경히 대응하는데.. 고액용돈 받아온 아들과 경제적 부담 안 준 딸, 유산을 절반씩 나눠야 할까? ■ 나눠야 한다 ■ 안 나눠도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 친구의 아들이라며 함께 살게 된 오빠 민수. 재희는 오빠가 생긴 것이 마냥 즐겁기만 하였는데.. 그러나 사실 민수는 아버지 동만이 결혼전 사귀던 여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다. 아내 명선은 그런 민수가 늘 눈에 가시가 되었고 딸 재희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기로 하는데.. 동만은 명선에게 어떻게 자식이 아버지에게 아저씨라 부를 수 있겠냐며 설득시키지만 이미 명선의 마음은 굳어져 있었다. 좀처럼 민수에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 명선! 심지어 명절날 민수를 혼자 집에 두고 시골에 내려가기도 하였는데.. 대놓고 자신을 배척하는 명선으로 인해 민수의 상처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5년 후, 병환으로 자리에 눕게 된 명선. 병실에서 동만과 민수의 출생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우연히 대화를 듣게 된 민수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그 후 결국 명선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슬픔에 잠긴 재희에게 집을 나갔다가 오랜만에 들어온 민수는 그전과 다른 태도를 보이게 되는데.. 민수는 점차 동만에게 그동안의 세월을 보상받듯 돈을 요구하였고 심지어 성인이 되어서 조차 일자리를 구할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거액의 용돈을 받아내게 되었다. 재희는 민수의 요구를 군소리 없이 받아들이는 아버지를 이해하긴 힘들었지만 아빠의 지친 어깨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재희는 민수에게 들어가는 돈 때문에 전혀 여유가 없는 집안의 경제적 상황으로 결국 대학 4년 내내 학비까지 벌어서 다니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민수의 용돈을 충당하기 위해 대리운전까지 병행하다 사고가 난 동만. 병실에서 재희에게 민수가 자신의 친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숨을 거두게 된다. 그로인해 재희는 더욱 민수를 용서할 수 없게 되고.. 그 와중에 아버지의 유산을 반으로 나누자는 민수에게 절대 그렇게는 할 수 없다는 재희. 고액용돈 받아온 아들과 경제적 부담 안 준 딸, 유산을 절반씩 나눠야 할까? [U 퀴즈 솔로몬] ※ 영화 “미스터 주부 퀴즈왕” 에 등장하는 장면을 퀴즈로 꾸몄습니다. 방송국 MC로 일하는 예쁜 외모의 수희. 그런 그녀의 남편은 전업 주부였고 수희는 진만의 외조로 마음 편히 일을 할 수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프로그램의 조기종영으로 한순간 일자리를 잃게 된 수희. 평소 수희를 좋아하던 PD는 개편때 MC를 바꿀 생각이라며 수희에게 같이 일할 것을 제의하게 된다. 그 덕에 수희는 인기 프로그램의 MC자리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동만과의 다툼으로 첫 회의시간에 지각을 하게 되고 딴 생각을 하다가 지적을 당하게 된 수희. 여직원들은 회의가 끝난 뒤 휴게실에 모여 수희의 험담을 늘어 놓게 되고 수희는 우연히 그녀들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자기들끼리 제 3자를 험담한 사람, 손해배상 해야 할까? ★ U 퀴즈 솔로몬 ▷영화 [미스터 주부 퀴즈왕] - 자기들끼리 제 3자를 험담한 사람, 손해배상 해야할까? * 상처 - 명예훼손 죄 아니다. * Oh my car 받을 수 있다 3 : 받을 수 없다 1 * 남매 나눠야 한다 0 : 안 나눠도 된다 4 * 영화 "미스터 주부 퀴즈왕" - 안 해도 된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박명수(개그맨), 신지(코요테, 가수), 빽가(코요테, 가수), 최영주(아나운서), 이연경, 김현철, 이창명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