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16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10.30 (화)
★ 그들만의 비밀 - 심각한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쌓아온 주민들. 결국 주민들은 집 값이 폭락할 것을 염려해 이 사실을 1급 기밀에 붙이기로 약속했다. 얼마 후, 소음문제를 숨긴 채 집을 내놓은 여자! 주민 모두의 공동작전으로 무사히 계약을 성사시키게 된다. 그러나 이사 첫날부터 들려오는 생활소음으로 참다못해 부녀회장을 찾아간 새 입주자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국! 전 주인을 찾아가 이사 후 받은 피해를 배상하라고 말하지만 전 주인은 이미 계약이 끝났으니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층간소음을 숨기고 집을 판 전 주인, 손해배상 해야 할까?    
■ 해야 한다 ■ 안 해도 된다  
 분양을 마치고 입주가 시작된 탱크아파트! 하지만 이 아파트에는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심각한 층간소음이 그것이었다. 부녀회장 민주(38)는 부녀회 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었고 층간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은 서로 감정이 악화될 때로 악화되어 있음을 확인하는데.. 결국 회의를 통해 건축상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주민들은 시공사를 찾아가 따지게 된다. 그러나 아파트 건물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시공사! 결국 부녀회장 민주는 아파트 값이 떨어질 것을 염려해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였고 아파트의 소음 문제를 1급 기밀에 붙이기로 선포한다. 주민 모두는 아파트 내에서는 절대로 소음과 관련된 얘기를 하지 않았고 아이들에게까지 철저히 입 단속을 시켰다. 그리고 몇 달 후, 소음문제를 숨긴 채 집을 내놓은 주민 혜연. 며칠 뒤 공인중개사에서 집을 보러오겠다는 전화를 받는다. 다급해진 혜연은 아파트 내에 긴급발령을 내려 주민들에게 이 상황을 알렸고 주민들은 소음이 들리지 않도록 모두 일체의 행동을 중단하였다. 긴장된 상황속에서 주민들의 도움으로 집을 소개하는 혜연. 공인중개사와 함께 집을 보러온 현희는 혜연에게 살면서 불편한 점이 없냐며 묻지만 그녀는 아무도 안 사는 것처럼 조용하다고 속여 말하게 된다. 결국 혜연은 주민 모두의 공동작전으로 무사히 계약을 성사시켰고 현희 부부는 곧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그러나! 이사한 첫 날부터 들려오는 심각한 생활소음들! 이웃에서 들려오는 코고는 소리, 쉴 세 없이 들리는 발자국 소리, 심지어 깔깔대는 웃음소리까지 듣게 된 현희는 부녀회장 민주를 찾아간다. 원래 이렇게 층간소음이 심했냐는 현희의 질문에 민주는 이제 한 식구라며 진실을 이야기하고 협조를 강요하게 되는데.. 마침내 전 주인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희. 전 주인 혜연를 찾아가 심각한 소음을 숨기고 집을 넘겼다며 피해배상을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희는 이미 계약이 끝났으니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층간소음을 숨기고 집을 판 전 주인, 손해배상 해야 할까?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 수원지검 노정연 검사가 직접 출연하여 답변 및 설명을 합니다] 수렁 -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후배를 찾아가 돈을 부탁하게 된 남자. 후배는 일을 도와주면 돈을 그냥 주겠다고 말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일은 퇴임을 앞둔 교장에게 사기를 쳐 돈을 요구하는 일이었는데.. 결국 남자는 범행에 동참해 순조롭게 진행시켰고 돈을 받아내는 일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죄책감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모든 사실을 밝혀 교장을 돌려보내게 된 남자! 며칠 후, 형사에게 사기용의자로 체포되게 된다. 자신으로 인해 범행이 중단되었으니 죄가 없다는 남자에게 후배는 같은 미수범이라고 주장하는데.. 범죄공모 후, 스스로 범행을 중지시킨 남자, 처벌될까?  
 갑자기 찾아온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급히 돈을 구하게 된 현수(33). 그러나 공장직원으로 근근히 가장의 몫을 다하던 그로서는 너무나도 큰 수술비였다. 공장사장과 가까운 친구에게까지 찾아갔지만 돈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몇 년 동안 연락도 하지 않았던 고향 후배 용길(30)에게 돈을 부탁하게 되었고 후배는 자신의 일을 도와주면 3천만원을 그냥 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후배가 도와 달라는 일은 정년퇴임을 앞둔 교장 정민구의 퇴직금 3억원을 사기를 통해 뜯어내는 일이었는데.. 눈앞에 닥친 딸의 수술비를 위해 마침내 후배의 범행에 동참하게 된 현수! 용길은 현수에게 함께 범행을 저지르기로 한 혜리(27)를 소개한다. 드디어 범행을 시작한 그들. 이미 민구에게 결혼을 앞둔 딸이 있음을 알아낸 그들은 혜리를 통해 민구의 제자라 속이며 우연적인 만남으로 접근, 혜리를 웨딩업체 사장으로 둔갑시켜 딸의 결혼절차를 맡게 된다. 며칠 뒤 범행을 완수하기 위해 민구와 술자리를 마련한 혜리. 민구와 용길이 바람을 잡는 틈을 타 민구의 술잔에 수면제를 타게 되고 이를 마신 민구를 근처 모텔로 데려가게 된다. 잠시 후 깊은 잠에서 깨어난 민구는 자신의 옆에 속옷차림으로 누워있는 혜리를 발견하고 대경실색하게 되는데.. 이때 혜리의 남편으로 가장한 민구가 들이닥쳐 민구에게 협박하는 동안 모텔직원으로 위장한 용길이 들어와 좋게 해결을 보라며 타일러 민구에게 합의를 권유한다. 결국 그들은 어떻게든 합의를 보려는 민구로부터 3억원에 합의를 보기로 약속 받게 된다. 다음 날! 돈을 받기 위해 민구를 만난 현수. 그러나 민구에게 돈을 건네 받으려는 순간 죄책감으로 인해 모든 사실을 밝히며 돈을 받지 않게 되었고 결국 그들의 범행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모든 사실을 부인에게 고백하는 현수.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려 하는 순간!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은 현수를 사기용의자로 체포하게 되는데.. 경찰서에서 용길과 혜리를 만나게 된 현수. 자신의 의지로 범행이 중단되었으니 죄가 없다고 호소하지만 용길은 함께 공모했으므로 똑같은 미수범이라고 주장하는데.. 범죄공모 후, 스스로 범행을 중지시킨 남자, 처벌될까?  






    

★그 남자 그 여자 - 운명적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 남녀.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남자는 틈틈이 여자와 애정 어린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얼마 후, 부모님의 강요로 맞선을 보게 된 여자. 능력 있는 맞선 남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애인에게 이별을 고하며 헤어지는데.. 맞선 남과의 결혼을 준비하던 중 친구로부터 과거 사진으로 파혼 당한 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게 된 그녀!  불안한 마음에 전 애인을 찾아가 사진을 돌려달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나 남자는 자신의 소중한 추억이라며 돌려줄 수 없다고 말하는데.. 여자는 헤어진 남자로부터 연애시절 사진을 돌려 받을 권리가 있을까?  
■ 권리 있다 ■ 권리 없다   
 친구와 공원에 놀러갔다가 자신의 사진을 찍는 우성(30)를 발견하게 된 정화(27). 우성은 정화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그만 사진을 찍게 되었다고 말한다.  연락처를 알려주면 사진을 보내 주겠다는 우성이 싫지만은 않은 정화는 그에게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주게 되는데.. 며칠 뒤 정화의 집으로 그녀의 사진이 발송되었고 사진을 계기로 두 사람은 만남을 갖게 되었다. 유쾌한 성격의 우성에게 호감을 느낀 정화. 자유로운 성격의 모습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고 급기야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조금한 라면 집을 운영하며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우성. 점점 깊은 관계를 맺게 되었고 우성은 그런 정화와의 행복한 시간을 매번 사진으로 남겼다. 그런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된 정화의 부모님은 정화를 불러 맞선을 보라며 강요했고 정화는 그런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다. 맞선 남 현준(32)과의 어색한 시간이 끝나고 그 길로 우성에게 달려간 정화! 하지만 앞날이 창창한 맞선 남과는 달리 미래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없는 우성을 보며 정화는 점점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후 현준과의 만남을 지속한 정화! 점점 우성에 비해 미래가 탄탄한 현준에게 마음이 기울었고! 결국 책상에 놓여 있는 우성과의 사진과 현준이 준 비싼 목걸이를 비교해가며 우성과의 만남을 정리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결국! 다음 날 우성을 만나 헤어짐을 고한 정화. 청천벽력 같은 정화의 말에 놀란 우성은 그녀에게 매달리지만 정화는 그런 우성을 매몰차게 대하고 차갑게 돌아서는데.. 정화는 우성과의 이별을 뒤로하고 현준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창 결혼을 준비하던 중 친구로부터 전 애인과 동거할 때 찍었던 사진을 약혼자가 보게 되어 파혼을 당한 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순간 우성이 자신과 찍었던 수많은 사진을 가지고 있을 거란 생각에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는데.. 불안한 마음에 우성을 찾아간 정화. 우성에게 자신과 찍었던 사진을 돌려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성은 사진만은 자신의 소중한 추억이라며 그것까지 빼앗길 수 없다고 주장하게 된다. 여자는 헤어진 남자로부터 연애시절 사진을 돌려 받을 권리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