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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6.11.20 (화)
★잃어버린 디자인-디자인 회사의 신입사원이 된 여자. 그러나 상사는 그녀가 애써 준비한 디자인 대신 형편없는 입사 동기의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알고 보니 동기는 사장의 딸이었던 것! 모든 의욕을 상실한 여자는 회사를 그만 두고 말았다. 몇 달 후 다른 회사에 취직하게된 여자. 전의 회사에서 무시당했던 아이디어를 내 놓았고 여자의 디자인은 채택되었는데.. 출시를 앞두고 있던 어느 날! TV를 보다 놀란 여자! 이전 회사는 쓰레기 취급했던 여자의 제품을 출시한 것이었다. 분노한 여자는 이전 회사를 찾아가 디자인을 훔쳤다며 손해배상 하라고 주장하지만 회사는 절대 배상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퇴사한 직원의 디자인을 제품으로 출시한 회사, 손해배상 해야할까?   
■ 해야 한다 ■ 안 해도 된다 
 입사시험 합격 후 첫 출근하는 신입사원 지수(27). 그러나 첫 출근부터 기분 나쁜 만남을 갖은 여자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악연의 시작이었다. 그녀는 바로 지수의 입사 동기 미현(27)이였던 것. 개의치 않고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는 지수. 하지만 같은 신입인데도 다들 미현만 싸고돌기 일쑤였는데.. 지수는 몰랐지만 미현은 바로 회사 사장의 조카였던 것! 열심히 일하는 지수에 반해 미현은 꾀만 피웠고 밤새 지수가 준비한 자료들도 얌체같이 가로채기 다반사였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고 미현에게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는 지수! 미현과의 사이는 악화되어만 갔다. 얼마 후,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신제품 발표회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는 공고가 내려왔고 지수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열심히 노력해 업무능력을 인정 받겠다고 다짐하는데.. 매일 밤을 새가며 정성을 기울여 신제품 발표를 준비한 지수! 드디어 대망의 신제품 발표회 날! 힙업 진이라는 기능성 청바지를 개발하여 발표한 지수에 비해 미현의 아이디어는 어이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그러나! 더욱더 어처구니없는 결과! 지수의 힙업 진은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쓰레기통에 버려졌고 형편없기 짝이 없는 미현의 아이디어가 채택된 것었다! 그때 미현이 사장의 조카라는 사실 때문에 신제품 발표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얘기를 엿듣게 된 지수! 모든 의욕을 상실한 채 떠밀리듯 회사를 그만 두고 말았다. 몇 달 후, 작은 의류회사에 취직하게 된 지수. 새 회사 사장은 버려졌던 지수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맘에 들어했고 회의 결과, 지수의 디자인 제품을 우선 제작 출시하기로 했다! 그 후,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 힙업진의 출시는 착착 진행되어 갔고 고생했지만 직원들은 대박 예감에 힘든 줄도 몰랐는데.. 드디어 출시를 앞둔 어느 날! 어이없게도 짓의 디자인 그대로 새 제품을 출시한 이전 회사!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지수는 결국 미현과 이전 회사의 부장을 찾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주장하는데.. 퇴사한 직원의 디자인을 제품으로 출시한 회사, 손해배상 해야할까? 

  

★ 그 여자.. (특별출연 : 딸 역 홍연실) 
-자식이 딸린 남자와 결혼하게 된 여자. 그러나 아버지가 모든 재산을 새어머니에게 줄 것이라 생각한 자식들은 계략을 세웠다. 그것은 바로 새어머니에게 내연의 남자가 있는 것처럼 속여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었는데.. 결국 남매의 계략은 성공했고 아버지는 새어머니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때를 틈타 자식들은 아버지로부터 명의를 이전할 것을 약속 받았는데.. 결국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새어머니! 자식들을 찾아가 모함으로 재산을 차지하려 하는 것을 놔둘 수 없다고 하지만 자식들은 이미 아버지에게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하게 된다. 새어머니는 남편이 자식들에게 전 재산을 증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 막을 수 있다  ■ 막을 수 없다 
 상처 후 꽃집을 운영하는 순애에게 두근거림을 느낀 재복. 그들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어 곧바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 얼마 후, 재복은 자식들에게 순애와의 결혼을 선언했지만 민정과 민수는 그런 아버지가 야속하기만 했다. 드디어 결혼하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순애는 힘든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여전히 순애에게 차가운 민정과 민수! 엇나가기만 하는 아이들을 보며 재복과 순애의 마음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의 경제권을 새어머니가 쥐고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 민수!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새어머니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재복과 순애를 갈라놓으리라 결심하는데.. 이에 민수는 친구를 시켜 순애에게 접근하도록 하여 오해 할 만한 사진을 얻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사진을 본 아버지는 순애에 대한 믿음으로 전혀 흔들림이 없었고! 이에 더욱 강력한 계략을 세우게 된 남매! 가족끼리 외식자리를 마련, 순애를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게 한 뒤, 또 다시 친구와의 접근을 유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여주었다. 결국! 남매의 계획대로 순애에 대해 불신이 생긴 재복! 남매는 재복에게 이혼을 유도하며 재산을 자신들의 앞으로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미 순애에게 배신을 느낀 재복은 남매의 요구를 받아 들여 명의이전을 약속하는데..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다 아무것도 모르고 집에 들어온 순애. 성공을 확신하며 웃고 떠드는 남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들에게 절대 재산을 다 차지하도록 놔둘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미 아버지가 전 재산을 준다고 약속했으니 소용없다고 말하는 남매! 부인은 남편이 자식들에게 전 재산을 증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검사출동! 사건속으로 : 수원지검 노정연 검사가 직접 출연하여 답변 및 설명을 합니다] 그녀의 이름 (특별출연 : 사기범 역 이지헤)
- 운명적인 만남으로 사귀게 된 남녀. 어느 날 남자는 여자로부터 빚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사랑하는 그녀의 빚을 대신 갚아주게 된다. 그런데! 그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여자! 이미 그녀는 사라진 뒤였고 여자를 찾기 위해 일전에 만난 적이 있는 그녀의 동생을 찾아갔지만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여자는 의도적으로 동생의 이름으로 사칭하며 남자들에게 접근, 돈을 뜯어내는 사기범이었던 것이었다. 격분한 남자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신에게 얘기해 않았던 여자의 동생에게 동생본인의 통장에 돈을 입금했으므로 내 놓으라고 하며 죄를 묻지만 동생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자신을 사칭한 언니의 범행을 묵인한 동생, 죄가 있을까?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경식(33). 어느 날 아리따운 여자에게 첫눈에 마음을 주게 되었다. 그녀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미은. 그 후로 두 사람은 만남을 거듭하며 다정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미은의 집에 놀러간 경식은 미은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집에 들어온 미은의 여동생! 여동생은 미은와 그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냈고 당황한 미은은 경식을 급히 돌려보낸다. 경식은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녀로부터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그녀는 사랑하던 남자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사채를 썼다는 것이었다. 눈물로 범벅이 되어 고백하는 미은! 그러나 그녀를 사랑한 경식은 그런 미은에게 빚을 대신 갚아 주겠다며 선뜻 5천만 원을 미은의 계좌로 넣어주는데.. 그러나! 돈을 입금시킨 뒤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미은! 이미 미은은 사라진 후였다. 한편 그 시각, 미은의 집 앞에서 낯선 남자와 마주친 경식. 그를 통해 듣게 된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미은과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남자. 그러나 미은은 상습적으로 남자들에게 돈을 요구, 달아나는 사기범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 그러나 미은을 찾을 방법이 없었는데.. 그 순간! 미은이 솔로몬 대학 미술 동아리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 해 낸 경식! 즉시 솔로몬 대학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미은의 주소를 알 수 있었다. 곧바로 미은의 집에 찾아간 경식! 그러나! 그곳에는 미은이 아닌 미은의 동생뿐이었는데.. 경식은 미은의 동생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듣게 된다. 미은이라는 이름은 바로 그녀의 동생 이름이었던 것! 그녀는 미애라는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동생 미은의 이름으로 사칭, 신분증까지 위조했으며 사기를 친 뒤 동생 미은의 통장으로 돈을 받아낸 것이었다. 드디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경식! 그러나 경식은 사건의 전개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모른 척한 미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자신을 사칭한 언니의 범행을 묵인한 동생, 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