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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7.01.15 (화)
★[검사출동! 사건 속으로 : 김재훈 검사가 직접 출연하여 답변 및 설명을 합니다] 엄마의 힘 - 공부 못하는 딸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성악을 선택한 엄마! 그러나 그것조차 희망이 없자 원하는 대학의 직원을 만나게 되는데.. 엄마는 직원이 교수와 친분이 있음을 과시하자 딸의 입시를 부탁하며 5천만 원을 건네주게 된다. 그 후, 딸이 대학에 합격할 거라는 사실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 엄마! 그러나! 기대와 달리 딸은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 이에 교수를 찾아간 엄마는 직원이 입시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속여 돈을 받아 낸 것을 알게 되었고 직원을 찾아가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직원은 부정입시를 시도한 엄마도 죄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대학 입시와 관련 없는 직원에게 돈을 건네준 수험생 엄마, 처벌될까?    
 고3이 된 딸이 대학에 못 갈 것 같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 지연(47). 가수를 하겠다고 우기는 딸을 대학에 보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고민하던 지연은 성악으로 딸을 대학에 보내기로 결심했고 음대로 가장 유명한 솔로몬 대학에 보내겠다는 일념 하에 최선을 다했다! 그로부터 10개월 후! 딸은 수능시험을 보게 되었지만 점수는 형편없었고 지연은 남은 실기시험에 마지막 승부를 걸게 된다. 그러나!! 지연은 렛슨 선생님에게 딸이 실기마저 형편없다는 말을 듣고 절망에 빠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지연은 친구로부터 솔로몬 대학에 아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합격시키기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 지연은 친구에게 솔로몬 대학에 아는 사람을 연결시켜달라며 부탁하는데..! 며칠 후, 솔로몬 대학 직원 정길(35)을 만난 지연. 정길은 지연이 보는 앞에서 음대 교수와 아는 척하며 인사하였고 지연은 정길이 교수와 친분이 있음을 확인 한 후, 딸의 입시를 부탁하며 5천만 원을 건네주게 된다. 그 후, 실기 시험을 끝낸 딸! 지연은 딸이 솔로몬 대학에 합격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합격자 발표 날! 하지만! 예상외로 딸은 솔로몬 대학에 떨어지고 말았다! 격분한 지연! 그 길로 솔로몬 음대 교수를 찾아가 정길을 통해 자신이 준 돈을 다 받아놓고 딸을 떨어뜨렸다며 따지지만 교수는 정길이 입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며 의아해 하는데.. 사실은 이랬다! 정길은 입시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을 감쪽같이 속여 돈만 받아 챙겼던 것! 이렇게 정길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연은 정길을 찾아가 사기죄로 고발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정길은 자신을 고발하면 부정입시를 시도한 지연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과연, 대학 입시와 관련 없는 직원에게 돈을 건네준 수험생 엄마, 처벌될까?



★라이벌 - 문전성시를 이루던 중국집 주인 정남! 가게를 확장시킬 생각으로 상가를 분양했지만 사기를 당하게 된다. 그 후, 빚더미에 앉게 되었는데.. 그때 근처에서 파리만 날리는 중국집을 운영하던 치열은 그 사실을 알고 가게를 양도하라며 나타난다. 결국 정남는 치열에게 가게를 넘겨 10년 동안 근처에서 중국집 개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화병으로 숨을 거둔 정남! 그러나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비법을 연마해 자신의 이름을 건 중국집을 개업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고 찾아온 치열은 정남의 아들에게 영업금지도 상속이 되니 가게문을 닫으라고 주장하게 되고 정남의 아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낸 가게이니 그럴 수 없다고 말하는데.. 아버지가 타인에게 영업을 양도했을 경우, 자식에게도 영업금지의무가 있을까?
■ 의무 있다	■ 의무 없다 
 방송에 소개될 만큼 대박 난 중국집 화룡반점! 그런 화룡반점의 신화를 만든 왕정남은 큰 자부심으로 열심히 중국집을 운영했다. 그러나 그에 반해 파리만 날리는 소림반점! 사장 치열은 문전성시를 이루는 화룡반점이 얄밉기만 했는데..! 한편, 정남의 아들 국빈은 가업을 잇기 위해 중국에서 유학중이였고 정남과 그의 아내 순희는 그런 국빈을 위해서라도 하루하루 더욱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계모임을 나간 순희! 친구들은 그 정도로 장사가 잘 되면 가게를 넓히는 게 낫지 않냐는 말을 하게 되고 순희도 친구들의 말에 근사한 중국집을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 날 밤, 정남에게 아들 국빈이를 위해서라도 번듯한 가게를 장만하자는 순희! 정남은 내키진 않았지만 아들 생각에 아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는데.. 드디어 새로운 가게의 분양권 계약을 체결한 부부! 허름한 가게에서 새로운 점포가 생긴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런데 며칠 후! 입점 할 점포를 보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상가분양 사기를 당했음을 알게 되었고 빚더미에 앉아 화룡반점까지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때를 노린 치열은 정남을 찾아가 자신에게 화룡반점을 넘기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정남은 10년 동안 근처에서 중국집 개업을 할 수 없게 되었는데.. 그렇게 치열은 화룡반점을 확장해 새로 개업했고 밀려드는 손님들을 보면서 신바람이 났다. 1년 후, 정남의 아들 국빈은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고 정남은 가게를 넘긴 후 화병으로 병환이 깊어 있었다. 결국 시름시름 앓던 정남은 국빈에게 가업을 이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는데.. 몇 달 후, 처음과는 달리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고민에 빠진 치열은 우연히 근처에 정남의 아들 이름과 국빈반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설마 하는 마음에 치열이 찾아간 중국집에서는 정남의 아들 국빈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랬다! 국빈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비법을 연마해 자신의 이름을 건 중국집을 개업하였던 것! 사실을 알게 된 치열은 국빈에게 영업금지 의무는 상속이 되므로 가게를 문 닫으라고 말하지만 치열은 자신의 이름으로 낸 가게이니 절대 문을 닫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아버지가 타인에게 영업을 양도했을 경우, 자식에게도 영업금지의무가 있을까?





★다섯 개의 숟가락 - 사업실패 후 가족을 버린 비정한 남편. 아내는 세 아이들을 보살피며 힘겹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는데.. 그 후, 여자의 피해 보상금은 놀랍게도 3억 원에 달했고 식물인간이 된 여자의 보상금은 남편과 공동명의로 받게 되었다. 하지만! 남편은 3차례에 걸쳐 2억 원을 인출해 탕진했고 사실을 알게 된 언니는 어린 자식들을 위해 남은 보상금을 모두 인출해버렸고 남자에게 동생과 이혼을 시키겠다고 주장한다. 식물인간인 동생을 대신해 이혼시키려는 언니! 과연 가능할까?
■ 가능하다 ■ 불가능하다
 사업 실패 후, 가족을 버린 비정한 남편 백용! 그러나 아내 금송은 어린 자식들을 위해 삶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런데! 남편의 폭언과 폭력을 견디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금송은 언니 금자에게 생활비를 빌리러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이 되고 만다! 그렇게 식물인간이 된 금송의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찾아온 언니 금자는 누워있는 금송을 보고도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백용 때문에 화를 참을 수 없는데.. 그때 나타난 가해자! 금송의 피해 보상금으로 3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식물인간이 된 금송의 보상금은 남편 백용과 공동명의로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율이 더 좋은 예금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금자는 백용이 한 달 새 이미 2억 원을 뽑아갔음을 확인하게 되었고 분노해 백용에게 전화해 보지만 백용은 부부의 문제라며 상관하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은 이랬다! 백용은 금송의 보상금이 공동명의라는 것을 이용해 금송의 사고 보상금 2억 원을 물 쓰듯 써버렸던 것! 한편 아빠에게까지 철저히 버려진 금송의 세 아이들은 냉골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었고.. 결국! 더 이상 참고 있어선 안되겠다고 생각한 금자는 금송을 휠체어에 앉히고 은행을 찾아가 남은 돈을 전부 인출해 버린다. 며칠 후, 사실을 알고 병원을 찾은 백용! 금자에게 남은 보상금을 내 놓으라고 소리치지만 금자는 백용에게 자신이 대리인이 되어 금송을 이혼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식물인간이 무슨 이혼이냐며 반박하는 백용! 식물인간인 동생을 대신해 이혼시키려는 언니! 과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