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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회 솔로몬의 선택

솔로몬의 선택

방송일 2007.01.29 (화)
★[검사출동! 사건 속으로 : 김재훈 검사가 직접 출연하여 답변 및 설명을 합니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 사업 실패 후, 사고로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딸 마저 목숨을 잃게 되자 이를 비관한 부부는 동반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부인은 목숨을 건졌지만 남편은 사망하고 말았는데.. 과연, 남편과 동반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여자, 죄가 있을까?
엄청난 빚을 지고 사채업자한테까지 쫓기는 신세가 된 재영(35). 그렇게 한순간에 무너진 그에게 시련은 시작일 뿐이었는데.. 재영은 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살아온 아내, 여진(33)과 딸, 미래(6)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 딸을 위해서라도 꼭 재기하겠다고 다짐하고 공사 현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재영! 그러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결과 다리까지 쓸 수 없게 된다. 그 후, 재영은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일 수 없어 심적으로 더욱 위축되어만 갔고 게다가 다리가 불편한 재영이 일할 수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 때문에 여진은 남편 대신 생활 전선에 뛰어들게 되는데..! 하지만, 식당에서 설거지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진! 편하게만 살아온 여진은 냉혹한 현실과 부딪히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렇게 날이 갈수록 부부의 마음은 황폐해져만 갔고 부부사이의 갈등의 골도 함께 깊어져만 갔다. 급기야! 월세 방에서도 쫓겨나게 된 재영의 가족! 여관방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다. 결국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여진은 노래방 도우미를 하기로 결심하고 재영에게 비밀로 한 채 밤마다 노래방 도우미를 하기 시작했다. 며칠 뒤, 재영은 매일 술에 취해 목돈을 가지고 오는 아내가 의심스러웠고 아내를 미행해 그동안 아내가 노래방 도우미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이미 극에 달하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집에 돌아온 부부는 쓰러져 누워 있는 딸 미래를 발견하고 급히 미래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이미 딸이 사망했다는 청천 벽력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자식까지 잃은 부부는 결국 자살을 결심, 미련 없이 함께 죽기 위해 약을 먹게 된다. 며칠 후, 겨우 목숨을 건진 여진! 그러나 재영은 이미 숨을 거두었는데.. 그때! 갑자기 나타난 경찰은 남편과 동반자살을 시도해 남편이 죽는 것을 방치했다는 자살방조 혐의로 여진을 체포하겠다고 한다. 과연, 남편과 동반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여자, 죄가 있을까?


★그 남자의 이중생활 - 완벽하게 부인을 속이며 내연관계를 지속해온 남자는 내연녀에게 관계를 청산하는 조건으로 함께 지내온 아파트를 주기로 한다. 그러나 그 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남자의 아내는 남편을 용서하고 내연녀에게 아파트를 절대 줄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부정한 사이를 청산하는 조건으로 아파트를 주기로 한 계약, 남자는 이행의무 있을까?
■ 의무 있다	■ 의무 없다
자상한 가장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남자 민우! 그러나 그에겐 업무상 알게 되어 3년 넘게 내연관계로 지내온 수희가 있었다. 완벽하게 부인 현지를 속이며 관계를 지속해온 민우!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지속될수록 수희의 요구는 커져만 갔고 그런 수희가 민우는 점점 부담스러워 졌다. 때문에 집착의 정도가 심해지는 수희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도 삐걱거리기 시작했는데.. 그러던 어느 휴일! 아내 현지가 외출한 사이 아들을 보고 있던 민우 앞에 수희가 나타났다.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왔냐는 민우에게 수희는 점점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다는 말을 하게 된다. 그때! 민우가 수희와 대화하는 사이 아들이 놀이터에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결국! 민우는 아들의 사고이후 수희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 수희를 만난 민우! 그녀에게 그동안의 관계를 청산하자며 두 사람이 함께 지내온 아파트를 주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아파트 증여계약서만을 남긴 채 돌아선 민우! 그러나 몇 달 후, 수희와 헤어진 후, 그녀의 회사와 거래까지 끊어버린 민우! 생각보다 냉정한 민우의 태도에 수희는 배신감마저 느끼게 된다. 그렇게 수희는 사랑에 대한 배신감을 술로 달랬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수희는 부동산으로부터 집을 보러 오겠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집주인이 아직 민우이며 민우가 부동산에 집을 내 놓았다는 것! 수희는 민우가 아파트를 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아파트를 팔려고 했던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을 폭로하기 위해 민우의 아내 현지를 만난다. 그러나 놀랍게도 현지는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이랬다! 민우를 만나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던 현지는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고 사람을 시켜 3년 간 두 사람이 함께 지내왔던 아파트를 찾아낸 것이었다. 그 후, 민우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모든 관계를 청산했다는 민우를 용서하게 되고 민우가 수희에게 준 아파트를 부동산에 내어놓은 것이었다. 결국! 증여계약서까지 받았으니 아파트를 받아야겠다고 주장하는 수희! 그러나 현지와 민우는 부정한 관계에서 한 계약은 효력이 없으니 절대 줄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부정한 사이를 청산하는 조건으로 아파트를 주기로 한 계약, 남자는 이행의무 있을까?


★천생연분 - 엄마의 강요로 중매쟁이를 통해 선을 본 여자. 선 자리에서 대학 선배를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한번의 만남으로 끝이 나는 듯 했다. 하지만 1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결국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다. 그때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알고 찾아온 중매쟁이는 성혼 수수료를 요구하는데.. 선보고 헤어진 뒤 우연히 다시 만나 결혼한 남녀, 중매 수수료 줘야 할까?
■ 줘야 한다 ■ 안 줘도 된다
나이 28살에도 여전히 화려한 생활을 즐기는 왕년의 퀸가 보라. 하지만 철없는 딸 때문에 속 타는 엄마는 비책을 마련했다! 그것은 바로 소개비만 20만원, 성혼  되면 2천만 원이나 되는 유명한 중매쟁이 황여사에게 선 자리를 의뢰 해 보라를 시집 보내는 것이었다! 결국 엄마의 성화에 내키지 않는 선 자리를 나가게 된 보라! 그런데 억지로 나간 선 자리에서 대학 동아리 선배 준하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보라는 준하에게 자신이 떠밀려 나온 사연을 이야기하며 시간 낭비하지 말고 자리를 뜨자고 한다. 그렇게 황여사의 선 자리를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그 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놀기에만 바쁜 보라는 자신이 언제까지나 잘 나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러나 몇 달 후, 보라의 가족은 사업 실패로 거리에 나 앉게 되었고 보라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해보려 했지만 집안이 기울자 친구들은 하나같이 보라에게 냉담했고 믿었던 사람들 모두 등을 돌렸다. 결국, 지난날이 후회스럽기만 한 보라! 그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보라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착실하게 살게 된다. 1년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보라는 우연히 준하를 마주치게 되었는데..! 그렇게 두 사람은 종종 만남을 반복하게 되었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결국 주위의 축복 속에 결혼을 결정하게 된 두 사람! 드디어 결혼식 당일 날! 때마침 같은 식장에 있던 황여사는 보라와 준하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되었고 대기실을 찾아가 보라에게 중매수수료를 요구하는데..! 자신들은 원래 알던 사이였으며 중매하고 난 1년 뒤에야 다시 만났으니 줄 수 없다고 주장하는 보라! 그러나 황여사는 일단 자신의 중매로 만나 성혼되었으니 2천만 원을 받아야겠다고 주장한다. 과연, 선보고 헤어진 뒤 우연히 다시 만나 결혼한 남녀, 중매 수수료 줘야 할까?


[생활의 발견, 솔로몬!]
※한 달에 한 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녹색 어머니 당번을 하는 지영! 녹색 어머니 당번이 없던 날 아침, 갑작스런 아들의 사고 소식에 급히 병원을 찾았다. 지영은 다행히도 큰 부상은 입지 않은 아들에게서 당일 녹색어머니 당번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이에 화가 난 지영은 그 길로 녹색어머니 당번을 찾아가 녹색어머니가 나오지 않아 아들이 사고를 당했으니 손해배상 하라고 주장한다. 과연, 녹색어머니 당번을 빼먹은 여자는, 사고 당한 아이 어머니에게 손해배상 해야할까?

★ 생활의 발견, 솔로몬!
- 녹색어머니 당번을 빼먹은 여자, 
  사고 당한 아이 어머니에게 손해배상 해야할까?

 [227회 결과]

[검사출동 사건 속으로] -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죄가 있다

*그 남자의 이중생활
의무 있다 3 : 의무 없다 1

*천생연분
줘야 한다 1 : 안 줘도 된다 3

* [생활의 발견, 솔로몬! ] 녹색어머니 당번을 빼먹은 여자, 사고 당한 아이 어머니에게 손해배상 해야할까?
-안 해도 된다.



※ 솔로몬의 선택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 이번 주 패널은 소찬휘, 김효진, 전진, 우연이,	유지인, 김현철, 김C, 샘해밍턴 (이상 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