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호박꽃순정
호박꽃순정
방송일 2010.12.02 (금)
준선은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다가 그만 실수로 재환과 부딪히고는 그의 구두에 디저트가 담긴 접시하나를 쏟고 만다. 이에 준선은 무릎을 꿇은채 정성껏 재환의 구두를 닦으며 거듭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이때 레스토랑 매니저는 회장님에게 무례를 끼쳤다며 당황해한다. 그러다 재환과 따로 만남을 가진 준선은 그 자리에서 비서실에서 일해 줄 것을 부탁받고는 이어 그에게 자신이 살아왔던 길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준선의 말에 감명받은 재환은 앞으로 자신에게 의지하라고 말하는 회상이 이어지고…